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타운 핫 플레이스인 타페게이트 앞에 가면 전세계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제가 있는 동안 몇번이나 마주쳤던 이분도 타페 게이트 유명인사 중의 한분입니다.

 

 

 

 

산타 할아버지같은 흰 수염을 날리는 이 분은

우리를 보자마자 만면에 웃음을 띄며 다가 오더군요.

손에는 어김없이 'Free Hug'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말이지요.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로 쓰인 피켓도 따로 있었어요.

'무료로 안아'이렇게 쓰여 있더라구요.

 

 

 

 

인스타 계정도 있는 이 분은 2013년부터 치앙마이에서 프리 허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루치아노라는 이름이나 외모로 보아 이탈리안같은 이 분은 참 친화력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전세계를 여행하며 프리 허그를 하는게 자신의 꿈이라는 이 분은 

우리에게도 프리 허그를 해주겠다며 두 팔 벌려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치앙마이 루치아노의 프리허그.

그런데 어쩐지 우리가 손해본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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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페 게이트

ถนน มูลเมือง ซอย Tambon Si Phum,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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