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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들 사이에서 낙조 사진 촬영지로 이름난 부산 다대포.
붉게 타는 저녁 노을 아래 금빛으로 일렁이는 바다와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멋진 실루엣.
나는 언제 한번 저런 멋진 사진을 담아보나....하고 벼르고만 있던 중
갑자기 마음 속에서 일렁이는 바람을 잠재울 수 없어 무작정 다대포로 향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운전해서 찾아간 다대포는 사진에서 보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다대포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인 방사림 조성을 위해 해변에 쌓아 둔 토사 더미가
여기저기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진입로조차 제대로 찾기 힘들 정도로 엉망이었고

낙동강에서 떠내려 온 흙탕물과 찌꺼기로 인해 누런 파도만 무섭게 넘실댈 뿐
발을 담그기도 꺼려지는 지저분한 해변이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서쪽 하늘에 두텁게 끼어 있는 구름으로 인해 아름다운 낙조도 기대하기 힘든지라
멋진 낙조를 담겠다는 미련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대포의 자랑인 꿈의 낙조 분수쇼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총면적 3,510에 지름 60m, 둘레 180m,최대 분사 높이 55m로
'세계 최대 바닥 분수'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평일 1회, 주말에는 2회의 공연이 이곳에서 벌어진다는데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




8시가 되니 이윽고 아름다운 음악이 사방으로 울려퍼지고 수많은 분수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곡에서부터 분위기있는 영화음악, 엉덩이가 절로 들썩이는 최신 가요까지
음악에 맞춰 색색의 분수가 춤을 추는 광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드는 진기한 구경거리다.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음악 분수가 유명하지만 이곳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는
규모나 그 화려함에서 세계 최대의 분수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분수이다.





분수의 아름다움에 빠져 정신없이 사진 몇장을 찍다보니
그제서야 차 트렁크 안에 삼각대가 있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이런.....! 삼각대를 가지고 왔으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텐데......아쉽다.
 
삼각대가 없어 제대로 된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하였지만
대신 NEX-5로 담은 동영상 몇 편을 소개해 드리니

환상적인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쇼'를 보시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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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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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8.12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멋지네요.
    덕분에 시원해젔습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BlogIcon 더공 2011.08.1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형색색 분수가 더위를 싹~ 가시게 할 것 같습니다.
    작은 부채 하나 들고 분수대 앞에서 살랑살랑 흔들며
    여름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될 듯 합니다. ^^

  4. 칼스버그 2011.08.12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색찬란한 시원한 물줄기...
    보는 즐거움과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

  5. BlogIcon 용작가 2011.08.12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시원합니다^^
    제가 담아온 것과는 반대에서 보셨네요^^
    트랙백 남기고 갈께욤~*
    베스트 축하드려요 ㅎㅎ

  6. BlogIcon 굴뚝 토끼 2011.08.12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를 능가하는 분수쇼가 있었다니...!
    루비님 아니면 한동안 모르고 있었을 듯 합니다.^^

  7. BlogIcon 동글이 2011.08.12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살면서도 아직 다대포 낙조분수를 못봤네요..정말 멋진데요~
    저도 시간 한번 맞춰서 보러가야겠어요~

  8. BlogIcon 풀칠아비 2011.08.1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수 너무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시원하게 아름답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BlogIcon Tong 2011.08.12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다대포~^^
    음악분수가 정말 멋질 것 같네요~
    부산에 놀러가면 꼭 가봐야할 곳!

  10. BlogIcon pennpenn 2011.08.12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수의 야경이 황홀합니다
    금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1. BlogIcon 라떼향기 2011.08.12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대포.. 전 왜자꾸 다대기가 생각나는걸까요 ㅠㅠ 죄송합니다 ㅋㅋㅋ
    와 저기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저걸 집에서 구경하시는거군요...
    멋질거 같은데요...

  12. BlogIcon 신기한별 2011.08.13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분수의 야경이 정말 황홀합니다.
    다대포에 이런 분수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13. BlogIcon 금정산 2011.08.13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대포 분수대는 꽤 유명하지예.
    한여름의 밤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찜통 더위도 시원한 물줄기를 생각하며 날려 버려야겠습니다.
    시원한 주말되세요.

  14. 2011.08.1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BlogIcon 김치군 2011.08.13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보기만 해도 참 멋진 풍경인데요 ^^..

    그러고보니 하와이 다녀온 이후로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ㅎㅎ

  16. BlogIcon 바람될래 2011.08.13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멋져요..^^

  17. BlogIcon 비바리 2011.08.1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작년에 갔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사람들 굉장히 많았어요.

  18. BlogIcon *저녁노을* 2011.08.1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정말 아르마워요

  19. BlogIcon 라오니스 2011.08.14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니.. 이쁩니다...
    실제로보면.. 더욱 멋지겠습니다... 다대포 가고 싶네요... ^^

  20. BlogIcon 돈재미 2011.08.1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히 멋진 분수입니다.
    사진실력이 좋으십니다.
    아주 좋은 곳 다녀 오셨군요.

  21.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1.08.16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분수 부산에 있는대도 다른분들 블로그에서만 보네요.ㅎㅎ
    제가게으른가봐요.
    밤에 다대포쪽에 갈 일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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