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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대 광역시를 하루에 다 돌아보아야 하는 1박2일 광역시 특집은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멤버 5명이 각각 대구, 부산, 울산, 인천, 광주로 흩어져 
제일 먼저 시작한 대구 미션에 성공하면 다음 멤버들에게  미션을 전하는 릴레이방식이다.

제한 시간 7시까지 마지막 멤버가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인데
시간 내에 완수하지 못하면 대전 번화가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해야 한다는 비인간적인 미션!

맨처음으로 100년전 대구의 사진을 찍는 미션을 완수한 강호동,
울산에서 가장 큰 우체통을 찾아 소망 엽서를 보내는 미션을 완수한 김종민,
부산 보수동 책방에서 고서적 3권을 찾는 미션을 완수한 이승기도 이수근에게 미션을 전했는데
바로 광주 무등산 서석대 앞에서 20명에게 팬싸인회를 하는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다.

겨울날 해질졐에 인적이 드문 무등산으로 올라간 이수근이 과연  생애 처음 팬사인회의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지?
은지원은 무슨 미션을 어떻게 받고 모든 미션이 제한 시간 내에 성공리에 마쳐질지......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1박2일 6대 광역시 특집의 마무리는 다음 주로 또 미루어졌는데....

지난주 필자는 강호동이 돌아보았던 대구의 근대 문화 유산애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다.
방송에 소개되었던 선교사 챔니스 주택, 3.1운동 계단, 계산 성당, 대구 제일 교회, 정소아과 등에 대해
상세 포스팅 하였으니 세부 내용은 아래 관련 포스트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관련 포스트 : 1박2일 광역시 특집 강호동 미션 대구 명소 돌아보기 

이번에는 김종민이 돌아보았던 울산의 명소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김종민은 엉뚱하게도 김태희의 모교라는 울산여고를 찾아가서 네티즌들의 강한 질타를 한몸에 받기도 했는데
울산이 아무리 자동차, 정유, 조선, 석유 화학 공업이 발달한 공업도시라지만 어디 찾아갈 곳이 그곳 뿐이었을까?
그것 때문인지 울산여고 다음으로 찾아간 간절곶, 대왕암, 언양 불고기는 건성건성 훑고 지나가는 정도로 소개되었다.
짧은 시간 안에 한 도시를 소개해야 하는 중대 과제를 안은 김종민이 울산여고에서 시간을 허비한 것은
울산 시민들에게 두고두고 욕을 얻어먹을만한 중대 과오를 범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하지만 방송 리뷰는 필자의 주특기가 아니니 그점에 대해선 이만 각설하기로 하고.....
오늘은 울산편에서 소개되었던 동해안 일출 명소 간절곶과 소망 우체통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간절곶(艮絶串)이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 돌출한 지역을 이르는 지명이다.





곶(串, Cape)이란 만(灣)의 반댓말로 바다 또는 호수로 돌출한 육지의 끝 부분을 이르는데 
다른 말로 갑(岬), 또는 단(端)이라고도 하며 대부분 등대가 설치된 경우가 많다. 
이런 지형이 크게 형성되면 반도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곶은 호미곶, 장산곶, 무수단, 송도갑, 간절곶 등이 있다.





구불구불 해안 도로를 운전해서 간절곶 입구에 들어서 보면 북쪽으로 울산항과 현대 조선소가 한눈에 보이고
인근에는
진하해수욕장, 서성포 왜성과 같은 명소들이 있어 찾는 이를 함께 반긴다.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 위에는 울산 큰 애기 노래비, 박제상의 부인과 그 딸들이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석상  등....

각종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어 찾는 이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하지만 잔디를 보호한다는 취지하에 둘러쳐진 울타리와 통일미없이 들어서있는 조형물들은 상당히 어수선한 느낌마져 준다.





제일 높은 언덕 위에는 간절곶 등대가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다.

1920년 3월에 불을 밝힌 이래 90년 동안 한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등대는 오늘도 여전히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뱃길을 환히 밝혀준다.





조형물 중 제일 눈에 뜨이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간절곶 소망 우체통!

이 우체통은 2006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때에 높이 5m, 무게 7t 의강철 재질로 만들졌다.





이 우체통은 실제로 운영되는 우체통인데 우체통 뒷편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소망 우편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엽서는 무료인데 관광객들은 이 엽서에 <소망의 글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엔 넣은 엽서는 매일 1회 수거되어 실제로 수취자에게 배달되는데 1년에 약 4만 여통의 엽서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제 1박2일에까지 소망우체통이 소개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소망 엽서를 더 찍어내어야 할지.....


 



김종민은 은지원에게 "올해 안에 2세 계획이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의 글을 담은 엽서를 보냈다.
소망이 이루어져서 2011년에는 은지원이 아빠가 된 원조 아이돌이 될 수 있을지....?
필자는 간절곶에 몇번 갔지만 대부분 사진만 찍고 돌아왔는데
다음번에 온다면 남들이 하듯이 소망 엽서 한번 써서 부쳐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우체통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가 이 우체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어서
이 소망 우체국은 간절곶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징물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곳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육지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 호미곶과 울산 간절곶이 저마다 새해 일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간절곶은 포항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는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고 한다.

