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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 외식에서 피자가 생각난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피자 전문점으로~
얼큰하게 속을 풀어주는 짬뽕을 먹으려면..?  
중국 음식 전문점을 찾아야 하는데....

만약 한 사람은 피자, 한 사람은 짬뽕이 먹고 싶은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면.....?
가위 바위 보를 하던지...아니면 한사람이 양보를 해야하는데.....
여기에 피자와 짬뽕을 주메뉴로 하는 희한한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에 앉아서 피자와 짬뽕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바로 개그맨의 원조 전유성.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나 개그맨 전유성은 서울도 수도권도 아닌 경북 청도에다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경북 청도군 이서면 칠곡초등학교 폐교 옆 길가에 자리잡은 전유성의 음식점은 '니가쏘다쩨'라는 희한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레스토랑의 외관부터 테라스, 현관 인테리어......입구에서부터 상식을 깨는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많다.


레스토랑 안은 상당히 넓고 천정 또한 시원하게 높은데 오랫동안 교회로 쓰였던 건물을 사서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반이층 구조로 되어 있는 위층 자리로 올라가 본다.


헐......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가운데에 권투 글러브가 떡하니 걸려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다 한번씩 치거나 머리로 건드리고 지나간다.


이층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앉으니 이런 뭥미스런 예술 작품(응?..^^;;)도 자리잡고 있고


화장실의 손잡이는 벽에 시멘트를 바를 때 쓰던 흙손이다..^^


이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무대 앞 몇 자리를 제외하고는 빈 자리가 잘 없다.
청도라는 곳은 읍소재지인지라 시골 한적한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 누가 올까.....했는데
청도에서 얼마 멀지 않은 대구에서 사람이 오는지 주말 나들이 겸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자리에 앉아 파아란 테이블 위에 색감이 잘 어울리는 컵....그리고 테이블에 깔린 종이 매트를 보니
컵이 엎질러져 커피가 쏟아진 그림 아래 '니 . 가 . 쏘 . 따 . 쩨'라는 상호가 쓰여 있었다.


니 . 가 . 쏘 . 따 . 쩨....?  니 . 가 . 쏘 . 따 . 쩨....? 
아항~~!!! '네가 쏟았지?'의 경상도 사투리인 '니가쏘다쩨?' 인 것이다.
그제서야 난해한 이 레스토랑의 이름이 이해가 되었고......참 전유성의 레스토랑다운 상호라고 생각되었다.
혹시 전유성이 와서 "니가 쏘다쩨?" 라고 물으면 꼭 답해주고 싶다...."내가 안 쏟았는데예....ㅠㅠ" 라고...ㅋㅋ


'저희 집은 피자와 짬뽕이 주인입니다."라는 메뉴판을 보니 짬뽕은 9,000원....헉...엄청 비싸다.....
피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콤 마르가리따를 주문했다.


따끈하게 나온 피자를 받아보니 '콤 마르가리따'는 콤비네이션과 마르가리따 피자가 반반인 피자였다.
마르가리따는 토핑이 거의 없는 피자라 괜히 시켰나....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흠...피자 맛은 그럭저럭.....보통의 피자 맛이었고 분위기가 더 일조를 하는 것 같다.



                                                                                        펌사진 http://cafe.daum.net/tklovefood
 
짬뽕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피자를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 더 이상 짬뽕을 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웹에서 퍼 온 다른 짬뽕 사진을 대신 올렸는데 정말 여느 짬뽕과 다르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피자를 먹으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전유성씨가 바깥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곤 실내로 들어오는게 보인다.
포트레이트 한장 찍어도 되냐고 하고 싶었지만 그냥 패스하고 말았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피자도 맛있게 먹고 차도 한잔 마시고 분위기를 즐기다 니가쏘다쩨를 나서며 뒤돌아보니 야경이 한결 더 분위기 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꼭 짬뽕을 먹어봐야지......하는 생각을 하며 청도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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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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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10.01.08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 좋은데요~
    상호도 전유성님 답네요...ㅎㅎ
    여행길에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3. BlogIcon 테리우스원 2010.01.08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압도적이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4. BlogIcon 펨께 2010.01.08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자도 피자지만 저는 이곳 방문하면 짬뽕 한번 실컷 먹어보게 싶네요.

  5. BlogIcon 무아지경 2010.01.08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한번 가본다는게 잘 안되네요!
    저도 나중에 카페 차리면 특이한 메뉴를 준비해야 겠어요.

  6. 남도향프로폴리스 2010.01.08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유성은 예술가이자 천재인것 같습니다!!

