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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중심 도시 이즈하라.

우리 나라의 작은 면 소재지 도시 같은 이즈하라는 북적이는 도시만 보던 눈에는 한가롭기 그지 없이 보인다.
너무나 작은 도시이고 일본 본토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우리 나라에선 벽촌 식당에 가도 다 받는 신용 카드가 대마도 전체에선 통용도 되지 않는다.
여행자 수표,한화도 받지 않는 건 물론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도 별로 없다.
경상도 말로 코딱까리만 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이즈하라 시내를 느긋하게 걸어서 산책해 본다. 

이즈하라 카페리 터미널 건너 편 언덕에서 내려다 본 이즈하라 항구의 모습은 소박하기 그지없다. 

파란 지붕의 창고 바로 옆 회색 지붕의 쪼끄만 건물이 카페리 터미널이다.
매일 한번 부산서 온 카페리가 육백명 정도의 한국인 관광객을 쏟아내 놓는 것 외에는 찾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항구.

이즈하라 다운 타운의에는 오래 된 일본 전통 가옥과 현대적인 건물이 뒤섞여 있는데
이즈하라를 벗어난 농어촌의 주택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식 전통 가옥인 것이 아주 인상적이다. 

카페리 터미널에서 5분을 못 걸어가면 다운 타운이 나타난다. 



가운데 개천이 흐르는 메인 스트리트의 이쪽 길과 저쪽 길을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하천의 폭은 좁고 흐르는 물의 수량도 많지 않다. 

 

이즈하라 시내를 관통하는 개천의 난간과 벽에 는 조선 통신사 행렬를 묘사한 그림이 걸려 있다.
한일 교류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도 있겠지만 다분히 최근에 증가한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마켓팅 전략으로 보이기도 한다. 

조선통신사의 행렬도가 난간 사이 노란 플라스틱판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조선 통신사는 일본의 막부 장군 앞으로 보낸 조선 국왕의 외교 사절로 1811년 까지 12번 파견되었다.
당시에 조선 통신사의 규모는 300~500명 정도였고 이들을 구경하는 인파의 구불구불한 줄을 누에에다 비교했다고 한다. 

대마도번의 조선 통신사 방문 전후의 3년간의 행사 준비 및 행사 비용이 약 100만냥,
현 시가로 5580억원이었다고 하니 대마도번의 모든 관심과 재정이 모두 조신통신사에게로 집중되었던 것이다. 

조선 통신사의 가마를 멘 일본인들을 보면 아랫도리는 거의 벗고 있는데 통신사와 함께 전해진 조선의 앞서가는 문화는 이들에게는 가히 충격이었다고... 

도시 한 가운데를 흐르는 개천이지만 너무나 깨끗하고 작은 고기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모습이 다 보일 정도이다. 

난간을 감고 자라는 덩쿨들도 세심한 손길을 거친 듯 하다. 

높은 건물은 거의 없고 이층 전통 가옥의 전면만 개조시킨 상가도 많이 눈에 뜨인다. 

우리 나라 70년대 이발관을 이즈하라에서 발견하다.
하도 어설픈 외관 때문에 처음엔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인가 했는데
삼색의 등이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어 문 앞으로 다가가 보니
이발사가 어떤 아저씨의 머리를 깎고 있었다.  

초등학교가 22개, 중학교가 16개,고등학교가 3개가 있으나 대학은 하나도 없는 대마도.
대학도 없고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없어서 젊은 층들은 다 본토로 빠져 나가 버리고 노령화가 계속 되고 있는 대마도.
그래서 그런지 대마도에서 젊은이나 아이들은 참 보기 힘들다. 

영업을 하고 있는지 폐업한건지 궁금할 정도로 허름한 <양장점>
우리 나라에서 실종된 <양장점>이란 이름이 여기엔 아직도 버젓이 걸려 있다. 

