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재 수입상사 세기P&C()에서 진행한 겨울프로모션 시그마 겨울 프로모션 "SIGMA IMPACT".

렌즈를 구매하고 등록을 마친 구매자에게 숄더백(National Geographic Africa Midi Satchel NGA2140)

아프리카 백팩( National Geographic NGA5280 Small Backpack)을 선물로 준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만

뽐뿌에만 그치던 광각렌즈(SIGMA 10-20mm F3.5 EX DC HSM) 하나를 질러버리고 말았는데......


관련 포스트 : 시그마 광각렌즈 (SIGMA 10-20mm F3.5 EX DC HSM)개봉기 

 




사은품으로 보내 준다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이 도착하기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끝에.......두둥! 집으로 배달된 박스 하나.





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하니 기다렸던 백팩이 비닐커버를 두르고 얌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프리카 포토 백 콜렉션 NG A5280(National Geographic NGA5280 Small Backpack)'

가죽(genuine leather)과 워시드 캔버스(washed canvas)가 함께 사용된 특이한 모양의 백팩이다.

 

 



캔버스천을 만져보니 천은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가졌다. 캔버스천을 넓게 덮은 통가죽덮개는 

'아프리카 포토 백'이라는 닉네임에 알맞게 여행이나 도심 속 정글에서 휴대하기에 간편한 내츄럴 아이템이다.





가죽의 표면은 자연스러운 주름과 스크래치가 있는 빈티지 스타일이다. 이런 가죽은 길이 나면 더 자연스러운 법.

개폐 기능을 가진 긴 스트랩은 슬릿을 금속으로 된 징에다 꽂는 스타일인데 보기엔 패셔너블한데 열고 닫기에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이런 개폐형은 처음엔 다소 불편해도 가죽이 길이 들면 뚜껑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좋다고 하니열심히 써봐야지!

 


 



통가죽덮개를 위로 열어보니 장비와 액세서리, 소지품 등을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제법 많아 보인다.






가방 상단의 지퍼를 열어보니 오올~! 포켓이 정말로 많다! 이 포켓들은 가방의 전체 공간을 상,하 둘로 나누어주고 있는데

모두 추가 패딩처리되어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한다.

 

 



차분하게 톤 다운된 백팩의 외관과는 정반대로 내부에는 강렬함과 화려함이 가득하다. 제일 안쪽 작은 포켓 안에는 알록달록 아프리카 모티브의 작은 포켓이 또 들어 있는데 필기도구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기엔 그만이다. 화장품, 머리끈.....등 잡다한 소지품이 많은 여성 유저들에겐 이 4개의 크고 작은 포켓들이 더 없이 마음에 드는 수납 공간이다.





뒷면의 제일 큰 포켓에 손을 넣어보니 안쪽 깊이까지 손이 쑥 들어간다. 노트북을 넣어보았더니 넉넉하게 수납이 된다. 

그리고 앞면 포켓도 책 2~3권은 넉넉하게 들어간다.





노트북, 책, . 화장품, 휴대폰.....등 개인 소지품을 구분해 넣기 편리한 이 포켓들은

필요할 때는 가방 하나를 전체로 통합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도 있어 더 좋다.

 


 



상단 전면에도 포켓이 2개 있다. 배터리, 충전기, 작은 케이블 같은 것을 수납하기에 좋은 포켓인 듯...... 





필터 케이스를 넣어보니 지퍼가 잠겨지지 않는다. 케이스를 분리하고 넣으니 필터들이 쏘옥 잘 들어간다.


 



가방 전면의 지퍼 포켓을 열어보니 하단이 상단과 분리되어 있고 사진 장비를 넣기에 알맞은 공간이 나온다. 






가방 하단의 입구인 전면 포켓을 여니 세개의 쿠션 칸막이가 보인다. 

쿠션 칸막이 역시 백팩의 중후한 색감과는 정반대로 아프리카 모티브의 화려한 색감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운데 쿠션 칸막이에는 DSLR을 넣고 가장자리 쿠션칸막이에는 렌즈 2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인데

자신의 사진 장비의 종류와 크기에 맞추어 적절하게 재조합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수납 공간이 작아 보여 렌즈를 마운트한 DSLR이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비교적 부피가 작은 니콘 D40X에다 니코르 18-200mm렌즈를 마운트해서 넣어보니 의외로 쏘옥 잘 들어간다

이 정도면 니콘 D7100에 시그마 10-20mm을 마운트해서도 무난히 넣었다 뺄 수 있을 것 같다.





전면 포켓의 그물방에는 메모리를 넣어 보니 아주 안성맞춤이다. 부피가 크지 않는 사진 장비등을 보관하기에 좋은 포켓인 듯......





가방 측면을 보니 슬릿으로 된 포켓이 숨어 있다. 제법 큰 사이즈의 핸드폰을 넣어보아도 쏘옥 잘 들어간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쓰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오른쪽 포켓에 손을 넣어보니 그물망이 들어 있다 . 이 그물망을 밖으로 빼서 물병을 휴대하거나 삼각대를 걸어두는가 보다.





 

그물망에다 작은 사이즈의 보온병을 넣어보니 완전히 딱 들어맞는다. 500ml생수병 수납에 딱 맞을 크기이다.





패딩 처리된 가방 뒷면은 가방을 메었을 때 등에 편안함을 더해주는데 숄더 스트랩은 다소 두꺼워 보이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거기다 숄더 스트랩은 아랫부분이 너무 넓어서 메었을 때 가슴 옆 부분에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진다.

남성들이 메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여성 유저들이 멜 때는 약간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신상이라 뻣뻣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일지......가방은 쓰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데 메다 보면 부드러워질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지금껏 숄더백 스타일의 포토 백은 여러번 사용해 보았지만 백팩 스타일의 포토 백은 처음 만나보게 되었다.

무거운 숄더백을 메고 사진을 찍을 때엔 한쪽 어깨가 기울어져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백팩은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이한 외관에 반해 지름신의 유혹을 받다가 사악한 가격표에 깜놀해서 입양을 포기하고 말았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프리카 백팩'.

시그마 겨울 프로모션 '시그마 임팩트'로 렌즈도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백팩도 받았으니 그야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딴'격이다.

비록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는 아니더라도 아프리카 백팩을 메고 출사나갈 따스한 계절이 빨리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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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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