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매암매암 울어대던 여름날 오후, 직장 동료들과 토함산 자연휴양림으로 간단한 산책을 나섰어요.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휴양림 입장료 1,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경주 시민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네요ㅠㅠ.


(숲 속의 집, 산림 휴양관, 야영장 등 숙박시설 이용은 사전 인터넷 예약이 필요하다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토함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rest.gyeongju.go.kr/index.jsp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간지라 숲이 조용하기만 하고 지저귀는 새소리조차 너무 청량하네요.





휴양림 전체를 차로 돌아본 후 차를 주차하고 야영장 위로 난 숲길 데크로드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그늘을 드리운 숲길을 천천히 걸으니 맑고 깨끗한 자연의 향기가 온몸을 감싸주는 듯 합니다.





한참을 걸으니 전망대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네요.





데크로드 끝에 높다란 정자가 날아갈 듯 올라 앉았습니다.





정자에 오르니 발 아래 토함산의 산줄기가 그대로 펼쳐집니다. 

이렇게 멋진 산이 근처에 있는데 그동안 너무 발길이 뜸했네요.





전망대에서 물도 마시고 한참 땀을 식힌 후 다시 데크로드를 따라 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두어 시간 휴양림을 걷다보니 도심에서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한바퀴 돌아보는데 그쳤지만 다음에는 휴양림에서 하룻밤 묵으며 산의 정기를 맘껏 받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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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ngdante 2016.08.24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나무숲 사이로 걷다보면
    기분도 상쾌해지며 절로 힐링이 되겠어요.. ^.^

  2. BlogIcon 박씨아저씨 2016.08.24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함산에 올라서라~~

    에고~~
    안올라가본지가 백만년은 된듯요~~
    화랑수련원인가 뒷편으로 올라간 남산도 참 멋졌는데...

  3. BlogIcon 용작 2016.08.2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멋진 곳이네요. 쉼이 있는 공간입니다. ^^

  4.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8.2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양림이라 힐링이 될 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5.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6.08.2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모님이 정말 좋아하실만한 그런 곳이네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물가 아니면 실내만 찾아 다녔는데, 슬슬 가을 경주를 찾을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6.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8.2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에 자주 들리지만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휴양림이
    있은줄 몰랐네요..
    정말 힐링 산책하기 좋은 곳 같기도 하구요...
    담에 경주 들리면 한번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라면서..

  7. BlogIcon @파란연필@ 2016.08.26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가을에 토함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도 했는데... 자연휴양림도 있었네요...
    이제 조금씩 선선해지니 산책하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8. BlogIcon 토종감자 2016.08.26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그럽네요. 경주에 휴양림은 생각도 못했어요. 오~ 여기도 살포시 적어둬야겠습니다.
    근데, 천원 아깝네요. 그걸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 좋은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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