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10년 동안 깃들여 살고 있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가 있는데요.

경주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경주 시민의 쉼터 황성공원입니다.


황성공원은 신라시대 화랑훈련장으로도 쓰였을 만큼 역사가 오래 된 숲인데요.

30만평이나 되는 너른 공원은 고송들과 아름드리 참나무 등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어

시내 한복판에 있는 공원이지만 갖가지 새소리와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힐링 숲이에요.

공원에는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6개의 축구장, 예술의 전당 등 여러가지 시설이 있구요.

16m 높이의 말탄 김유신 장군 동상이 작은 동산 위에 서 있어서 눈길을 끌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숲길을 걷거나 벤치에 앉아 사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책로인 황성공원에는 아직도 가을빛이 조금 남아 있네요. 

지난 주 만추의 산책길에 담아본 황성공원의 모습 몇 장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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