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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3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카오행 비행기는 아침 일찍 출발하고
마카오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는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를 내고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 국제 공항에서는 직항편인 에어 마카오(Air Macau)와 진 에어(Jin Air)를 이용하면 되는데
화, 목, 토에 출발하는 진 에어는 항공 요금이 에어 마카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나
인천공항에서 22:35분에 출발하여 마카오에 다음날 새벽 01:20분에 도착하게 되므로
마카오에 도착하고 호텔에 체크인하고도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게 되는게 흠이다.
그에 반해 매일 1회 운항하는 에어 마카오는 아침 8:00분에 출발하여 10:40분에 도착하므로
오전에 호텔에 체크인하고 남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은 편이다.




한국은 마카오와 90일 무비자 체결국이므로 따로 비자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지만
입국일로부터 30일 이상 유호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여행 전에 여권을 체크해 보니 만료 기간이 몇달 남지 않은지라 이참에 전자 여권으로 새로 발급을 하였다.
아직 손때도 묻지 않은 새 여권에게는 마카오 여행이 처음 경험시켜주는 해외여행이다.




3박 5일의 짧은 여행인지라  여행 가방도 가볍고 단촐하기만 하다.
1월의 마카오의 평균 기온은 15도~18도 정도로 너무 쾌적하니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 여름여행에 비해 가지고 가는 옷가지수도 현저히 줄었다.





탑승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오르니 비행기가 정말 작기도 하다.
좌우에 3줄씩 좌석이 비치되고 가운데 통로가 있는 제주도 행 국내항공기 정도의 규모이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해서 기내식은 좀 초라하다. 볶음밥에 계란말이, 김치, 그리고 찹쌀떡 세개가 전부이다. 

 




기내식을 먹고 조금 눈을 붙이려 하니 금새 기장의 착륙 멘트가 나온다.
눈을 떠 창밖을 보니 흐린 하늘 아래로 마카오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저렇게 조그만 섬으로 비행기가 내려 앉다니...... 활주로가 너무 짧지는 않을까?





궁금한 마음에 가이드북의 지도를 펼쳐보니 뜨악~!!!!! 공항 활주로가 바다 한가운데 있다.
 이착륙 제대로 못해 바다에 풍덩 떨어져 물귀신이 되는건 아니겠지?




세계에서도 몇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거대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마카오 공항에 내리니 모든게 소박하다.





비행기에서 내린 탑승객들이 크게 많지 않은지라 입국 수속도 신속하게 진행이 되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반갑게 맞이하는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의 그림들, 이제 마카오에 도착한건가?




공항은 크지 않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조용하고 깨끗하다.




수하물도 상당히 빨리 나와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자신들의 짐을 찾을 수 있다.
수하물에 골프 캐리어가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니 골프 투어를 오신 분들도 상당수 있는 듯...... 





공항을 빠져나오니 베네시안 마카오를 비롯하여 대형 호텔들의 셔틀 버스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예약한 리베라 호텔은 한국인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소규모 호텔인지라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시내 호텔로만 셔틀버스를 돌리고 공항 쪽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택시를 잡으니 기사가 얼른 내려서 캐리어 두개를 번쩍 들어 트렁크에다 실어준다.
택시에 올라  리베라 호텔로 가자고 하면서 호텔의 그림을 보여주니 "O.K!" 하면서 미터기를 누른다.




공항에서 출발한 택시가 타이파를 가로질러 가다보니 바로 앞에 운행하는 차 트렁크에 사람 손이 삐죽이 나와있는게 보인다.
설마 시체? 차가 근접해 갈 때 자세히 보니 마네킹의 손이다. 마카오엔 이런 카 악세사리가 요즘 유행인건가?




타이파섬을 지나니 눈 앞에 마카오반도를 연결하는 다리들이 펼쳐진다. 
반도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는 세개가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사이반 대교((西灣大橋, Sai Van Bridge)이다.




