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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7 제국의 아이들 취객난입사건 현장 사진과 공연 동영상 19



천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하여
천년 고도 경주에 담겨있는 설화와 역사 이야기에 담긴

사랑과 자연을 담아내는 '2011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2011년 8월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엑스포공원을 비롯하여
경주 시내 일원에서 벌어지게 되는 60일간의 문화 향연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개막전야 축하쇼가 경주 예술의 전당 분수 광장에서 열렸다.

축하쇼에는 태진아, 한혜진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와 국악인 오정해,
위대한 탄생의 정희주, 이태권, 백청강.....등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록 그룹 스틸하트의 공연까지 이어져 청중들을 즐겁게 했는데.....




특히 이날의 휘날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장식하여 그들만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제국의 아이들이 선보인 곡은 Heart For 2, WATCH OUT, MAZELTOV의 세곡이었는데
노래 중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듯한 동작이나 팔을 펴고 턴하는 동작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지난 가을에 열렸던 한류드림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했던 제국의 아이들의 경주 공연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경주의 팬들은 너무나 좋아하며 연신 비명을 질러대곤 했는데.......





멤버들이 
Heart For 2를 부르는 도중에 갑자기 무대 왼쪽에서 검은 옷을 입은 중년 남성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무대에 올라온 중년 남성은 앞쪽에서 노래 부르던 케빈의 손에서 마이크를 빼앗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맨 앞에서 노래 부르던 동준의 한쪽 팔을 잡으며 노래를 못 부르게 제지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뭔가 할 이야기가 있는 듯 빼앗은 마이크를 입에다 대려고 하니
순간적으로 멍해진 멤버들은 제대로 노래도 못 부르고 엉거주춤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안전 요원 한명이 급하게 무대로 올라왔다.






취객인 듯한 중년 남성은 급하게 올라온 안전요원에 의해 끌려나가고 말았다.






멤버들은 순간적으로 노래를 멈추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곧 이어 정신을 차리고 공연을 이어나갔는데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Heart For 2가 끝난 후 
케빈은 무대 옆으로 뛰어가 마이크를 다시 받아서 노래를 불렀고
멤버들은 WATCH OUT, MAZELTOV를 연이어 부르며 아무런 사고 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제국의 아이들 취객 난입 사건은 일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당시 현장에는 여러명의 안전요원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취객이 무대로 올라와서 케빈의 마이크를 뺏고 동준의 노래를 저지하는 동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참 아쉬운 일이다.

취객 난입 사건에 대해 제국의 아이들 공식 트위터에는 이런 글이 올랐다고 한다.
 "오늘 무대에 어떤 아저씨가 올라오더니 케빈의 마이크를 뺏었다.
스태프인 줄 알았는데 경호원 형들에게 끌려가는 걸 보고 그때야 사고인 걸 알았다.
케빈 마이크는 주고 가시지. 아무튼 첫 경험이라 놀랐다"라고...... 
큰 사고 없이 해프닝으로 끝났던 제국의 아이들 취객 난입 사건.
필자가 현장에서 담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클릭해 보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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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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