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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상징과도 같은 도이수텝 사원을 다 돌아본 후 도이수텝산 아래로 내려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구로 내려온 후 썽태우 정류장으로 썽태우를 타러 갔습니다.

 

관련 포스트 : 썽태우(Songthaew) 타고 도이수텝 사원 가기

 

 

 

 

치앙마이의 대중 교통 수단인 썽태우(Songthaew)는 작은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미니 버스인데요.

차체 색깔에 따라 노선과 정류장이 다르구요. 붉은색 Red Taxi는 시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 대학에서 도이수텝으로 올라올 때 40바트를 지불했는데요.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타페게이트까지의 요금은 80바트라고 합니다.

 

 

 

 

썽태우는 탔다고 바로 출발하는게 아니었어요. 썽태우의 인원이 다 차야 출발하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드디어 썽태우 안에 손님이 가득 찼습니다. 12명이나 되는 승객이 썽태우에 탔네요.

 

 

 

 

사진을 찍어보려고 일부로 썽태우 맨끝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실수였네요ㅠㅠ.

 

 

 

 

처음에 출발할 때는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자마자 속력을 내기 시작하는 썽태우.

 

 

 

 

해발 1,077m에서 평지까지 내려오자니 심한 커브를 얼마나 많이 돌아야 했겠어요!

문도 안 달린 썽태우를 몰고 내려오는 기사는 수십개의 급커브를 미친 듯이 이리 저리 꺾어 내려갔습니다.

 

 

 

 

썽태우에는 뒷문은 커녕 제대로 잡을 손잡이도 없었어요.ㄷㄷㄷ.

커브마다 심한 드리프트에 사진은 커녕 카메라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했답니다.

커브 틀 때마다 차문 밖으로 몸이 튕겨져 나갈려고 하는 통에 필사적으로 의자 귀퉁이를 잡고 버텨야 했습니다.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양인 남자를 보니 표정이 심각하더군요. 보아하니 심하게 멀미가 밀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입을 마스크로 막고 간신히 토를 참는 그 모습이란!! 제발 차 바닥에 토하지 않기를......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바로 앞에 앉은 현지인 아주머니는 무심한 듯 쉬크하게 핸드폰을 주물럭거리고 있더군요.

역시 현지인의 포스란건 무시할 수 것이었습니다.

 

 

 

 

끝부분에서 미친듯 달리던 차가 커브를 갑자기 홱 트니 그때는 현지인도 차 벽을 꽉 잡고 힘을 주더군요.

 

 

 

 

드디어 수십개의 커브를 돌고 돌던 썽태우가 평지로 내려왔습니다. 차의 속도도 현저하게 떨어졌네요.

썽태우 밖으로 튕겨 나가 아스팔트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고 무사히 내려온 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했습니다.

 

 

 

 

치앙마이 대학 앞에 이르니 썽태우가 멈추고 기사가 운전석에서 내려 뒷편으로 요금을 받으러 오더군요.

저희들은 타페 게이트까지 갈 것이라서 1인당 80바트의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다시 출발한 썽태우는 시내를 관통하며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치앙마이 시내 매연이 장난 아니더군요. 

현지인들이 왜 썽태우를 타며 마스크를 쓰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참동안 시내 골목을 누비던 썽태우는 마지막 종착지인 타페 게이트로 달려갔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쯤에야 우리를 태운 썽태우가 타페 게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도 없는 썽태우를 타고 도이수텝산을 오르는건 위험한 일이었지만 한편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치앙마이에 다시 간다면 위험천만한 썽태우 체험을 또 하고 싶어 도이수텝사원으로 오를 것 같습니다.

 


Copyright 2017. 루비™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도이수텝 사원
Wat Phra That Doi Suthep Road Srivijaya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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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9.1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의 대중교통 수단이 아직도
    열악하군요..
    정말 아찔함을 느낄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산위의 풍경 2017.09.18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즐거워요. 와~저렇게 달리면 저 멀미하겠는걸요. ㅋ

  3. 대관령꽁지 2017.09.18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툭툭이 라고 불리는 교통수단
    오랫만에 봅니다.
    태국도 많이 변했겠죠
    다녀온지 20년이 넘으니.
    그동안 잘 지내셨죠.

  4. BlogIcon Deborah 2017.09.19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웃어서 죄송합니다. 하하하 썽태우 교통 수단을 타시다 십년 감수하신건 아니신지.. ㅜㅜ 좋은 경험담을 들려 주셨네요. 전 절대 타지 말아야할 성태우인것 같군요. 하하하.

  5. BlogIcon *저녁노을* 2017.09.19 0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다녀오셨군요.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6. BlogIcon kangdante 2017.09.19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하다보면
    사진욕심에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지요..
    사고가 없다면
    그 순간 또한 추억입니다.. ^^

  7. BlogIcon 라이너스™ 2017.09.19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입니다 ㅎ 가보고싶네요.^^

  8. BlogIcon @파란연필@ 2017.09.1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봄에 태국을 처음 가봤었는데, 방콕 위주로만 다녀서 북부의 치앙마이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구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9. BlogIcon 『방쌤』 2017.09.19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에서 봤을 때는 작아보였는데
    뒤에서 보니 미니버스 맞네요^^
    타게 되면 손잡이나 기타 등등,, 꼭 잡아야겠네요ㅎㅎ

  10. 2017.09.19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BlogIcon *목단* 2017.09.20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약한 려성동무께서 너무 공격적인 포스팅 아닙니까?
    사진도 좋고 현장감도 좋지만 담엔 끝에는 타지 마소~~~~~~
    돌고 도는 내리막 커브길에 불안불안하게 글 읽었습니다.
    영덕 귀신집을 안가시나.. 차암 내 그~~~ㅎㅎㅎ
    글 읽는 넘이야 잼 있고 스릴 있지만... 아고~~~~~

  12. BlogIcon 베짱이 2017.09.20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콕에서는 미터기 핑크 택시가 많던데.. 치앙마이는 북쪽이라 그런지... 툭툭이었나요? 그런 교통망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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