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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모나리자가 양 볼이 터져 나갈 듯한 뚱뚱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여기에 요요 현상으로 인해 터져 나갈 듯이 살찐 모나리자가 있다.
 


 Mona Lisa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그가 그린 그림 속의 모든 사람들은 터질 듯이 살이 붙은 얼굴에

조그맣고 동그란 두 눈,이중 턱,풍선처럼 부푼 짧디 짧은 팔다리들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들은 무거워 보이지 않고 도리어 풍선처럼 하늘을 날아갈 것 처럼 가볍게 보이기도 한다.

 

왜 보테로는 모든 그림의 사람을 이토록 뚱뚱하게 표현하는걸까...

어떤 평론가들은 그가 지독하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겪은 반작용 때문이라고 추측하지만

누군가의 질문에 그는 "예술이 자연을 왜곡시킨 것이 싫어서..."라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요즘 44사이즈 열풍이 불어 77사이즈는 아예 생산도 하지 않는 의류 매장이 많은데

죽음의 다이어트도 불사하는 우리의 사이즈 강박증은 분명 잘 못 되어도 한참이나 잘 못 된 것 같다.

물론 비만을 합리화시키는 것은 아니나 몸짱,얼짱에다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는 현 시대에

인간의 몸을 낙천적이고도 애정 깊은 시선으로 보는

보테로의 작품을 새롭게 눈 여겨 보는 것은 어떠할지..... 


 

Ballerina Barra 

  The Arnolfini 

 Primavera Tango 

 Still Life with Watermelon 

The Bathroom 

A Couple 

 A Family 

Man with Dog  

The Musicians   

 

Hunter 

  Man and Woman(경주 선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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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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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3.28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넉넉한 사람을 보면 마음도 넉넉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남자도 뚱~
    손톱의 빨간색이 많이 돋보입니다.
    그런제 신발이 버텨낼지 약간 걱정요.하하

    좋은 주말과 휴일 만드셔요.^^

    • BlogIcon 루비™ 2009.03.28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몸에 너그러우니
      다른 분들에게도 너그럽게 대할 수 있겠지요?
      깡마른 분들보다는 어쩐지 포근한 느낌을 주어서 좋아요.
      외모 지상 주의를 비웃는 작품인 듯 해서 볼 때마다 기분 좋아요~

  2. BlogIcon 하늬바람 2009.03.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
    새집에 이사오신 걸 축하드려요.
    집단장을 금방 하셨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부탁드려요.
    늘 행복한 날들 되세요^^

    • BlogIcon 루비™ 2009.03.28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집에 이사 오고 집 단장하느라
      머리 엄청 썼는데도 아직 어설프기 짝이 없네요.
      실력이 없어 더 못 꾸미겠어요.
      하늬바람님도 언제나 좋은 사진 기대할꼐요~

  3. BlogIcon 민 군 2009.03.28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력이 기발하네요..
    뚱녀는 정말 행복해 보여요...^^

  4. BlogIcon Demian_K 2009.03.28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콜롬비아 보테로 미술관에 다녀와서 남긴 글 트랙백 올립니다^^
    미술관에서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BlogIcon 오_들 2009.03.2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루비님 추카추카 ㅎㅎ

    어느새 요러컴 이쁜 집을 장만하신거에요 ㅎㅎ

    근사하고 멋진데요..하하...

    조기위에 보테로 그림은 언제봐도 잼나고 즐겁워요 ^^

  6. 하리 2009.03.28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서 몸은 터질듯이 풍만해보이는데 그게 풍선처럼 동동 떠오를듯 가벼워보이니 희한하군요.

    색감에 그 비결이 있을까요?

  7. 멀까 2009.03.28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사람은 착하고 친절하면 그만
    요즘 세상은 못생긴 넘들도
    못생긴 사람들을 무시하는 세상
    웃긴다

  8. 굉장해요 2009.03.28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외모 지상주의가 심하다고 하지만
    그냥"그내 나 못생겼다"하면서 웃어 넘기는 사람들이
    더 멋있죠 ㅎㅎ
    또 우리나라엔 어떤 사람들이 칭찬만 하면 "우우우"거리는 버릇
    이 심한거 같아요
    이해는 돼요.
    반도에서는 잘난거 하나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ㅎㅎ
    아무튼 이런 글을 볼때마다 우리나라를 떠올리게 되내요.
    사람 살기 좋은 나라가 대긴 아직 멀은거 같습니다 ㅋㅋ

    • BlogIcon 루비™ 2009.03.28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스컴에서 외모 지상 주의를 부추키는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너,나 할 것 없이 남의 외모를 가지고 놀리고 웃고 하는 것으로
      유머 감각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9. BlogIcon sarah 2009.03.29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 그림들은 님 말씀대로 살찌고 뚱뚱한 사람이 풍선처럼 가벼워 보이는군요.
    왠지 경쾌하고 즐거운 듯한 분위기... 흠;;

    결혼서약을 하고 있는 아르놀피니 부부도 저렇게 살이 찌다뉘...
    정말 재미있는 그림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3.29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정말 기분좋은 그림이죠?
      항상 말라 비틀어진 여자들만 보다가
      이렇듯 풍만한 남녀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띄어지네요.

  10. BlogIcon 파르르  2009.03.29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욕조그림은 19금인데요...ㅎㅎㅎ
    재밌는그림 잘 보고 갑니다...
    일요일 저녁 잘 보내세용^^

  11. BlogIcon 김치군 2009.04.26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루비님. ^^

    저 여행에서 돌아왔답니다. ㅎㅎ.. 아 보떼로의 그림들.. 정말 보면 볼수록 친근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유명 명화를 패러디한 것에서부터 그의 개성이 독특하게 남은 그림들까지.. 참^^... 멋진 예술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타나 메데진에 가면 길에서도 그의 작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지요 ㅎㅎ..

  12. 황새 2009.12.1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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