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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들어서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유난히 눈에 띄는 하얀 등대를 볼 수 있는데

그 아래에 우리 나라 등대 역사 100년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등대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 나라의 등대가 처음 세워진 것은 1903년에 인천 팔미도와 소월미도라고 하는데

등대 100년의 역사의 흔적들을 전시한 등대 박물관은

1985년 2월 7일에 장기갑 등대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 후 '국립 등대 박물관'으로 개칭한 후 2003년에 특별 전시관을 건립해서 오늘에 이른다. 

 2003년에 새로 건립한 등대 박물관의 등대관(특별 전시관이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등롱(등탑 꼭대기에 설치했던 등) .   

 1985년 개관했을 당시의 전시관. 지금은 해양 수산관이다. 

 '장기갑 호미등'이라고 쓰여져 있다.

지금은 호미곶이라고 부르지만 예전엔 장기갑(岬은 곶의 한자 표현)이라고 불리웠다. 

 

 1985년 개관한 전시관. 2층으로 되어 있다. 

 청기와가 인상적이다. 

 위풍당당한 모습의 '호미곶 등대'

이 등대는 대한제국 광무 5년(1901)에

일본 선박이 대보리 앞바다의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을 맡아 1908년 12월에 준공되었다.

높이 26.4m의 팔각형으로 서구식 건축 양식을 본떴다. 

 기초에서부터 등탑의 중간 부분까지 곡선을 그리면서 폭이 점차 좁아지는 형태이며

다른 고층 건물과는  달리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은 것이 특징이다. 

 

 등대 내부는 6층인데 각 층의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모양의 문양이 조각되어있다. 

 경상북도 기념물 39호로 지정된 등대.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등대 꼭대기까지 좁은 계단을 빙글빙글 어지럽게 돌아서 

등롱 바로 옆에서 바다를 전망할 수도 있었는데 이젠 일반인 관람이 안 되는지

자물쇠로 채워져 있어서 아쉬웠다. 

 새 건물이 세워지기 전의 등대 사무실.

 야외 전시관.

바로 옆에 바다 풍광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바다에 바로 인접해 있고 너무 조용하여 파도가 철썩거리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  

 등대에서 썼던 각종 발전기 등이다. 

 인천항 부도 등대의 등롱. 1904년에서 1997년까지 93여년 간 썼던 등롱이다.

  

등롱의 상세 구성도를 볼 수 있다. 

 인천 팔미도 등대의 전기 사이렌 나팔(1950~1984)

안개,눈,비가 올 때 전기 에너지로 모터를 작동시켜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나팔.

3마일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강화 길상면의 손돌목 도표(1955~1991)

암초가 많고 굴곡이 많은 수로를 이용하는 선박을 유도하는 형상 표지판. 

 인천 선미도 등대의 에어 사이렌(1934~1980)

비나 눈,안개 시에 공기를 이용하여 소리를 이용하여 등대의 위치를 알리는 사이렌.

5마일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부표.

선박에 암초같은 장애물을 알리거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바다 밑에 고정시켜 뜨게 하는 구조물.

좌현은 원통형이고....

 우현 부표는 원추형이다.

모양과 색깔로 좌,우현을 구분한다고... 

 빛을 발하는 등부표.

 장거리 무선 항법 시스템 송신국 안테나 

 

 

 인마셋 A형 송수신 안테나(이름 어렵다...ㅠㅠ)

인공 위성을 통하여 선박,육상간 통신을 하는 선박 탑재형 송수신 안테나. 

 제주 우도 등대 모형. 1906년 무인 등대로 출발해서 지금은 유인 등대라고 한다.

바로 옆에 테마 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부산 영도 등대 모형. 태종대 공원 동남쪽에 있다.  

 전남 해남 목포구 등대. 

 인천 팔미도 등대. 1903년에 불을 밝힌 우리 나라 최초의 등대.

인천 상륙 작전 때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울릉도 현포항 등대. 울릉도의 상징인 오징어 형상으로 건립되었다.  

 울산 방어동 화암추 등대.

등대 앞 바다 검은 색 바위 표면에 하얗게 핀 꽃 모양이 있어 꽃바위(花巖)로 불리워 화암추 등대라고 한다.

44m의 높이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탑이고 전망대도 있다고 한다.  

 야외 전시관과 바다가 잘 어울려진 풍경. 

 전시관도 좋지만 바다가 더 아름다운 곳이다. 

 포항 신항 서단 등대.  

 등대 건립 기념 조형물 "희망의 빛".  최인수 작가의 작품이다. 

 등대 박물관에도 해는 서서히 저물어가고.... 

 등대는 해가 저물어야 그 진가를 발한다. 

 어두워진 하늘에 우뚝 선 등대.

100년 동안 바다를 향해 비쳐오던 불빛......오늘도 여전히 바다를 향해 비춘다. 

 하늘에 휘엉청 뜬 달빛이 무색할 정도로

검은 바다 위로 고고한 불빛을 보내는 호미곶 등대......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후에 찾아와도 등대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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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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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 2009.03.26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저도 갔었지요!! ^^;;
    그땐 추워서 등대안에만 들어 갔다가 일찍 왔었는데..
    볼것..이 많았군요!! ^^;;
    호미곶...

    • BlogIcon 루비™ 2009.03.26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미곶...
      바다를 머리에 인 보리밭이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주변 바다 역시 너무 아름답고....
      등대 박물관도 꼬옥 볼만 합니다.

  2. BlogIcon 김천령 2009.03.26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대가 참 아름답군요.
    아직 이곳을 가보지 못했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3.2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미곶 광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해맞이 행사가 거대하게 열린답니다.
      '상생의 손'이라고 바다와 육지로 마주 보고 서 있는 조각품이 유명하죠.

  3. 2009.03.26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임현철 2009.03.26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 전, 가봤는데 다시보니 추억이 새롭네요.

  5. BlogIcon pennpenn 2009.03.2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의 크기가 다소 작아져서 불만이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6. BlogIcon 라이너스™ 2009.03.2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집니다^^
    역시 루비님. 티스토리로 옮기고 얼마안가서
    바로 베스트 글로 선정되셨네요.
    멋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3.26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를 옮기는 바람에
      아무도 글을 주목 안 해 줄까봐 걱정했는데
      보는 분들이 있으신가 봐요.
      감사한 일입니다..ㅎㅎ

  7. ^^ 2009.03.27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보고 갑니다...사진 잘찍으시네요~~^^

    저는 정작 포항에 살면서 한번밖에 가보지 않았네요...

    거기다가 밤에 가서 상생의 손만 보고왔는데..

    등대박물관도 있었군요...

    부끄럽네요..ㅠㅠ

    • BlogIcon 루비™ 2009.03.27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감사합니다.
      포항에 사시는군요..반가워요~

      대보 가는 길목이 참 아름답잖아요.
      날씨 좋을 때 시간 내셔서 다녀오시면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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