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 피웠던

신라 29대 태종 무열왕의 생애를 소재로 다운 KBS 대하 드라마 '대왕의 꿈'.

9월 8일 첫방송 이후 아역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오던 대왕의 꿈은

최수종, 박주미, 김유석 등 성인 연기자들로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드라마를 이어가고 있는 중인데......

 

김춘추, 김유신, 선덕여왕......드라마의 주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동시대를 조명한 MBC드라마 '선덕여왕'과 그 스토리가 다를 바 없어 보이나

MBC드라마 '선덕여왕'이 선덕여왕 덕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대왕의 꿈'은 태종 무열왕 김춘추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니

같은 시대를 조명한 드라마라 하더라도 선덕여왕과는 새로운 시각으로 드라마가 이어질 것 같다.

 

내용도 물론이지만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지역들이 어디인가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오프닝에 나온 전남 화순 적벽으로부터 보경사 폭포, 철원 폭포, 포천 비둘기낭폭포 등

전국의 숨겨진 비경들이 드라마 '대왕의 꿈'에는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라 고도 서라벌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반월성, 보문정, OK그린수련원 등 경주 곳곳에서 많은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신라밀레니엄파크 오픈세트장.

MBC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으로도 세간에 많이 알려져 있는 신라밀레니엄파크를 찾아보았다.

 

 

 

 

 

오픈세트장은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도 가장 안쪽인 화랑연무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6516㎡ 대지에 연건축면적 775㎡로 신전, 포석사, 남당, 정사당 등 건물 12동이 건립되었다.

 

 

 

 

'대왕의 꿈' 세트장은 MBC드라마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지어졌던 '김유신 화랑 산채'를 철거하고 지어졌는데

바로 옆에 있는 건물 미실궁은 철거하지 않고 승만왕후가 거쳐하는 궁궐로 재활용되고 있다. 

 

 

 

 

경주에서 촬영이 있던 지난 목요일, 촬영장 앞에 이르니 여러가지 소품들이 촬영장 앞에 즐비하다.

 

 

 

 

소품차들에는 출연진들의 검과 의상, 신발, 모자들이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출연자들이 많을 땐 200여명, 그들에게 입히기 위한 의상도 300~400벌.

때로는 1,000벌 정도의 의상을 준비하기도 한다니 놀라운 일이다.

 

 

 

 

세트장의 정문인 태화문에 올라 안을 들여다 보니 포석정 세트 안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세트로 지어진 건물이지만 언뜻 보기에도 단청이나 문살들이 섬세하고 매우 화려해 보인다.

 

 

 

 

촬영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지라 방해할 수 없어 잠시 기다리고 있는 동안 

문 앞에 서 있던 화랑의 사진을 한컥 찍어보았다.

 

 

 

 

한 장면의 촬영이 끝나니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우르르 문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근엄한 차림을 한 대신들도 내려오고

 

 

 

 

드라마에서 많이 보았지만 이름은 가물가물한 탈렌트도 내려온다.

 

 

 

 

태화문 옆 작은 문으로도 화랑들이 우르르 내려온다.

 

 

 

 

단역을 맡은 화랑들도 그 모습이 샤방샤방하기만 하다.

 

 

 

 

아직 한낮의 햇볕은 따갑기만 한데 겹겹이 갑옷으로 무장한 병사는 무척이나 더울 듯......

 

 

 

 

엇! 너무 낮익은 얼굴이 바로 앞으로 지나간다. 바로 김유신 역의 김유석이다.

 

 

 

 

드라마로 볼 때에는 미스캐스팅이 아닐까 생각 들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완전 훈남이다.

역시 주연의 포스는 뭐가 달라도 다른 법인가 보다.

 

 

 

 

조금 연세가 들어보이는 화랑들도 문밖으로 나왔다. 자세히 보니 김유신의 동생 김흠순이다.

 

 

 

 

그런데 이분도 많이 낯이 익다. 누구시더라?

 

 

 

 

아! 배도환이다. 드라마에서는 주요 조연인 염장으로 김유신을 사사건건 배척하는 일을 맡았다.

 

 

 

 

한낮엔 아직 더운지라 치렁치렁한 의상을 벗고 시원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촬영에 방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부를 돌아보기로 하고 '대왕의 꿈' 오픈세트장 안으로 들어가본다.

 

 

 

 

세트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포석정.

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포석정의 물길과는 많이 다르고 너무 허접한 모습이라 조금은 실망감이 앞선다.

 

 

 

 

포석정 아래 계단을 통하여 포석사로 오르니 제단 앞에는 방금까지 촬영을 하다 그대로 두고 간 소품들이 즐비하다.

드라마에서는 진흥대제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천관녀가 춤을 추는 장면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포석사 하단 왼쪽에는 무인상이 3기 서 있고

 

 

 

 

오른쪽으로는 문인상이 3기 세워져 있어 균형감을 주고 있다.

 

 

 

 

포석정 옆 궁궐 세트는 붉은색을 주조색으로 한 화려한 단청에 진초록의 문살을 끼워 화사함을 더했다.

