얼마 전에 아디다스 매장에 갔다가 2016 신상 이큅먼트 16W 런닝화를 신어 보았는데요.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데일리룩에 어울릴 뿐 아니라 신자마자 편안함이 밀려오는 운동화였어요.

제가 작년에 사서 신고 다니던 이큅먼트 10 운동화와 디자인은 거의 비슷했지만 

운동화 바닥이 푹신하지 않고 약간 단단해서 도리어 발이 훨씬 편안하더라구요.

있는 운동화와 너무 비슷한 스타일인데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 매장을 나왔는데요.


집에 와서도 새 운동화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아른거리지 뭐에요.

운동화는 발이 편해야지! 여행에는 발 편한 운동화가 최고야.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잖아?

그래! 이 아이야! 라고 결정한 후  S**닷컴에서 쿠폰, 적립금을 사용해서 구입했는데

매장 가격에서 95% 정도 할인받아서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득템하게 되었답니다.





결재한 바로 그 다음날 운동화가 집으로 슝~ 날아왔네요.





이 운동화는 발볼이 다른 운동화에 비해서 아주 좁게 나와서 한 사이즈 높여서 주문했답니다..  

다른 운동화는 240을 신어도 약간 헐렁한데 매장에서 신어 보니 240도 상당히 꽉 끼이더라구요.

신발이 너무 클까봐 걱정은 되었지만 한 사이즈 높여서 245를 구입했는데 

실제로 운동화를 받아보니 한사이즈 높이길 잘 했네요. 240을 주문했으면 너무 꽉 끼어 교환할 뻔 했어요.





이큅먼트 16W B54296의 디자인은 여느 이큅먼트 시리즈에 비해 조금 특이합니다. 

앞에서 보면 끈을 꿰는 고리만 하얗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검은 색상만 두드러지는 신발입니다.





실제로 삼선이 끈 꿰는 고리와 연결되어 있지만 위로 지나가는 검은 스웨이드선 때문에 분리되어 보이네요.





운동화의 옆모습입니다. 하얀 플라스틱 삼선이 쭈욱 내려와서 밑창에 와서는 검은색 삼선으로 변합니다.





운동화 안쪽 밑창에는 검은색 삼선이 없고 뒷편 아디다스 로고가 보이게 되었네요.


 



운동화 혓바닥(베라) 모양도 둥글지 않고 각진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운동화의 소재는 매쉬처럼 보이지만 매쉬는 아니고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재질입니다.





운동화 뒷부분도 혓바닥(베라)처럼 각진 모양으로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구요.

아디다스 로고는 안쪽으로 치우쳐 붙어 있어요.





깔창은 약 5mm정도 되는데요. 깔창에 bounce라고 적혀 있네요.

 




운동화 바닥 고무는 이큅먼트 10에 비해 조금 단단합니다. 

이큅먼트 10은 밑창 고무가 손으로 누르면 말랑말랑해서 많이 걸으면 도리어 발목이 아픈데요.

밑창 고무가 상대적으로 단단한 이큅먼트 16은 오래 걸어도 발목이 편안하네요.

마구 bounce! bounce! 하고 싶은 이큅먼트 16W 런닝화! 제 여행길에 새로운 동반자가 될 것 같아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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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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