사이반 대교를 지나 마카오 타워를 감싸며 좌회전하니 사이반 호수(西灣湖, Sai Van Lake)너머로
시내에 위치한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 Wynn 호텔,  MGM Grand 호텔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언덕 위에 자리잡은 펜하 성당(Penha Church)이 보인다.
펜하 성당 바로 아래에 마카오에 있는 동안 보금자리가 될 리베라(리비에라)호텔(Riviera Hotel)이 자리잡고 있다.





파스텔톤의 너무나 아름다운 건물 옆으로 택시가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 보니 너무 이쁜 이 건물은 구 포르투갈 총독 관저란다.

이렇게 그림같이 아름다운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이라니!
아무리 별로인 호텔이라도 이런 곳에 자리잡고 있다면 잠이 잘 올 것 같다.

 



구 포르투갈 총독 관저에서 우회전하니 금방 눈 앞에 호텔이 나타났다.
호텔은 5층 높이이고 부대 시설은 약간은 낡아 보인다. 5성 호텔이라지만 아무래도 그건 오버인 듯 하다.
코타이 스트립의 별천지 같은 호텔을 다 제쳐두고 이렇게 한적한 호텔을 잡은 이유는
펜하 언덕 위에 자리잡은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환상적인 전망 때문이다.
얼른 체크인하고 얼마나 전망이 좋은지 올라가 봐야지 하는 마음에 호텔 문에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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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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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멀티라이프 2012.01.20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활주로의 위치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이제 마카요 여행기의 시작이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2. BlogIcon 굴뚝 토끼 2012.01.20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카오 적지않게 가봤지만 직항으로 가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자그마한 동네답게 비행기도 활주로도 공항도 다 작네요.ㅎㅎㅎ

    이어지는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3. BlogIcon kangdante 2012.01.20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카오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다음 포스팅이 기대됩니다..
    바다에 조성된 공항부터
    이색적인 마카오입니다... ^^

  4. BlogIcon 귀여운걸 2012.01.20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두 마카오로 슝~ 날라가고 싶어요ㅎㅎ
    멋진 전망 사진도 기대할께요^^

  5. BlogIcon 금정산 2012.01.20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끗한게 함 가보고 싶군요.
    얼렁 마카오 구경 시켜주세요. 루비님ㅎㅎ
    낼을 기다리겠습니다.

  6. BlogIcon *꽃집아가씨* 2012.01.2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아우.. 이렇게.. 구경이라도 하는것이 어딘가요 ^^
    내년엔 비행기 극복을 해서 꼭 타볼려고요(공포증이 좀 있거든요^^)

  7. BlogIcon 무념이 2012.01.2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른 마카오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다음 포스팅도 얼른 보고 싶네요~ ^^

  8.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2.01.20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여행가고 싶어 집니다.ㅎㅎ
    즐거운 명절연휴 보내세요.^^

  9. BlogIcon 용작가 2012.01.20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빨리 멋진 전망도 보여주시기를~ ㅎㅎㅎ

  10. BlogIcon 아톰양 2012.01.20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카오!! 하면 에그타르가 생각이 ㅎㅎㅎㅎ
    기대되요!! 마카오 포스팅!! ㅎㅎㅎㅎㅎ

  11. BlogIcon White Rain 2012.01.20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 액세서리에 눈이 번쩍^^
    그나저나 호텔 내부도 궁금하고 펼쳐질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집니다.
    전망도 궁금하고요.

  12. BlogIcon 비바리 2012.01.21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에 활주로가 떠억...
    후하.....신기하네요..

    언제나 여행은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루비님의 특별한 여행기는
    늘 부러워요.^^*
    명절 잘 쇠시기 바랍니다.

  13. BlogIcon Yujin Hwang 2012.01.21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잋넌서 출발하는 직항도 있고 마카오 여행은
    한국인에게는 점점 가까워지는 군요~
    잘 다녀오신거겠죠? 루비님, 즐거운 설지내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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