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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향하는 길 경주시 보불로에는 인생 사진을 건지기 좋은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경주 근대사박물관인 '추억의 달동네'입니다.





경주 공예촌을 지나면 바로 옆에 추억의 달동네가 나오는데요. 달동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도 되고

바로 옆 공예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도 바로 추억의 달동네로 접근하기에 무리가 없답니다.

관람 요금은 성인이 7,500원, 청소년이 6,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에요.





추억의 달동네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인데요. 

넓지 않은 장소이지만 골목 골목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순이 점방. 어릴 적 골목마다 있던 추억의 점방의 모습 그대로에요.

바로 앞에 뻥튀기 아저씨도 금방 "뻥이요~!"소리를 터뜨릴 것 같습니다.





점방 맞은 편 그늘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달고나를 녹이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어린 시절, 달고나에서 8자를 떼어내느라 매일 점방 앞으로 출근했던 추억이 불현듯 떠오르더군요.





어린 시절, 누구라도 뺑뺑이 한번 정도는 돌려 보셨겠지요? 

맛기차 한개, 쫄쫄이 3개, 브이콘 1개, 왕구슬, 추억의 콩알탄, 다시 한번......

원하는 간식을 노리며 힘차게 화살을 내리 꽂지만 번번히 별 것 아닌 것에 화살이 꽂히곤 했었지요.





몸에 해롭다고 엄마가 절대 사주지 않았던 불량식품. 이런 것들이 그때는 어찌 그리 맛나던지요.





순이네 점방 앞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봉건사회관이 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 조부모님 시대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에요.





전시실에는 농민, 평민, 양반들의 생활상과 집기들이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어요.





서당 훈장님에게 회초리를 맞고 우는 아이의 모습도 재미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다른 아이들은 키득거리고......





추억의 달동네에 온 사람들이 10대나 20대가 많다는게 의외였어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장년층이나 노년층 관람객이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봉건사회관을 지나 학교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7080 정취가 듬뿍 묻어나는 골목이 나옵니다.





가다가 골목 안 개구쟁이들과 함께 말뚝박기 정도는 하는게 기본이구요.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던 시절, 공동변소 문을 열면 신문지를 손에 들고 힘주는 아이도 만날 수 있어요.





언덕 위에 있는 소망국민학교에선  교복 체험도 해 볼 수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코를 흘리고 다니던 시절, 이름표와 함께 코 닦을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입학을 했었지요.

교실 뒤에는 말 안 듣던 개구쟁이들이 항상 손들고 꿇어앉아 있었구요.

 



소망국민학교를 나오면 저자거리로 이어지는 골목길이 나와요. 엄마 손 잡고 가는 아이는 모든게 신기하겠지요?





언덕을 올라가면 오른쪽은 저자거리, 돌아나와서 왼쪽은 7080거리로 이어집니다.





커다란 차일을 쳐 놓은 시원한 평상 위에 잠시 앉아 쉬어가면 좋은 곳이네요.





삼천리 자전차, 동양 기원, 서대구 우체국, 파출소.....응답하라 1988의 골목 모습이 연상되는 곳입니다.





서점, 철물점, 쌀집......그리고 벽에 붙은 카바레 포스터와 정치 선전 포스터.





요즘이나 예전이나 파출소에서 큰소리치던 취객은 꼭 있었나 봅니다.





엿장수 가위 소리가 들리면 빈 병이나 떨어진 고무신을 갖고 달려가던 아이들도 눈에 뜨입니다.





저자거리를 돌아 나오면 길 오른쪽에 7080 골목이 보입니다.





빵집에서 데이트하던 언니 오빠들. 교복과 교련복이 평상복이나 마찬가지던 시절이네요.





옛날 다방에는 19금 장면도 연출되고 있어요. 





약전골목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군막사가 나옵니다.

개구리복이 아닌 국방색 군복을 입었던 그 때 그 시절 군대 막사이네요.





가장 인기 있는 사병 샤워장입니다. 고참의 등을 정성스럽게 밀어주는 발가벗은 병사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이런 곳을 지나치면 엄청 서운하죠. 사병의 등을 함께 밀어주며 인생샷 한장 건져야 합니다. 





막사 주변 포토죤에서는 편안하게 앉아서 꼬마병사와 기념 사진 한장 남길 수 있어요.





달동네가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골목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는 아주 좋은 곳이에요.





추억의 달동네는 절친들끼리 여행하거나 커플 데이트 코스로 상당히 좋은 곳이라 추천해 드립니다.

7080세대를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부모님 세대도 공감하고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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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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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9.01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경주에 이런 추억의 달동네가 정말 잘 만들어져
    있군요..
    옛날의 향수를 느낄것 같은 정겨운 곳이기도 하구요..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야 할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가니다..

  2. BlogIcon *저녁노을* 2017.09.03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이 가득하네요

    잘 보고 가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3. BlogIcon pennpenn 2017.09.03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달동네에 볼거리가 가득하네요.
    다만 입장료가 좀 바싼 듯 합니다.
    주말을 잘 보네세요.

  4. BlogIcon 절대강자! 2017.09.03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사병들의 샤워장에서 인생샷...
    경주에 이런곳이 있었군요.. 처음 보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BlogIcon Deborah 2017.09.04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추억을 살릴수 있는 추억의 장소네요

  6. BlogIcon 모피우스 2017.09.0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경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경주 놀러갈 때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7. 2017.09.05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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