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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휴일 아침..오랜만에 나가는 아침 산책이다.


가뭄 끝 촉촉히 내린 단비로 꽃과 풀들이 오랜만에 생기가 가득하다.


아....북천 둔치가 온통 영산홍과 좀씀바귀꽃으로 뒤덮였다.


가도가도 끝없이 꽃길이 되었다.


곧게 뻗어 있는 길에도....


구불구불한 길에도 온통 영산홍으로 뒤덮였다.


하얀 꽃,빨간 꽃,분홍 꽃...색깔도 다양하다.


지난 밤 내린 비로 꽃이파리 마다 대롱대롱 물방울이 달렸다.


비에 젖어서 이파리 빛깔이 더욱 더 선명하고 싱그럽다.


대롱 대롱 매달린 물방울은 금방이라도 발등 위에 똑.... 떨어질 것만 같다.


이렇게 큰 물방울 안에는 꽃도 하늘도 다 들어 있다.


찍어주어서 고맙다고 양팔을 벌리고 반갑게 인사하는 영산홍.


새로 돋아난 연둣빛 이파리들도 비에 젖어 한층 더 싱그럽다.


힘차게 양팔을 휘저으며 걷는 동네 아저씨의 뒷모습이 오늘 따라 더 경쾌해 보인다.


걷는 이도 앉아 쉬는 이도 다 꽃향기에 취하는 기분좋은 휴일이다.


떨어진 꽃잎마져 싱그러운 비온 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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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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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piano 2009.04.26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쭉과 진달래와 영산홍의 차이...^^
      ***진달래는 꽃이 먼저 핀 다음에 잎이 나고,(주로3.4월에 핀다.) 
       철쭉은 꽃과 잎이 함께 피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4, 5월에 핀다.)  
     
     ***진달래꽃은 진하고, 
         철쭉은 가지 끝에 작은 주걱모양으로 생긴 잎이 3~4장돌려 나며
         꽃빛깔이 아주 연한 분홍빛이며, 흰색에 가깝다.
     
     ***산철쭉은 색이 붉고 진하다. 
         영산홍은 산철쭉과 비슷한 품종이 많아 구분하기 어렵다.  
         날씬한 좁은 잎사귀에 진달래처럼 생긴 꽃이 핀다.
      
      ***쬐끔한 나무가 산에 자라면 산철쭉, 
         우리들 정원에 있으면 영산홍으로  불린다.
        철쭉꽃에는 마취성분의 유독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진달래처럼 먹지 못한다.
    ......

    제가 50종류 넘게 철쭉을 기른데
    오려놨더니만 자꾸만 뭐가 뭔지 모르 신다 길래 요래 올렸어요...^^

    꽃은 역시
    너무 예쁩니다.

    • BlogIcon 루비™ 2009.04.2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에 어려운거야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꽃들의 이름은 왜 그리도 복잡하고 어려운지....철쭉,진달래,영산홍,산철쭉...유후....
      참 어렵습니다요~ㅎ

      이쁘다는 건 확실합니당~
      열심히 읽어보았는데 아직도 아리송~~^^

  2. BlogIcon 탐진강 2009.04.26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빗물이 내려앉은 영산홍 꽃잎이 싱그럽습니다.
    사진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BlogIcon 루비™ 2009.04.27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새 비가 내리고아침에 개이길래 나가보았더니
      꽃들이 다 물을 머금고 있더군요.
      어떤 꽃들은 물이 무거워 고개를 푹...숙이기도 하고...
      비가 조금 왔지만 식물이 생기를 되찾았어요.

  3. BlogIcon pennpenn 2009.04.2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방울을 머금은 연상홍이 환상입니다.

  4.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4.2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방울 머금은 영산홍이 쥑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동네 사시는 거 아니예요???
    부러워요~~

  5. BlogIcon DuTa 2009.04.27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목원 입니까..
    정말 좋은데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꽃길...걷고 싶네요..
    그리고 꽃잎에 맺혀있는 빗물은 너무 싱그럽고 맑아 보이닙다..
    아름다운 꽃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4.27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목원이 아니고 동네 강변이랍니다.
      경주는 강변을 따라가며 이렇게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지요.
      산책로를 따라서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지요..
      감사합니다~

  6. BlogIcon 짧은이야기 2009.04.28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산홍이 색색으로 피어 있는데, 어제는 괜히 그걸 보니 눈이 시큰하더라고요.
    그러다 깜짝 놀랐어요. 내가 정말 나이가 든 거야? 하면서요.
    예전에는 꽃이 예쁘구나 예쁘구나 했지, 이렇게 사무치게 예쁜지 몰랐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예쁜데.. 너무 예쁜데.. 곧 진다.. 곧 진다.. 하면서 너무 예쁘다고 눈물이 찔끔이 날 뻔했어요.
    어휴~ 이러다 내년, 내후년쯤엔 정말 눈물이 나는 게 아닌가 몰라요, 부끄럽게시리.

    • BlogIcon 루비™ 2009.04.29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 베란다에서 창으로 보면 강변 둔치에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더라구요.
      매일 보기 좋구나...바라만 볼 뿐 가까이 가 보지 않았는데
      마침 쉬는 날이라 산책길에 나서 보았는데 이렇게들 이쁘게 피었더군요.
      제가 보아주지 않았더라면 영산홍들이 얼마나 서운해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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