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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훈데르트바서는 우리의 외피와 의복에 이어
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집과 건물을 세번째 피부라고 표현했다.
행복한 집과 다채로운 집을 꿈꾸던 그는 자연스럽게 건축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만의 이념과 꿈을 반영하는 건축물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스스로의 창의성과 꿈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성(城)을 짓기를 바랬을 뿐만 아니라
집은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 볼 때 누가 사는 지 알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이 담긴 집을 지을 수가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주거지의 창문을 에워싼 공간만이라도 스스로 만들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권리를 '창문의 권리'라고 불렀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쿤스트하우스빈,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등 그가 디자인한 모든 건물은
제마다 모양이 다른 창문으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뜨이는 건물은
오스트리아 그라쯔(Graz)에서 60km 정도 떨어져 있는 블루마우 온천 리조트이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이 공존하는 이곳의 건물은 땅에서 금방 솟아난 듯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는 느낌을 전해주고
금방이라도 동화 속의 난장이가 집안에서 불쑥 하고 튀어나올 것 같은 상상마져 들게 하며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를 그대로 살려서 지은 집들은
유선형으로 물결치듯 서로 이어지다가 땅으로 연결되며 언덕으로 이어진다.
모든 지붕은 1m이상 흙으로 덮고 옥상 정원을 만들었는데 지붕이 온통 잔디와 나무로 우거져 있어
언덕을 산책하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지붕 위로도 돌아다니게 된다.

312개의 객실이 있는 블루마우 온천 리조트에는 창문이 무려 2,200개나 된다.
하지만 창문이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모양의 창문은 하나도 없다. 

블루마우에 머무는 동안 사람들은 2,200개의 서로 다른 창문을 통하여
그동안 억눌렸던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동화의 성(城)의 왕자와 공주가 되는 것이다.

2,200개의 표정을 가지고 있는 블루마우의 창문들.
그중 일부를 사진으로 소개해 드린다.

 



























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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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2.11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화려한 변신이군요.
    정말 예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3. BlogIcon 더공 2011.02.11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전시도 얼마 안남은 것 같은데 빨리 한번 서둘러서 갔다와야겠네요.
    매일 가본다가본다 하면서 아직까지 빈둥빈둥... ^^

  4. BlogIcon Zorro 2011.02.11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문의 색 모양... 가지각색이네요~
    동화속 나라 같아요^^

  5. BlogIcon 복돌이^^ 2011.02.11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 자체가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듯도 하네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환경일듯도 하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BlogIcon e_bowoo 2011.02.11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신기하내요...^ ^

  7. BlogIcon meryamun 2011.02.11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하나 같은 모양이 없네요..
    정말 훈데르트바서는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을지 볼때마다 의문이 들고 감탄하게 됩니다..

  8. BlogIcon 내영아 2011.02.11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것도 정말 감각있는 사람이 색칠하는거랑 아무색이나 칠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알게된지 얼마 안됐습니다ㅡㅡ;
    저는 디자인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ㅜㅜ ㅎㅎㅎ

  9. BlogIcon 라떼향기 2011.02.11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집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어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이 창문에라도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도록한 발상이
    정말 참신하네요... 또 구릉지의 곡선을 그대로 살려서 건물을 만들다니....
    역시 예술가는 뭔가가 다른듯합니다...

  10. BlogIcon 건강천사 2011.02.1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데르트바서의 멋진작품을
    그대로 옮긴것한 예술적 건물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실선, 조각 한 조각 한 조각.... 많은 정성이 탄생시킨 예술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11. BlogIcon leedam 2011.02.11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인줄 알았더니 진짜 문이군요 ^^ 예술입니다.

  12. BlogIcon pennpenn 2011.02.11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문이 정말 예술입니다.
    벌써 금요일저녁이네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3. BlogIcon mami5 2011.02.11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의 모양이 다 다르고 보는 사람들도 한참을 감상 할것 같으네요..
    창이 예술입니다..^^
    루비님 주말 즐거운 시간이되세요..^^

  14.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11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 사진 솜씨 덕에
    더욱 색감이 살아나는 듯하네요.
    루비님 사진은 예술작품에 특화된 듯...^^

  15. BlogIcon 탐진강 2011.02.11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문 하나가 하나의 예술이 되네요
    참으로 멋지네요

  16. BlogIcon 아빠소 2011.02.12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들을 보니...창이 그 자체로 예술이군요..

  17. BlogIcon 러브멘토 2011.02.12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똑같은 성냥갑 아파트건물과 빌딩만 보다가 예술적인 건물을 보니 입이 쩌억 벌어지네요.
    동화같아요..눈 정화하고 갑니다.

  18. BlogIcon 청카바 2011.02.12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속 풍경이군요....대박 멋진 곳이군요...

  19. BlogIcon 피아랑 2011.02.12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멋진 곳이네요. 그야말로 윈도우 아트네요^^

  20. BlogIcon 장화신은 메이나 2011.02.13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최고네요..!!!
    너무 멋집니다. 도시에서의 똑같은 아파트들이나 높은 빌딩들만 보다가
    사진으로나마 저런 건물들을 보니 감탄 안 할 수가 없네요~
    특히 지붕 위 옥상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신기합니다.
    루비님 덕에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21. BlogIcon Happiness™ 2011.02.20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은 모든 게 예술이네요.
    건물 마저 예술의 일환 같아요.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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