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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동안 묵었던 리베라 호텔은 마카오의 남반 호수와 사이반 호수,
바다 건너 타이파까지 조망할 수 있는 펜하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는 구 포르투갈 총독 관저 뿐 아니라 고급 빌라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
마카오 최고의 고급주택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마카오 시내 관광을 마치고 든든하게 배도 채운 후 호텔 객실로 들어와 창 밖을 보니
창 밖에 환하게 드러나는 마카오 타워와 주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피곤한 다리를 따스한 욕조에 담그고 푹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창 밖에서 손짓하는 황홀한 야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NEX-5와 고릴라 포트 하나만 챙겨들고 호텔문을 나섰다.
이미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사방이 많이 어두웠지만
사이반 호수 주변의 멋진 야경을 즐기기엔 아직도 넉넉한 시간이다.
언덕 아래로 한참을 걸어내려와 사이반 호수 산책로까지 오니
길가에는 인적조차 드물고 오고가는 차들도 거의 끊기어 적막감만이 든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서 펜하힐 쪽을 올려다 보니
리베라 호텔 바로 위로 야간조명을 받은 펜하 성당의 자태가 신비롭게 다가온다.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길가에 인적이 전혀 없으니 약간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낮에는 그리도 화려하게 보였던 핫핑크색의 마카오 기금 건물도 어쩐지 스산하게 보인다.
인적이 드문 외국의 밤길을 여자 둘이서 걸어다니다니......너무 무모한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실 분도 있으실 듯 한데
다른 도시에 비해서 마카오는 치안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한다.
인구 50만인 도시에 경찰이 5천명이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마카오인데
럭셔리 부촌인 펜하힐은 경찰 뿐 아니라 건물마다 사설 경호원이 지키고 있어 밤에 돌아다녀도 안심이 된다.
사진에서 건물 앞에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그림자도 알고 보면 사설 경호원이었을 정도......
가끔씩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조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필자 또한 이 동네 주민이 된 듯 산뜻한 밤 공기와 함께 호숫가를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사방을 둘러보니 고요하기 이를데 없는 사이반 호수에 반영되는 주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마카오 시내 중심가의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 리스보아 , 윈 마카오(Wynn) , MGM 마카오 등
유명 호텔들의 스카이 라인이 호수에 그대로 비쳐 마치 한장의 데칼코마니같다.
호수에 비치는 호텔들의 반영도 아름답지만 사이반 호수 반영 중 압권은 뭐니 뭐니 해도 마카오 타워와 사이반 대교의야경이다.
낮에는 약간의 박무로 인해 희미하게 보였던 마카오 타워와 사이반 대교지만
밤이 되니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나와 마치 찬란한 보석처럼 하늘과 호수에서 반짝거린다.
바다 건너 타이파까지 조망할 수 있는 펜하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는 구 포르투갈 총독 관저 뿐 아니라 고급 빌라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
마카오 최고의 고급주택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마카오 시내 관광을 마치고 든든하게 배도 채운 후 호텔 객실로 들어와 창 밖을 보니
창 밖에 환하게 드러나는 마카오 타워와 주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피곤한 다리를 따스한 욕조에 담그고 푹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창 밖에서 손짓하는 황홀한 야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NEX-5와 고릴라 포트 하나만 챙겨들고 호텔문을 나섰다.
이미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사방이 많이 어두웠지만
사이반 호수 주변의 멋진 야경을 즐기기엔 아직도 넉넉한 시간이다.
언덕 아래로 한참을 걸어내려와 사이반 호수 산책로까지 오니
길가에는 인적조차 드물고 오고가는 차들도 거의 끊기어 적막감만이 든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서 펜하힐 쪽을 올려다 보니
리베라 호텔 바로 위로 야간조명을 받은 펜하 성당의 자태가 신비롭게 다가온다.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길가에 인적이 전혀 없으니 약간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낮에는 그리도 화려하게 보였던 핫핑크색의 마카오 기금 건물도 어쩐지 스산하게 보인다.
인적이 드문 외국의 밤길을 여자 둘이서 걸어다니다니......너무 무모한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실 분도 있으실 듯 한데
다른 도시에 비해서 마카오는 치안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한다.
인구 50만인 도시에 경찰이 5천명이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마카오인데
럭셔리 부촌인 펜하힐은 경찰 뿐 아니라 건물마다 사설 경호원이 지키고 있어 밤에 돌아다녀도 안심이 된다.
사진에서 건물 앞에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그림자도 알고 보면 사설 경호원이었을 정도......
가끔씩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개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조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필자 또한 이 동네 주민이 된 듯 산뜻한 밤 공기와 함께 호숫가를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사방을 둘러보니 고요하기 이를데 없는 사이반 호수에 반영되는 주변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마카오 시내 중심가의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 리스보아 , 윈 마카오(Wynn) , MGM 마카오 등
유명 호텔들의 스카이 라인이 호수에 그대로 비쳐 마치 한장의 데칼코마니같다.
호수에 비치는 호텔들의 반영도 아름답지만 사이반 호수 반영 중 압권은 뭐니 뭐니 해도 마카오 타워와 사이반 대교의야경이다.
낮에는 약간의 박무로 인해 희미하게 보였던 마카오 타워와 사이반 대교지만
밤이 되니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나와 마치 찬란한 보석처럼 하늘과 호수에서 반짝거린다.
마카오 타워의 반영 또한 완벽한 데칼코마니이다.
마치 종이에 물감으로 그려 반으로 접은 듯 하늘과 호수에 똑같은 쌍둥이 그림을 그렸다.
여행 중에 이렇게 편안하고 느긋하게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니......
하늘의 불빛과 호수에 비쳐 반짝이는 불빛을 오래오래 보고 있노라니
꿈인 듯 생시인 듯 행복감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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