다리 건너 편의 '야끼또리(焼鳥,やきとり)라는 이름의 술집(이자까야,居酒屋) 

 

저녁 무렵이 되니 더 많은 메뉴의 플래카드들을 내걸었다. 헤아려 보니 무려 열 개..
메뉴는 야키도리(닭 구이), 기무치 나베(냄비 김치),활어요리, 나베모노요리(냄비에 끓인 요리),짱뽕도...... 

와인과 담배를 판다고 적혀 있는 상점의 블라인드는 부서지기 일보 직전이고 조명도 없어서 장사는 하는지 의심이 된다. 그 옆의 자판기가 더 삐까뻔쩍함.. 

다양한 담배가 다 구비된 자판기가 인상적이가.
일본인들의 국민성 때문인지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사는 상점보다는 어디가든 자판기가 대세였다. 

상대마의 히타카츠항에서 숙박했을 때 저녁 8시가 넘으니 온 마을 전체가 적막강산.....
길에도 집들에도 사람의 기척도.... 불빛도 없었는데 길 마다 자판기의 불빛만이 눈이 아프도록 빛이 나고 있었다. 

목조 전통 가옥의 일층은 화장품 가게에는 시세이도의 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이즈하라에서 보기 드물게 매장 안이 환했던 가게이다. 

 골목을 걷다가 보면  대마도주 가신인 무사들이 살았다는 부케야시키(武家屋)가 나타난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지 담의 일부분을 차고로 개조했는데 
무사들의 집은 조선통신사들이 지나가며 집 안을 볼 수 없도록 담장을 높게 해놓았다. 

신사(神寺)의 나라인 일본.  대마도도 예외는 아니다.
규모가 크고 유명한 신사 뿐 아니라 골목 골목마다 크고 작은 신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일본 전체에는 신사가 10만개 쯤 있다고 한다.  

신사 앞에는 어김없이 '새가 쉬어가는 곳'이란 뜻의 도리이(鳥居)가 하늘 天자 모양으로 서 있는데 
신사로 오르는 빨간 난간과 빨간 도리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을 발견. 

 어느 집 뒷마당에는 사람 키 정도 높이의 사다리 위에 코딱까리만한 신사가 차려져 있다.  

길가 집 에어컨 아래에 있던 코딱까리만한 사찰.
보살상의 크기는 뒤의 집 안의 퐁퐁 병(?)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지장 보살에다가 꼭 앞치마 같은 옷을 입혀 놓은 것이 일본 사찰의 특징인데
골목 골목마다 무지 작은 사이즈의 신사와 사찰......과연 신들의 나라 일본이다. 

한국인 관광객을 의식한 한국 요리점. 들어가 보진 않았다.  

 이즈하라 우체국 앞. 

한자와 한글로 이즈하라 우체국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즈하라 우체국 맞은 편에 대형 쇼핑 센터가 있는데
본도 작은 상점들은 쇠퇴 일로를 걷고 이렇게 소비자들이 대형 소핑몰로 몰리는 추세이다.

이즈하라에서 가장 넓었던 도로(그래봐야 2차선). 다니는 차들이 거의 없는데도 신호 하나는 칼 같이 지킨다.  

지붕 날아갈까봐 타이어를 지붕에다 얹어 놓은 집 발견. 타이어 무게 때문에 지붕 무너질라.... 

집집마다 조금만 공간이 있으면 이렇게 열심히 화분을 키운다. 

거의 무너지기 직전인 집들도 있고.... 

우체통은 꼭 빨간 색이라야 한다는 선입견은 일본에서 온건가....? 

금석성 내의 아쿠라문 앞의 이쁜 맨홀 뚜껑이다. 

깃줄이 무질서하게 얼기설기한 것은 우리 나라나 비슷하다. 

구룡포에서 본 적산 가옥과 꼬옥 같은 집을 발견했다. 

얌전히 놓져진 뒷골목의 네 발 자전거. 아이가 있긴 있는 모양인데 이즈하라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학원도 안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다 게임 중....? 

