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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가는 길에 있는 '왕의 길'은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이 잠든 문무대왕릉을 찾아가는 길인데요.
궁궐을 출발한 신문왕의 행차가 토함산과 함월산 사이 수렛재를 넘어 기림사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수렛재는 완만할 뿐 아니라 울창한 활엽수림이 구비구비 펼쳐져 한적하게 걷기 참 좋은 길이라고 하네요.
제가 갔던 날은 집에서 너무 늦게 출발하여 어귀인 인자암까지만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무르익은 늦가을의 단풍이 화려함을 자랑하는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왕의 길' 전체 트레킹에 도전해서 소식 올려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왕의 길 어귀에서 찍은 화려한 단풍 사진 몇 장만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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