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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도시에 살아왔던 이유일까..

바다는 언제나 나에게 그리움이 된다.

한동안 의자에 앉아서 고개만 들면 동해 바다가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지냈는데
그 때 바다는 시시각각 그 물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는 늘 눈을 떼지 못 했던 생각이 난다.



바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태양과 구름, 바람의 세기에 따라 매일 매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바다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은 더 드라마틱한 얼굴로 바다에 선 사람을 맞이하는데

특히 태풍이라도 쳐서 바다가 뒤집히는 날에는 우산을 쓰고 바다로 나가 남의 집 처마 밑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든지
아니면 바다 위 높이 선 절벽 위에 차를 세워두고 폭풍으로 일렁이는 바다를 바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쿵 뛰는 것을 간신히 잠재우곤 했었던 기억이 난다.

경주도 바다를 포함한 도시라 감포 바다에 종종 나가기도 하지만
도시 중심에서 바다까지는 제법 거리가 멀기에 이전보다 바다에 나가는 일이 적어졌는데
바다에 대한 그리움이 한구석에 남아 있기 때문일까.
답답하거나 힘이 들 때에는 차를 몰아 동해안 도로를 거침없이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부산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번 국도.
몇년에 한번씩은 겨울이 되면 끝까지 달려서 그리움을 달래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하고 영덕 구계항까지 달려보았다.

포항, 청하, 장사를 지나 조금 더 북쪽으로 달리면 오른쪽에 나타나는 조그만 항구.
세개의 등대가 서 있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운 곳인데
빨간 등대 , 하얀 등대가 잘 어우러진 구계항의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드린다.
































관련글 : 영덕 해맞이 공원의 눈부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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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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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블루버스 2009.09.21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시원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하늘도 예쁘고 시골의 한적한 풍경도 예쁩니다.^^

  3. BlogIcon 넷테나 2009.09.21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하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사진입니다!!! 오늘 사진들도 완전 그림입니다.@.@

  4. BlogIcon 털보아찌 2009.09.2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하늘아래 파란 바다가 너무나 시원스럽게 펼처지는곳,
    출렁이는 바다는 마음을 확 트이게 합니다.

  5. BlogIcon SAGESSE 2009.09.2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앗~ 하늘과 바다의 조화가 멋들어집니다~

  6. BlogIcon 둥둥 2009.09.21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하늘 기분까지 좋아지네요..앉아서 이런 좋은 풍경을
    감상하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진 너무 맑네요

  7. BlogIcon mami5 2009.09.21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스런 바다 풍경입니다..
    바다냄새가 폴폴나네요..^^
    루비님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 BlogIcon 루비™ 2009.09.22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릿한 바다 내음이 바람을 타고 솔솔 불어오지요?
      저곳에 서면 그냥 돌아오기는 힘들거 같아요.
      바위에 앉아 발을 담그던지,,
      아님...따개비라도 따와야할 것 같은...

  8. 꽃기린 2009.09.22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바다를 잘 담아 주셔서 기분좋게 구경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9. BlogIcon 악랄가츠 2009.09.22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는 대게사러 자주 놀러갔었는데...
    요즘에는 도통 간 적이 없네요 ㅜㅜ
    하악.. 대게가 먹고 싶어요 ㅜㅜ
    시간내서 한번 찾아가야겠어요 ^^*

  10. BlogIcon 백두 대간 2009.09.22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릿한 냄새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요. ^^

  11. 2009.09.22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kangdante 2009.09.22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속이 다 시원한 느낌입니다!~ ^.^

  13. 2009.09.22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루비™ 2009.09.22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반가워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보고 싶어요.
      이곳에는 모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젠 카메라 다 고쳐졌는지요?
      사진 찍으러 한번 가야할텐데...^^

  14. BlogIcon 보링보링 2009.09.2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같은 바다이네요.....ㅎㅎ처음에 제목보고는 영덕하면 대게아닌가~했는데.
    이런멋진 바다까지..기분좋아지네요~ㅎㅎ

  15.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2009.09.2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내음과 파도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항상 멋진 사진을 담아 오시는군요^^*

  16. BlogIcon 소나기♪ 2009.09.22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하고 아담한 영덕 참 좋죠. 겨울에 가야 제맛인 것 같아요.
    그대 그리고 나도 생각나고.ㅎㅎ

  17.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9.2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찾아뵙네요^^
    잘 지내시죠??
    일하기가 시러서 지금 업무시간에 농땡이중이랍니다..ㅎㅎ
    기냥 바다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

  18. 2009.09.23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구계 국수집아들 황종규 2009.09.27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구계에서 사는데요 우리마을을 찍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20. 따게비대장 2009.12.31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5년4월군번인데 87년10월까지 예비대한번 가지못하구 말뚝으로 해안근무했수다. 81밀리박격포 주특기로요. 노물 23소초.24,24-1,사진2동20소초든가 거기서 제대했지만~~~ 7번국도의 백미는 강구에서 영해까지 해안길이지라. 20년전만해도 거의 군사도로 였지만.....

  21. BlogIcon 등대수산 2012.04.07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대풍경이 너무멋집니다.
    사진 예뻐서 한장 사용하고 싶은데요.. 포스팅이 오래되서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 ^ 네이버블로그스킨으로 사용하고싶어서용.. 괜..찮을까용???
    안되면 쪽지라도 주세요.. 내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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