비어 있는 마을같은 느낌의 뒷골목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만이...
우리 일행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골목 전체에 쩌렁쩌렁 울려서 숨을 죽이고 걸어야 했다.  

치우지 않고 사는 일본인들도 있긴 있구나....간혹 너저분한 것이 인간적이서 더 반갑다. 

그 때 어디선가 자전거를 타고 휙...나타난 남학생. 자전거를 세우고 헬멧을 벗더니 가지고 온 낚싯대를 개천에 드리운다. 

일행 중 한 명이 일본어로 중학생이냐고 물으니 이 아이는 영어로 중학교 2학년이라고 말하곤 다시 낚싯대에 시선을 집중한다.
영어 발음도 좋은 걸 보니 일본인이라고 다 영어 못 하는건 아닌가 보다.  

집들도 가구들도 바깥에 나앉은 화분들도 다 오래 되었지만 청소는 어디든 깨끗하게 되어 있었고
길에 쓰여 있는 글씨(일단멈춤인가 보다)가 참 인상적이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는 길도 있다. 

뒷골목 주택가의 빨래방. 어딜 가도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유령의 골목같다. 

술집(이자까야,居酒屋)이 양쪽에 늘어선 거리. 손님은 거의 다 한국인 관광객들이라고.... 

컷트나 퍼머를 제대로 할까 싶은 의문이 드는 팔판미용원(우리 나라 청와대 앞 동네도 팔판동인데...)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보고 싶었는데 정기휴일이라는 팻말이 내걸려 있고 문은 닫겨 있다. 

무슨 메뉴인가 하고 읽어보았더니 또 다른 미용실의 가격표이다.
퍼머,염색,스트레이트 다 오천엔인데 커트는 사천엔.... 그러니까 거의 사만원 정도이다.
흐미.....왠 커트 값이 그리 비싼지.
우리 나라 아줌마의 헤어스타일은 짧은 퍼머 일색인데 비해 일본 아줌마의 헤어스타일은 대부분 염색에다 샤기컷 일색.
퍼머를 잘 안하는게 일본 아줌마들의 스타일이라 우리 나라 아줌마들의 뽀글한 헤어스타일은 일본에서 단번에 표시가 난다.
커트 가격이 싼 우리 나라는 퍼머하면 커트는 당근 해주는데
이렇게 커트 가격이 비싼 것으로 보아 퍼머할 때 커트값을 따로 받을거라는 추론이 나오는데 맞는지.....궁금하다.
그리고 미용실의 정기 휴일은 화요일.
우리 나라 목욕탕과 이,미용실의 정기 휴일이 예전부터 화요일인 것은 일본의 영향일까.....궁금.. 

선거철도 아닌데 정치인들의 벽보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 물어보니 정치인들의 개인 홍보 포스터라고.... 

동네 담뱃가게. 20세 이하의 미성년자들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여 있다. 

친화은행 건물.  미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마도 전체에는 '쥬하치(十八)은행'이 제일 많았다.
버스가 빨리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발견하고도 사진으로는 못 남겼는데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쥬하치(十八)은행'의 간판을 보고 매우 좋아했다는 뒷 얘기.... 

지진이 나도 안 무너질 것 같은  무진장 튼튼한 축대.  

대마도의 시목인 이팝나무(히스토바타코).
이팝나무는 일본 본토에는 없고 대마도에만 있는 나무이며 와니우라 지역에 약 3000그루 자생하고 있다.
대마도에서 이팝나무 두 그루를 천황에게 보내어 왕궁에 심었더니 천황이 꽃을 보고 시를 지어 보냈다고 하며
해방 이후 이팝나무가 우리 나라에서 들어온 꽃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밥(쌀밥)이라는 말이 격음모화로 변해 이팝나무라고 부르는데
먼데서 보면 꽃이 하얗케 송이지어 핀 모양이 마치 쌀밥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여기서 이밥이란 조선의 왕족(이씨)들이 먹던 밥이란 뜻..... 

반쇼인 근처 가는 길에 있던  전통 가옥. 

