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할 때만 해도 어리고 귀엽기만 한 캐릭터였던 김범.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한국 대표 예술 명문가의 차남인 바람둥이 '소이정' 역을 맡아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구사하기도 했지만
아직 풋내날 정도로 어리다는 느낌이 더 지배적이었는데

이후 드라마 '드림',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영화 '비상'등을 통해 미소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점점 성숙해진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하여 이제는 <남자>의 내음이 물씬 나는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꽃보다 남자의 대박 행진 이후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심을 스르르 녹여버리는 그의 환한 미소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도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어느새 한류 스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런 그의 인기를 뒷받침이라도 하는 듯 얼마전에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많은 국내외 스타 중에서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범은  이번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한류드림페스티벌 - 한류 스타와의 밤'에도 출연해 600여명의 일본, 중국 팬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범은 함께 출연한 엄태웅, 윤상현과 함께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한류를 찾아온 팬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는데





이날 김범은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무엇보다도 영광이라고 하며
최선을 다해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는 홍보 대사로서의 다짐을 거듭 말하기도 하며
한류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외국팬이 '꽃보다 남자'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무엇이었냐고 묻자 
"일상 생활에서 쓰지 않는 대사들이 많았다. 만화에 있는 대화를 실제로 내뱉으려니 민망한 대사가 많았는데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어' '너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 5초면 충분해' 같은 것들이었다"고 말해
팬사인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이상형으로 몇살 정도 차이가 나는 여자가 좋냐는 질문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정신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가 통하는 여자면 좋겠다"며
"위로는 10살까지 가능하다. 내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아래로 많이 내려가면 미성년자가 되니.....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할 때는
수많은 외국 여성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기도 했다.
미소년의 이미지로만 굳어있던 김범이 어느새 <남자>가 되었다고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김범은 2010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에도 전격 출연한다고 한다.
'하루'는 유노윤호, 빅뱅, 한채영, 김범, 박시후, 이다해 등 차세대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를 테마로 제작되는 드라마이다.
호화출연진이 눈에 뜨이는 이 드라마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한 한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제작진은 그동안 극비리에 부산, 전남 곡성, 경기도 양평, 해랑열차, 한강 등지에서 촬영을 계속해 왔다고 한다.





드라마 '하루'가 방영되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데
김범 또한 한류의 중심이 되어 세계에 이름을 기분좋게 알리게 되는 날이 오기를 살포시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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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에서 김유신 배역을 맡아 열연하던 엄태웅이 가수가 되어 돌아 왔다고 한다.
가수라고....?
수퍼스타K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왕년(?)의 섹시 여가수 엄정화가 친누나이니
그가 가수가 되었다고 해도 뭐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닌데.....

엄태웅은 누나 엄정화의 음악성 못지 않은 가창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선덕여왕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가슴을 태우던 김유신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시라노;연애조작단((Cyrano agency, 2010)'이라는 로맨스 코미디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사랑을 대신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인데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이다.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라나.....?
그러던 어느 날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의뢰인 상용(최다니엘)이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을 찾아오게 되는데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
그러나 그녀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에서 엄태웅은 최다니엘과 함께 '청계산 가버렸네'라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거리 좌회전 하면 너의 집인데
용기가 없어 머뭇머뭇 그냥 지나쳤네
오늘도 난 망설이다 좌회전 못하고
직진해 버렸네 그러다 청계산 가버렸네

독특한 제목과 위트 넘치는 가사, 유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와 함께
엄태웅의 남다른 노래실력과 엔터테이너적 끼에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운좋게도 경주에서 직접 엄태웅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한류드림페스티벌 첫날에 '한류 스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한류팬들을 위한 김범, 엄태웅, 윤상현 멋진 남자의 팬싸인회가 있었기 때문.





엄태웅, 김범, 윤상현 세 남자는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한류드림페스티벌 - 한류 스타와의 밤'에 출연해

600여명의 일본, 중국 및 국내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는데
엄태웅은 "이렇게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경주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외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 때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냐고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던 기억이 난다. 복장 때문에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 관련 포스트 : 선덕여왕 촬영장, 싸인해주는 엄태웅





막걸리 홍보대사이기도 한 엄태웅은 이날 팬들에게 키위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어 보였는데
"칵테일 만드는 방법은 너무 쉽다. 키위와 막걸리를 함께 넣고 갈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날 엄태웅이 직접 만든 막걸리 칵테일을 맛보기 위해 한류팬들은 엄태웅과 가위 바위 보를 해야했는데








엄태웅과 같은 가위 바위 보를 낸 한류 팬 다섯명이 그가 만든 칵테일을 시음하고

아울러 선물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행운도 쥐게 되었다.





엄태웅은 "한국의 멋진 문화를 함께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또 이런 좋은 자리가 있었음 좋겠다"며 소감을 밝힌 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 세 곡의 노래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누나인 엄정화와 함께 멋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엄태웅.
새로운 영화에서 전보다 더 멋진 연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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