  7. BlogIcon 제이슨 2010.01.08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봇대 아저씨다운 발상이네요..
    갑자기 옛날 코메디/개그 들이 생각나는 것은? ^^

    • BlogIcon 루비™ 2010.01.0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전유성이 개그계를 떠나긴 했지만
      우리나라에 개그 형태의 코메디를 처음 도입했으니..
      그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영업에도 발휘된 것 같아요.

  8. BlogIcon 둥이맘오리 2010.01.09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독특한 곳이네요...
    전유성이.. 좀 독특하고 새로운걸 시도하시잖아요....
    꼭 가고 싶어요... ^^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pennpenn 2010.01.09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의 이름이<니가 쏟았제?> 로군요~
    전유성 다운 발상입니다.

  10. BlogIcon 행복전문가 2010.01.09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호가 좋으네요~ 전유성씨 요즘 이거 운영하느라고 안나오시는 구나..^^;; 잼있게 봤습니다.

  11. BlogIcon 비바리 2010.01.09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월욜에 제주도에서 조카들이 오는데
    여기 델고 가야겠네요..청도 이서면이네요..
    상호명도 완전히.. 경상도식이네요.
    니가쏘다쩨?
    ㅋㅋㅋ
    잼있습니다.
    음식맛은 어떤가요..

    팔조령 건너 내려가거나..
    유등연지에서 쭈욱..위로 올라가면 되겠군요

    • BlogIcon 루비™ 2010.01.09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성구 쪽에서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요?
      피자는 특별하지 않았구요.
      짬뽕 맛은 괜찮다고들 하네요.
      이름과 외관이 특이하다는 것...
      전유성의 점포라는것 때문에 많이들 오나봐요.

  12. BlogIcon casablanca 2010.01.0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랑 외식할때 의견이 자주 갈리는데 이런곳이면 아주 적당한 곳 같네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요.^^

  13. BlogIcon 신기한별 2010.01.0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경북에 위치해 있다는게 아쉽군요..
    아이들이랑 같이 외식할때 적당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피자, 어른들은 짬뽕

  14. BlogIcon mami5 2010.01.09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늘상가는 청도인데 이런 멋진 곳이 있을 줄이야..^^
    나중 한번 가봐야겠어요..^^

  15.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0.01.11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짬뽕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ㅋㅋ 니가쏘다쩨~ ㅎㅎㅎ 전.. 쏘다가 배짼줄 알았네요... ㅋㅋㅋ

  16. BlogIcon 바람될래 2010.01.11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쏘라는 뜻인가..^^
    암튼 그분처럼 독특한 제목이네요..
    피자랑 짬뽕~
    잘 어울리던가요..?

  17. 음유시인 2010.01.18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성아저씨는 담배 안 피우시는데요..
    다른 사람 사진입니다!!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8. 화랑 2010.05.05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자가 참...썰렁하네요....
    9000원짜리 짬뽕은 과연 어떤맛일까?? 심히 궁금하네요.. 사진으로 보니 피자보단 짬뽕이 훨씬 땡김...

  19. BlogIcon 워크뷰 2010.07.27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 다녀 왔어요^^

  20. 청도사람 2010.09.28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짬뽕맛...맛있습니다. ㅋ 가끔가요 근데 좀 많이 비싸죠? ㅎ 정겨워서 한줄 남기고 갑니다.

  21. 기분나뿜 2010.10.15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유성씨가 하는 짬뽕집이 있다해서 가봤습니다.
    짬뽕맛은 그런대로 ~~좀 비싸기는 하더군요.. 피자맛도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3명이 가서 짬뽕2, 피자한판 시켜서 두가지 다 맛볼수 있다구 추천을 하더군요
    괜찮은 것 같더군요..
    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두 그릇에 납작한 접시 하나가 나와서 이것으로 먹기에는 국물 먹기가
    힘들어 볼을 좀 달라구 하니 여분의 볼이 없다구 하길래 두루미가 됀 기분 이엇지만 그냥 대충먹구
    사장이라는 사람이 있더군요 .음식 맛잇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릇 때문에 좀 먹기가 힘들었다고
    말을 햇더니 그럼 짭뽕을 3그룻시키면 돼지 않느냐며 제가 보기에는 니가 뭔데 그러냐는
    푶정으로 다 먹었으면 잔말말고 가지 그런 푶정으로 쳐다보더군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곳 이었습니다.

    전유성씨 사장이라는 사람 이 관리를 하는것 같은데 손님 대하는태도는 영
    아니네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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