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방콕 여행의 첫날, 호텔에서 바로 카오산 로드에 온 후, 밤늦게까지 카오산 로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





쇼핑,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에 헤나 체험도 했으니 이제 타이 마사지 체험을 할 차례네요.





여기저기 난립(?)해 있는 마사지 숍 중에서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누워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편안하게 누워서 발맛사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더군요.





안내서를 살펴보니 에어컨 룸에서 1시간 동안 타이 마사지(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는 가격이 250바트였어요.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마사지 숍의 환경도 좋아보였습니다.





구글맵 리뷰를 찾아보니 평점이 비교적 높고 마사지를 잘 한다는 리뷰가 많길래 숍 안으로 들어갔어요.





종업원들은 모두 짙은 갈색의 마사지복을 입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브이'하며 웃어주네요.

발맛사지는 숍 바깥 의자에서 받던데 숍 안에는 또 다른 형태의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우리는 전신 마사지인 타이 마사지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인도하는 종업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어요.


마사지 숍은 4층까지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니 먼저 발부터 씻겨 주었어요. 

나무 벤치에 앉아 아래 조약돌이 놓인 바닥에 발을 내려 놓고 있으니

샤워기로 발을 살살 헹군 후 비누로 조물조물 깨끗이 씻겨 주더라구요. 

하루 종일 운동화 안에 들어 있던 발이라 냄새도 꼬물꼬물 나고 있는 상태인데

발 앞에 앉아 더러운 발을 씻겨 주니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구요. 

아직 본격적인 마사지도 받기 전인데 발만 씻겨 주어도 한결 시원했어요.


발을 다 씻은 후 맨발로 좁고 어두운 나무 계단을 통해 4층으로 올라갔어요.

조명이 거의 없는 방 안으로 인도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어두워 방에 뭐가 있는지도 잘 안 보일 정도였어요.

마사지사가 건네주는 편안한 마사지복으로 아래 위 다 갈아 입은 후 더듬더듬 매트를 찾아서  누웠어요.

조명을 꺼서 어둑어둑하고 시원한 방의 푹신한 매트 위에는 누우니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편안했어요.


곧 이어지는 마사지사의 정성스런 손길. 세게 문지르는 마사지가 아니라 정말 시원하고 편안한 마사지였어요.

한 시간 동안 마사지하면 아프지 않을까 ? 생각한 것은 기우였네요. 느긋하고 꿈결같은 마사지가 계속되었어요.

마사지사가 힘을 빼고 손님의 몸에 자기 몸을 지그시 누르면서 여기 저기 뭉쳐 있던 근육을 쭉쭉 늘려 주는 것이었어요.

마치 요가를 하듯 혈도를 지긋이 누르면서 숨쉬기를 통해 기를 몸 전체로 돌려 주는 것 같았어요.

하루 종일 돌아다녀 피곤했던 근육을 쭉쭉 늘려주니까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침내 졸음이 솔솔~ 왔어요.

제일 마지막에 마사지사의 팔다리에다 제 몸을 끼우고 좌우로 휙휙~ 돌려줄 때는 비행기 타는 것처럼 재미있더라구요.





정확하게 한시간의 마사지를 받은 후 마사지사에게 따로 팁을 챙겨 주었어요.

보통 20~50바트 정도의 팁을 준다고 하는데 저는 수고한 마사지사에게 50바트의 팁을 주었어요.

옷을 갈아 입은 후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의자에서 잠시 기다리며 살펴보니 

벽에 마사지사들의 사진이 붙어 있네요. 줄잡아 50여명이 넘는 마사지사들이 이 곳에 있었네요.

조금 있으니 연잎 모양의 찻잔에 담긴 차도  따스한 차도 대접해 주더군요. 마사지의 마지막 단계라고 합니다.

타이 마사지를 받고 따스한 차까지 마시니 하룻동안 쌓인 여독이 말끔히 씻겨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마사지 숍 내부의 모습이나 마사지 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는 없는게 아쉽네요.

이후 태국 여행 동안 시간만 나면 타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여러번 받았던 타이 마사지 중에서 

이 곳 Shewa Spa 마사지가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다시 한번 가서 몸을 맡기고 싶은 마사지 숍 입니다.



Copyright 2017. 루비™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SHEWA SPA (ชีวา สปา)
108/3 Soi Ram Butri, Khwaeng Talat Yot,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태국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루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kangdante 2017.03.0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여행에서
    마사지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 것 같아요.. ^^

  2. BlogIcon 목단 2017.03.02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여행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새김질 하게 되는 것은 역시 맛사지..
    맛사지 잘 받고 나와서 농을 주고 받다가 이웃집 부부는 쌈까정..ㅋㅋ
    몸을 팔다리에 끼고 비행기를 태웟다니 맛사지도 진화 하는듯 해요~~^^

  3. BlogIcon 라오니스 2017.03.05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회사일 때문에 몸이 아주 피곤한데 ..
    저도 편안하게 마사지 한 번 제대로 받아보고 싶습니다 ..
    개운하겠어요 ... ㅎㅎ

  4. BlogIcon 파르르  2017.03.06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태국에 가면 꼭 마시지는 받아야겠어요..
    필수 코스라는데..ㅎㅎ

  5. BlogIcon *저녁노을* 2017.03.06 0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로가 풀릴것 같네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6. BlogIcon Deborah 2017.03.06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무도에서 한번 마사지 받는 장면을 본 기억이나요. 오랜만에 들렸네요.

  7. BlogIcon 레몬박기자 2017.03.06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제 블로그 링크에서 루비님이 있어 혹시나 하고 찾아왔습니다.
    외국 여행 하시는 걸 보니 부럽네요. 건강잘 챙기세요.

  8.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3.07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동남아 여행에서 맛사지는 빠질수 없는
    관광 코스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3.10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사지라는것을 태국에서 첨 받아봤는데
    누가 내 발을 딱아준다는게 너무 민망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정통 태국마사지가 그립네요~

  10. BlogIcon 프라우지니 2017.03.1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원조국은 다른거 같습니다. 많은 맛사지사들을 보니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거 같습니다.^^

  11. BlogIcon 모피우스 2017.03.15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은 여행자들의 천국인 것 같습니다. 저도 2주간 다녀왔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