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타운의 사원 구경을 나선 날, 일정의 마지막인 왓 프라 싱으로 향했습니다.





왓 체디 루앙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어가니 왓 프라 싱이 나왔습니다.

왓 프라 싱은 사자 부처 사원이란 뜻이라고 해요.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를 상징하기 때문에 악귀가 사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 하게 하려고 

문 앞 양쪽에 사자상이 세워져 있다고 하네요.





치앙마이 대표적인 사원 중의 하나라서 관광객이 참 많았어요.

관광객을 기다려 일렬로 줄서 있는 툭툭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이 번성했던 곳으로 란나 왕조는 

13세기 말 태국 북부, 미얀마, 라오스, 중국 남서부까지 영향을 주었던 왕조인데요. 

왓 프라 싱은 란나 왕국 최고의 걸작품이라 할 수 있는 사원입니다.





처음에 프라 싱 불상이 봉안되어 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스리랑카에서 건너왔다는 프라 싱 불상은 지금은 다른 불전에 안치가 되어 있었어요. 

 평소에는 공개를 안하고 송크란 축제때만 공개를 한다고 합니다.





정원이 참 아름다웠구요. 앉아서 쉴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승려들도 편안히 앉아서 여행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체디가 있는 쪽으로 오니 눈 부신 광채가 나더군요.





금빛 찬란한 체디가 오후 햇살을 받아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잘 못 해서 햇빛이 반사되는 곳으로 서면 거의 눈이 멀 것 같이 광채가 나더군요.





원래는 금빛 체디가 아니었는데 새롭게 보수하면서 금색으로 칠했다고 합니다.





1345년에 란나 양식으로 건립되었다는 사자 부처 사원 '왓 프라 싱'





황금빛 체디와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었던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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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a Singh Temple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치앙마이 5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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