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의 카오산로드 타페 게이트 앞에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몰려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올드타운 타페 게이트 바로 앞에 있는 '블랙 캐년 커피'에 들러 보았어요.

블랙 캐년 커피(Black Canyon Coffee) 하우스는 태국의 대표 프렌차이즈 중의 하나인데요.

태국 내에 매장이 120개 정도 있고 발리 등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분점이 있다고 해요.





'블랙 캐년 커피' 치앙마이 타페점은 타페 게이트 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요.


더운 날씨지만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테이블이 타페 게이트를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사람 구경하기 참 좋더군요.


테라스 좌석에 앉으니 바로 코 앞으로 차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승용차, 트럭, 툭툭, 쎵태우, 오트바이, 자전거......치앙마이에 있는 모든 교통 수단을 다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매연......ㅠㅠ 그래도 자리를 옮기지 않고 꿋꿋이 앉아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메뉴판을 가져왔는데 메뉴판이 정말 럭셔리하더군요.

멋진 사진과 함께 음식의 이름이 태국어와 영어로 친절하게 잘 쓰여져 있었어요.





제공되는 음식의 종류도 참 다양했는데요. 심지어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도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저희는 핫 커피와 아이스커피, 아메리칸 클럽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블랙 캐년 핫 커피는 65바트(2,180원)구요. 클럽 샌드위치는 139바트(4,660원)이었어요.

 핫 커피는 조그만 접시에 커피, 시럽, 쿠키를 옹기종기 담아서 내어 왔는데요.

치앙마이 고산 지역에서 재배한 원두로 뽑은 커피라 그런지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국내산 커피로 훌륭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태국 사람들이 정말 부럽더군요.


 

 

 

샌드위치 한조각과 프렌치 프라이, 그리고 커피 한잔 마시는 것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네요.

고산 지역 커피와 함께 치앙마이 올드 타운의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블랙 캐년 커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려드린 맛집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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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ANYON COFFEE

319, 319 Mun Mueang Rd, Tambon Si Phum,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100 태국

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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