 

 

 

 

계단을 올라보니 신라 궁궐의 정전인 덕정전 앞에도 지미짚 등 촬영 장비가 그대로 서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크지 않은 깃발 하나도 잠시 휴식을 취하는 화랑에게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 신발을 벗고 있는데..."하면서 수줍어하는 소년화랑. 미소가 너무 훈훈하다.

 

 

 

 

덕정전은 진평왕이 앉아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는 곳. 금빛 찬란하게 빛나는 용상이 인상적이다.

 

 

 

 

덕정전 바로 앞의 건물은 정사당. 역시 왕과 신하들이 정치를 논할 건물인가 보다.

 

 

 

 

앞은 알천이 흐르고, 뒤로는 야산이 가로막고 있는 이곳은 오픈세트장으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소이다.

 

 

 

 

뒷쪽 언덕 위에 팔각정 하나가 날아갈 듯 앉아 있길래 올라가 본다.

 

 

 

 

팔각정에 오르면 발 아래 오픈세트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저멀리 눈을 들어보면 저멀리 엑스포 공원과 경주타워가 시선을 방해하는게 흠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경주타워나 엑스포 공원은 C.G처리로 깜쪽같이 지워져 버리겠지.

 

 

 

 

궁궐 세트를 나와 포석정 옆으로 난 문으로 나가니 MBC드라마 '선덕여왕' 때 지어진 미실궁 세트가 보인다.

 

 

 

 

드라마 '선덕여왕' 때는 미실궁으로 쓰였지만 '대왕의 꿈'에서는 승만왕후의 거처로 재활용되고 있다.

 

 

 

 

궁궐 세트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나오니 짧은 점심 휴식시간을 가졌던 출연진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주말 방영분을 찍기 위해서는 오늘도 밤샘 촬영을 해야 한다는 '대왕의 꿈' 촬영팀.

그들의 힘든 작업 덕에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편안하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것이리라.

새삼 그들의 수고가 감사하게 느껴졌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루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아톰양 2012.10.08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촬영중에도 이렇게 볼수 있군요.좋은데요 :]

  3.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2.10.08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 였군요.
    요즘 저도 즐겨 보고 있는데, 아는 장소가 많이 나와서 반갑더라구요.ㅎㅎ

  4. BlogIcon @파란연필@ 2012.10.08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촬영지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
    잘보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BlogIcon 귀여운걸 2012.10.0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속에서 보던 곳을 이렇게 보니 더욱 반갑네요ㅎㅎ
    저두 신라밀레니엄 파크 구경하러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6. BlogIcon 노지 2012.10.08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아무나 촬영할 수 있는 건가요!?
    아, 저도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7. BlogIcon 주리니 2012.10.08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촬영중일땐 출입을 막던데 어떻게...?
    덕분에 촬영하는 모습을 소소히 봅니다.

  8. BlogIcon Yujin Hwang 2012.10.08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루비님이 샅샅이 드라마 현장을 취재한후 보는
    이 드라마는 애착이 많이 갈 것 같아요.
    티브이보다 생생하네요~^^

  9. ckdidtjs 2012.10.08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 때마다 나오는 왕들의 드라마. 이번은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의 대통합과 김춘추의 삼한일통이 전략인것 같다.

  10. BlogIcon +요롱이+ 2012.10.08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드라마 촬영지로군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ㅎ

  11. BlogIcon 용작가 2012.10.0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렇게 일반인에게도 개방이 되어있군요~ ^^
    탈렌트를 이렇게 가까이서... 신기해요~ 후훗!!!!

  12. 돌연변이 2012.10.08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어딜 통일했더라....?그 넓은 땅 다 잃고 대동강 이남 차지한게 통일인가?방금 지나가던 개가 웃고 가더라..씨~~~익!

  13. BlogIcon *저녁노을* 2012.10.08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촬영장에 갔나보군요.
    덕분에 잘 보고가요.ㅎㅎ

  14. BlogIcon 레오 ™ 2012.10.08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 가 되신듯 합니다
    드라마 촬영 후 한옥 분양 받았음 좋겠습니다 ^^

  15.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2.10.08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 갈때 마다 꼭 놓치게 되는게 밀레니엄 파크 인데 넘 가고 시퍼효!

  16. BlogIcon 초록샘스케치 2012.10.08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사극이 안방극장을 장악할것 같네요.

  17. 2012.10.09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BlogIcon ama 2012.10.09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세트장..
    보기만 해도 준비하고 나서도 오래기다리고..
    지루하고 소복사이로보던 현대판시계..하여튼..
    재현하는 즐거움은 그대로입니다.

  19.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2.10.09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박입니다.
    김유석을 코앞에서 찍으셨네요.ㅎㅎㅎ부럽습니다.
    연기력 좋은 연기자들.
    응원해야겠네요.ㅎㅎ

  20. BlogIcon 라오니스 2012.10.09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방송되는 드라마 세트장 구경은 더욱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촬영이 결코 쉬워 보이지는 않는군요 ...

  21. 2014.07.24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