이즈하라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가니 호텔도.. 로비도.. 복도도.. 방도.. 다 코딱까리만 해서 속이 다 답답하다.
방 안에서 두 사람이 엇갈리려면 한 사람은 침대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문 앞 빈 공간에 서 있어야 한다.
유럽의 호텔들이 좁기로 유명하다지만 대마도의 호텔에게는 택도 없는 소리다. 

약간 떨어져 있는 왼쪽 침대를 밀어 오른쪽 침대와 빈틈 없이 붙이고서야 겨우 창가의 침대에 걸터 앉을 수 있었다.
시트는 새 것으로 깨끗했는데 오리털 이불은 뻘건 얼룩이.....기분이 찝찝해서 덮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창가 쬐끄만 TV 옆에는 요상한 전단지들이..... 

성인 채널이라면서 전단지에 찍힌 사진의 스쿨걸은 또 웬일인고.....
하여튼 재미있으면서 또 한편 실소가 머금어지는 대마도의 여정은 점점 흥미로움이 더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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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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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0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마도 뒷골목의 소소한 풍경이 참 좋습니다.
    으리으리한 관광지보다는 사람냄새가 풍기는 이런 곳이 훨씬 좋은 느낌입니다.
    왠지, 낙후된 분위기의 대마도지만 결코 낯설지 않기 때문에 오는 반가움이 그곳엔 있네요.

    • BlogIcon 루비™ 2009.11.05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마도 골목길..참 소소한 풍경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보기 힘들었다는게 대마도 여행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네요.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5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한 풍경이 정겹습니다^^
    저도 한번 골목골목을 기웃거려보고싶네요^^

  3. BlogIcon 왕비2 2009.11.05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깨끗하니 멋집니다...저도 기웃기웃 산책해 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0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덩달아 대마도 골목길 곳곳을 거닐었던 시간이 되었네요 ^^

    • BlogIcon 루비™ 2009.11.05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무차별로 담아본 사진이랍니다.
      골목길 다 돌아보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 곳이더군요.

  5. BlogIcon 넷테나 2009.11.05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예쁜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시니~^^
    즐거운 하루 되세요 루비님.

  6. BlogIcon *저녁노을* 2009.11.05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따라 걷다 가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5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추신사 행차길..잘 보고가요.
    루비님 덕분에 대마도 구석구석도 누벼봅니다.

  8. BlogIcon 상상쟁이다람쥐 2009.11.05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마도의 풍경은 어딘가 우리와 많이 닮아있군요^^
    평화로워 보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시길..

    • BlogIcon 루비™ 2009.11.05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펴오하롭고 조용한데..젊은이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노인들만이 지키고 있어 우리의 농촌 실정을 보는 것 같았어요.

  9. BlogIcon 이바구™ 2009.11.05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볼 것도 없는데 한국 관광객이 많은가 보네요.
    뭐하러 저런데 몰려가서 돈주고 오는지(루비님 빼고)...

  10. BlogIcon 라오니스 2009.11.05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을 따라서 대마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지금은 일본 땅이지만.. 한국적인 요소가 간간히 섞여 있네요...
    관광객들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유대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

    • BlogIcon 루비™ 2009.11.05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현지인들은 거의 찾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관광하러 오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을 위한 배려가 눈에 뜨이더군요~

  11.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11.05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마도 예전보다 가볼까 생각만 하고 안가던곳인데..
    이렇게 구경해보니 다시 가고 싶은마음이 생기는군요 ㅎ
    대마도 당일 치기로 갔다와도 충분할까요? ㅎㅎ
    아님 1박2일은 가야할까요~?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 BlogIcon 루비™ 2009.11.05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에서 가시더라도 당일치기는 무리겠지요?
      항구의 문턱만 밟고 온다 하더라도...^^
      1박 2일은 좀 그렇고 넉넉하게 2박 3일이면 편안히 둘러보실 수 있어요.

