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를 맞아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태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이야 워낙 갈 곳도 많고 즐길 곳도 많은 나라인지라 한번에 다 돌아볼 수는 없었구요.
방콕과 인근 아유타야, 치앙마이, 치앙라이등 태국 북부지역을 돌아보고 왔답니다.

예전에는 여행 다녀온 다음날부터 바로 여행기를 올리기 시작하는 열정(?)을 보였었는데 
다녀온지 열흘이 넘은 지금에도 찍어온 사진조차 제대로 다 살펴보지 못했네요.
느긋하고 편안한 태국 사람들의 삶에 약간 동화된건가요? ㅎㅎ
이렇게 느긋하면 언제 끝날진 모르겠지만...... 천천히 여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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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성수기인 1월에 떠나는 여행인지라 9월 초에 항공권을 결재하고 E-티켓을 수령했는데요.
요즈음은 항공 서비스도 모바일이 대새인지라 대한항공앱을 이용해 체크인을 해 보았습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항공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신 후 모바일 체크인을 하시면 되는데요.

대한항공에서 보내주는 알림톡에서 체크인 바로가기를 눌러서 예약항공권을 확인하셔도 됩니다.


국내선인 경우는 항공편 출발 예정 48시간~40분전까지 가능하구요.

국제선인 경우는 출발 예정 48시간~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앱으로 접속하면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요.





회원 아이디나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기입하고 로그인하면 됩니다.





본인 인증에 성공을 했네요^^.





로그인 하면 좌측 하단에 이름과 스카이패스 회원번호가 뜨는데요,

우측 하단의 탑승권 조회를 클릭했습니다.





예약 번호를 입력한 다음, 출발 일자를 지정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잠깐의 기다림...ㅋㅋ







항공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후 체크인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





여권번호, 여권 만료일, 생년 월일을 입력한 후 동의에 체크했어요.





입력 정보 재확인한 후 확인했는데 틀렸으면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해요.

자, 이젠 좌석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일찍 체크인을 하니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의 폭이 아주 넓네요.

비교적 앞자리를 골라 통로측 좌석을 하나 클릭했습니다.

창측 좌석은 이륙시에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어 좋은 점이 있겠지만

오후 8시 35분 출발, 새벽 00:20 도착이기 때문에 창측 좌석은 의미가 없겠지요.





탑승객 및 항공편 정보를 계속 확인했습니다. 가장 중요하지요.




기내 반입 물품 확인, 본인 확인과 신원 확인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소지하였는지에 동의한 후 계속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탑승권 발급하기를 누르니 드디어!!! 탑승권이 발급됐네요.





카카오톡 발송을 눌러 제 휴대폰으로 탑승권을 전송했습니다.





카톡으로 탑승권이 날아 왔네요. URL을 클릭하니 바로 탑승권이 뜨더군요.





모든 절차를 마치고 탑승권이 발급되면 앱 우측 하단에 탑승권이 떡하니 나타나네요.

클릭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뜨는데 언제든지 다시 클릭해서 수정할 수 있다고 해요.





수하물을 부치지 않으면 이 모바일 탑승권으로 바로 보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탑승권에는 탑승구 확인이 불가능하니 전광판 확인이 필수겠지요.


수하물이 있으면 모바일 체크인 전용 수하물 카운터로 가서 짐을 부치면 된답니다. 

그리고 아직은 공항 웹 체크인 카운터에서 다시 종이 탑승권을 출력해 주더군요.

탑승객들이 대부분 종이 탑승권을 손에 들어야 안심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해외에서는 모바인 체크인이 안 되는 나라가 많다고 하는데요.

돌아올 때 방콕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한지라 시험삼아 모바일 체크인을 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5시간 정도 남았는데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두개 밖에 없어 넘 놀랐어요.

현장에 있던 스탭에게 물어보았더니 방콕에서 오는 비행기는 거의 현장 체크인이기 때문에

모바일 체크인을 위한 좌석은 아주 조금 배정되어 있어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핸드폰에 태국 유심침을 장착해서 이미 제 핸드폰이 태국폰이 되어 버린지라 

탑승권을 문자나 카톡으로 받는데는 조금 문제가 있었어요.(한국폰으로만 문자가 간답니다.)

그래도 핸드폰을 웹 체크인 카운터에 보여주고 종이 탑승권을 받는데 성공했답니다.

방콕 스완나품 공항의 모바일 체크인 카운터는 프레스티지 카운터와 같은 창구여서 

다른 분들처럼 긴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빠른 체크인에 성공해서 기분좋았답니다.


이상으로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이용 경험담이었어요~!


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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