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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에 건립된 소록도의 '감금실'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소록도 병원장이
징계 검속권을 남발하여 한센병 환자를 강제로 구금하고
감식(減食) 처분, 체형 등을 가하던 역사적 건물이다.
일본인 원장의 철권 통치에 불복하는 환자들은 감금실에 강제로 격리 조치되었는데
이 감금실에서 무수히 많은 한센인들이 죽어서 나가거나 신체 불구가 되어 출감했으며
살아서 나가는 사람들은 강제 정관 수술을 시켜 내어보내지곤 했었다.
관련 포스트 : 소록도 감금실, 그 아픈 상처
또 바로 옆에 위치한 '검시실'은 감금되었다가 유명을 달리한 한센환자들을
검시하고 단종 수술을 단행하던 곳이라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섬뜩한 느낌마져 준다.
관련포스트 : 세번 죽는다는 소록도 검시실
민족의 어두웠던 시절, 불치의 병마에 시달리던 그들을 다시 한번 좌절시킨 소록도.
감금실 한쪽에는 한센환자 김정균님의 시가 빛바랜 채로 남아 있어 당시의 상황을 말해 준다.
작은 창으로 푸른 하늘을 바라 보며 얼마나 자유를 목말라 했을까?
이제는 부서진 채로 남아 슬프게 다가오는 소록도의 창(窓).
*
*
*
감금실(監禁室) / 김정균
아무 죄가 없어도 불문 곡직하고
가두어 놓고
왜 말까지 못하게 하고 어째서 밥도 안 주느냐?
억울한 호소는 들은자가 없으니
무릎을 끓고 주께 호소하기를
주의 말씀에 따라 내가 참아야 할 줄 아옵니다.
내가 불신자였다면 이 생명 가치 없을 바에는
분노를 기어코 폭발시킬 것이오나
주로 인해 내가 참아야 될 줄 아옵니다.
이 속에서 신경통으로 무지한 고통을 당할때
하도 괴로워서 이불 껍질을 뜯어 목 매달아
죽으려고 했지만
내 주의 위로하시는 은혜로
참고 살아온 것은 주께 감사하나이다.
저희들은 반성문을 쓰라고 날마다
요구 받았어도 양심을 속이는 반성문을
쓸 수가 없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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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재밌습니다.
슬픈 창을 보니 또 다시 일본이 미워지네요. 에혀~
우리는 아픈 과거가 너무 많지요...
한많은 민족입니다...
이제라도..모두 정의롭게 살았으면....
소록도는 아픔이 있지요...
정말 창을 보니 더욱 그렇게 보여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김정균님의 싯귀가 그 아픔을 대변해주는군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창문만 모아도 베스트에 선정되네요~
축하드려요~
창문만 보아도 느껴지네요
창문으로 이렇게 표현을 하시는거보니
정말 하나하나에도 감정과 느낌을 넣을수 있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또 하나의 아픔이 있는 자리이네요.
깨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밖은 그렇게 푸르게 보이는데 말입니다.
아픔이 전해져 오는군요...
이제는 아름다운 섬이 되었지요^^*
붉은 빛이 이렇게 슬픈 빛깔인줄 몰랐습니다. ㅜ
한 숨 한 번 크게 몰아 쉬고 갑니다.
아픈흔적이 남아있는 곳이군요..
깨진 창이 왠지 그 당싱의 슬픔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루비님이 사진으로 담아오셔서 그 느낌이 잘 전해지는것 같아요.
비밀댓글입니다
다음 View 포베에 있더니 역시 루비님의 사진 이었군요.
참 아름다운 창인데.. 생각해보니 참 슬픈 사연도 많이 가지고 있겠내요.
저 창은 그 아픔을 알까요~?
창마저 그 흔적이 남은 듯 합니다.
슬픈창을 루비님이 더욱 슬프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드셨어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슬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제 몫은 다하고 있네요^^
소록도가 멀고도 멀게 느껴지는것은 아픔이 고여 있는 곳이어서 그런 듯합니다.
참 가슴아픈 장소입니다.
세월의 흔적도 보이구요~
너무 쓸쓸함과 적막감이 맴도네요~^^
저곳에 언제 아름다운꽃들이 만발하여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시가 직설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주네요...
마지막연에서 불의에 꿋꿋히 소신을 지켜나가는 시인의 모습이 진실된 종교적 믿음과
더불어 거룩해 보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저 창만봐도 슬프고 아프네요~
오늘 사진은 전문작가가 찍은 듯합니다.
슬프도록 아름답다는 말.. 을 사진으로 정말 잘 표현하신 듯 합니다.
소록도.. 지금은 아니지만.. 그 옛날 정말 슬픔과 아픔의 과거입니다.
정말 소록도는 슬픈역사가 있는 섬이지만....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정말 빛이 나는군요...
애닳은 삶을 살고 간 저 이들의 영혼을 신께서 잘 달래 주시겠지요 ..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슬픈 아름다운 창으로 보입니다..
소록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덕분에 다시금 생각이 나는 곳이네요..^^
사진에서 그 고통과 아픔이 느껴집니다. ㅠㅠ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쩝~
등 뒤로 한기가 스쳐지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폐쇄적인 삶에 관하여 아픔이 절절히 전해져 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자살을 하고 싶을정도로의 고통을 왜 주어야만 할까요?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스토리텔링 그 자체만으로 여행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군요.
주님께 나즈막히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응답하시길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게 아닐까요???
평안하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몇주전에 "당신들의 천국"을 읽었었는데요...
실제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글 보고 가요~~
짠하네요..
사진이 분우기를 잘 표현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