  12. BlogIcon 뽀글 2009.11.05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조용한 동네네요.. 보다보니 댓글란까지 내려온거 있죠~^^ 정말 우체통은 왜 다빨강색인지... 정말 일본꺼를 우리나라가 따라했나??ㅡㅡ^ 그리고 우체국에 국어로 써있는것도 신기하고.. 정말 우리나라랑 비슷한것들이 많네요..

    • BlogIcon 루비™ 2009.11.0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일본 본토보다는 우리나라와 더 많은 교류를 가져온 대마도 인지라
      곳곳에 한국이 흔적이 묻어나고 있었답니다.
      할인점에도 한글이 쉽게 눈에 뜨이구요.

  13.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0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한적한 동네이내요.
    전 이상하게 도시보다 이런곳이 좋더라구요. 일본의 정취를 더 잘 알수 있는것 같고..
    대마도 ..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 BlogIcon 루비™ 2009.11.05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마도를 자전거로 투어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특별히 공해가 없고 산과 들이 아름다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14. BlogIcon may바람꽃과 솔나리 2009.11.05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익은 곳들이 많네요^^*
    기온에서 식사도 했지요...
    소박하면서도 청결했던 거리가 다시 가 보고 싶네요~

  15. BlogIcon pennpenn 2009.11.05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에서 대마도로 그리고 몽골로
    루비님 따라 여행다니려니
    다리가 뻐근합니다. ㅎ ㅎ ㅎ

  1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1.05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이삼십년전 한국의 어촌마을 풍경과 비슷한데요.
    하긴 그때만해도 일본식 건물이 많이 남아 있던 때이긴했으니.
    근데 저 민주당 출마자는 김병조씨인지 알았네요. ㅎㅎㅎ
    언뜻 봤을땐 똑같았는데 다시 보니 꽤 다르긴 하군요. ^^

  17. BlogIcon mami5 2009.11.06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개천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것 같으네요..
    작은 고기가 있으니..^^
    좋은 곳..즐기고 갑니다..^^*

  18. 김지테 2009.11.2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좋은글 아주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딴지걸려는건 아닌데.. 정정해야할 표현이 있어서요..
    마지막 즈음에 "이팝나무"의 이팝의 유래가 한국의 "이밥"에서 나온건 맞는데요. "이밥"이란건 조선왕조 왕들인 이씨왕(일본에서의 비하죠)들이 먹는 밥ㅂ이라 이밥이 아니구요. 흰쌀밥을 예전부터 "이밥"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중에 나오는 일본의 이왕이란 표현은 철저히 우리를 무시하는 말입니다. 예전에 현재 문화재청장의 일제시절 이름이 "이왕직장관"이었습니다. "이조"란 표현도 잘못된것이지요. 일본인들은 역사에서 외국 왕조를 표현할때 유독 우리나라만 이씨조선, 이조, 이왕가(조선왕실)란 표현을 자주 씁니다. 당나라도 이씨황조고, 명나라는 주씨황조인데... 그들에게 이조니 주조니 이러진 않지요. 일제시절부터 철저히 조선왕조 말살에 열심인 일본의 행태가 어처구니 없네요. 현정부에서 일본정부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적극대응해야 하는데요. 엄연히 왕실후손이 살아 있는 지금, 후손들에게도 수치일테고 우리같은 일개 국민들에게도 수치입니다. 우리가 일본황실을 그들방식으로 부른다면 일본은 아마 난리 날테죠? 엄연한 국제 매너에도 어긋나는 이왕가란 표현, 이조란 표현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랄뿐입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조된장"이란 상표도 있으니 후손들도 너무 자연스러운 이조,이씨조선이란 표현은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아무튼 너무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진이 곁들인 포스팅 너무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ㅎ

  19. BlogIcon 임피디 2010.03.04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에 다녀온 대마도가 계속 생각나는군요
    산진 색감이 너무 좋아요
    TV로 보면 HD급이라고 할까
    너무좋은 사진 보았습니다
    그때가 생각나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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