울산에서도 일출이 빠른 곳이 대왕암이냐 간절곶이냐를 두고 3년간 분석한 결과 

총 조사시간 108일 가운데 대왕암에서 해가 먼저 뜬 날이 94일(87%)이었으며
간절곶은 7일(6.5%)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월초와 12월말에는 간절곶이 1초 정도 해가 더 빨리 떠오른다고 해서 
간절곶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육지에서 일출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참고로..... 내년 신묘년(辛卯年) 2011년 1월 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1분 23초라고 한다.





'간절'이란 뜻은 사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간절하다'라는 뜻의 '간절'은 아니다.
'간절(艮絶)'이란 이곳의 지형이 '긴 잔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생소하기 이를데 없는 '긴 잔짓대'란 뜻 보다는 어쩐지 '지성스럽고 절실하다'는 뜻인 '간절(懇切)'이 더 어울리지 않는가?

오늘이 벌써 12월 13일! 이제 2010년도 십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다가올 2011년 새해에도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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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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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자 운 영 2010.12.13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러고 보니 한해도 막바지네요^^
    루비님 잘 보고 갑니다^^ 한주도 행복 하시구요^

  3. BlogIcon pennpenn 2010.12.13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우체통 정말 크데요~
    잘 보고 갑니다.

  4. BlogIcon 버그하우스 2010.12.1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정말 통큰 사이즈네요^-^

  5. BlogIcon Zorro 2010.12.13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무슨 우체통이 이렇게 큰가요..
    1박2일 보면서 완전 놀랬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6. BlogIcon *저녁노을* 2010.12.1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 가 봤어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7. BlogIcon hermoney 2010.12.13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큰우체통이있었던가요
    바람불면 쓰러지는건아니겠지요-ㅁ-

    어느새 올해도 지나가는군요
    모든분들 마무리 잘하시길...저도 올해가기전에 방한번 깨끗이 치울수있기를...T_T

  8. BlogIcon leedam 2010.12.1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무척 크군요 ㅎㅎ 저도 소원을 빌러 가야겠어요 ^^

  9. BlogIcon 바람처럼~ 2010.12.13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근데 왜 대전은 없나요??
    전 어제 한국에 돌아와서 못봤는데 좀 아쉽네요 ㅠㅠ
    확실히 우리나라는 잔디보호 목적으로 울타리쳐져 있는게 정말 보기 안 좋더라고요

  10. BlogIcon skagns 2010.12.13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커요. ㅎㅎ
    저도 소원 빌고 싶은데 말이죠.
    언젠가부터 간절곶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말에
    부쩍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다음에 울산 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 하시구요!

  11. BlogIcon 비바리 2010.12.13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젠간 저기 가서 소망의 편지 띄워야겠군요..
    간절곶...시원한 바닷바람 쐬고 휘리릭 떠나고파요`~

  12. BlogIcon 딸기우유! 2010.12.1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핏 티비서 보고 눈에 확 띄었는데^^
    진짜 크네요 ㅎㅎ
    저 우체통때문에라도 가보고 싶어요

  13. BlogIcon 자유여행가 2010.12.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 간만에 들어오니 좋은 사진들이 많이 올려져 있네요

    하나하나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간혹 맛좋은 음식으로 간식을 제공하니 힘도 나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이 코속을 파고 드네요~~

  14. BlogIcon 둔필승총 2010.12.13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둔필도 파이팅입니다.~~
    그나저나 곶에 대한 정보 잘 챙겨갑니다.^^

  15. BlogIcon 라떼향기 2010.12.13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방송인들 제발 머리로 생각좀 하고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울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여고는 왠말인지....
    휴,,,, 이걸 허락한 방송진도 참 문제가 있네요,...

  16. BlogIcon kangdante 2010.12.14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은 아직 가보지를 못했지만
    이곳 간절곶은 꼭 한번 다녀 오고픈 곳입니다..
    루비님!~
    날씨가 찹니다.. 따뜻한 하루되세요!~ ^.^

  17. BlogIcon merongrong 2010.12.14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곳이네요~

    저 우체통이 가득 찰 만큼
    편지가 쌓엿으면 좋겠어요

  18. BlogIcon 목단 2010.12.1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에 가면
    꼭 소망이 아니더라도
    한 통 띄워야 하겠습니다.
    티브이 보고 아리까리(?) 했는데
    간절곶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되었네요~
    '다음' 친정.. 별루겠지만 자주 놀러 오이소~^^*

  19. BlogIcon e_bowoo 2011.01.19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절곶에 우체통 딥따크다~~^ㅇ^

  20. BlogIcon Cornwolf 2011.04.17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녀왔는데, 우와 역시 사진이 멋지시네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기억하겠습니다. ^^

  21. BlogIcon 용작가 2011.09.23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날은 흐린 날이였네요^^
    사실 간절곶 갈때마다 흐렸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저와는 다른 시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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