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YB ! 윤도현이었다.
지난 10월 16일과 21일, 경주에서는 YB 윤도현의 락 콘서트가 연이어 열렸다.
16일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신라 락 페스티벌에서,
21일에는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보문호 축제에서....

4일간 열린 보문호축제에는 난타 공연, 국립정동극장의 '미소'특별공연 등 화려한 공연이 줄지었는데
그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KBS 쿨 FM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특집 공개 방송이었다.
  
수퍼 주니어, 채연, 초신성, 인피니트, Tim , 김종서, 서영은, 캔, LPG, 데이지,YB.....등
그 이름도 화려한 출연진들로 인해 관객들의 눈과 귀는 정말 행복하기 그지 없었는데
특히 보문 호숫가에 새롭게 지어진 수상공연장은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가 너무나 가까워
앞자리에 앉은 관객들은 아이돌 가수의 뽀송한 피부까지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어 더욱 기분좋은 공연이었다.

그중에서도 2시간의 공개 방송의 제일 끝순서로 등장한 YB 윤도현은 앞서 나와 노래 부른 모든 가수들의
인기몰이와 카리스마를 단번에 뒤엎어버릴만큼 강력한 파워를 발산했다.
수퍼 쥬니어 같은 유명 아이돌의 노래에도 얌전히 앉아서 박수만 치는 점잖은 경주의 관객들을
일시에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며 순식간에 공연장을 용광로처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객들은 "역시 윤도현!"이라고 손가락을 추켜세우기를 마지 않았다.

가을밤을 후끈 달구어놓은  YB 윤도현의 락 콘서트.
혼자 보기 아까운 최고의 락커 YB 윤도현의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공개 방송 실황과
'신라 락 페스티벌' 휘날레 공연 실황을 사진 몇 장과 동영상을 같이 소개드리니 현장 분위기를 짐작해 보시기 바라며...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와 신라 락 페스티벌에서 열창한 YB의 공연 실황을 NEX-5로 담아 보았습니다.
NEX-5는 1080p의 HD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는데
동영상에서 자동 포커싱이 지원되므로 여느 DSLR보다도 선명한 화질로 담을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혹 컴퓨터 사양이 낮아 동영상이 끊어지고 제대로 재생되지 않으면 360p나 480p로 보시는걸 권장합니다.
화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끊어지지 않는 무난한 영상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YB 윤도현 - 난 멋있어
 

 
YB 윤도현 - 나는 나비


YB 윤도현 - '신라 락 페스티벌' 열정적인 휘날레 공연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 공연장)












YB 윤도현 - 신라 락 페스티벌 휘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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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경주 시민 및 관광객을 설레이게 하던 경주 안압지 상설 공연이
7월부터는 그 장소를 변경하여 봉황대 상설 공연으로 다시 선을 보이게 되었다.
7월 24일 토요일은 봉황대에서 토요일 상설 공연이 개최된지 두번째,
한국을 대표하는 퓨전 재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초청 콘서트가 있다기에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리 콘서트장에 도착하여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아직 메인 콘서트가 열리기도 전, 직장인 밴드 '보너스'가 한참 열정적인 무대를 벌리고 있는데
허거.....! 맑았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뚝뚝....떨어지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봉황대 콘서트가 야외 공연인데다 밴드의 특성상 수많은 전자 악기가 무대 위에 포진하고 있는데 비라니....
거기다 방수 방적 기능이라고는 1%도 없는 보급형 카메라를 들고 간 필자....
할 수 없이 카메라를 비닐 봉지에 싸들고 내리는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처량하게 앉아
비가 많이 오면 일어나 가야 하나....? 계속 앉아 있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으려니
동요하는 관객들을 걱정한 주최측에서 얼른 비닐 우의를 나누어 준다.

관객들에겐 비닐 우의를, 무대에는 임시로 천막 두개를 올려서 
키보드나 드럼 등 많은 전자 악기의 비를 가리고는 곧 이어 메인 콘서트가 시작되었는데
김종진, 전태관 두사람만 SSAW 멤버인 줄 알았더니 우르르......11명이나 되는 멤버들이 올라와 무대를 가득 메운다.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인 김종진, 드러머 전태관을 비롯하여
기타, 베이스, 키보드, 트럼펫, 트럼본, 섹소폰에다 3명의 여성 코러스까지.....밴드 멤버가 화려하기 그지없다.

빗속의 공연이 더욱 멋지지 아니한가....하는 김종진의 멘트와 함께 내리는 비를 아랑곳하지 않고 시작된 공연.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미인.....등 몇 곡 부르지 않아 멤버들의 혼신을 다한 공연에 하늘도 감동한 듯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서서히 그치더니 공연 내내 시원하고도 쾌적한 밤하늘을 보여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못다한 내 마음, 한잔의 추억, 어떤 이의 꿈.....등 주옥같은 히트곡이 이어지니
듣는 관객들의 감동은 점점 더 깊어지고 봉황대 옆을 지나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장으로 삼삼오오 모여든다.
80분의 공연이 금새 끝나고 제일 마지막 앵콜곡으로 'Bravo My Life'를 부를 땐
관객들도 모두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무대와 객석이 혼현일체가 되어 버렸으니....간만에 맛본 행복한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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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았던 퓨전 재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열정적인 콘서트.
계속 바뀌는 무대 조명, 충분치 않은 광량 때문에 ISO를 최대로 높이고
손가락이 아프도록 열심히 찍었지만 열어보니 실망일 뿐이고.....ㅠㅠ
하지만 콘서트 분위기 짐작 차원으로 노이즈 심한 사진이나마 몇장 올려드리니 즐감하시기 바라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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