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한 타이 스마일 비행기가 치앙마이 공항에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하강하던 비행기가 덜컥, 드드드 하면서 활주로에 안착하니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어요.

3시 40분에 이륙했는데 시각을 보니 4시 50분, 정확하게 1시간 10분만에 도착했네요.





공항 활주로가 좁아서  비행기가 활주로에 내린 후 다시 유턴해서 내리던 방향으로 다시 가더라구요.





어마무시하게 큰 수완나품 공항과는 비교가 안 되게 공항도 아주 아담했습니다. 





서서히 움직이던 비행기가 안착을 하고 이제는 치앙마이 땅을 밟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좀 걸어가니 수하물찾는곳(baggage claim)이 금방 나왔습니다.

캐리어를 찾아서 나오니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상징이 방문자를 반기더군요.

컬러풀한 코끼리 한쌍과  보쌍 마을을 상징하는 분홍빛 우산이었습니다.





공항 문을 나오자 마자  출입문 바로 앞에서 공항 택시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다운 타운으로 가는 공항 택시의 이용 요금은 160바트(한화 5,250원)이더군요.

공항 문 앞에 서 있던 직원에게 160바트를 주고 38번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공항 문 앞이나 옆에 대충 대기하고 있다가 직원이 번호를 호명하면 타는 시스템이었어요.


하늘색 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택시를 확인하고 순번을 불러 주고 있었는데

드디어 38번이 불리웠습니다. 우리가 탈 공항 택시는 산뜻한 새 SUV네요.

공항 택시를 타고 치앙 마이 타페 게이트 앞에 있는 까말라 부티크 호텔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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