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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곳곳에 봄이 난리가 났다.

 

 황성 공원, 대릉원에서 시작한 벚꽃이 흥무공원, 동부 사적지구를 돌아


이제 보문까지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 보다 먼저 벚꽃이 피는 우리집 앞엔 이제 벚꽃 이파리가 눈같이 날리기 시작했고
우리집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벚꽃이 피는 보문은 이번 주간이 최고의 벚꽃철이다.

 

집에서 보문쪽을 내다 보니 보문 진입로가 온통 벚꽃길이 되었다.

 

작년 벚꽃 절정에는 자전거를 타고 보문을 여러 바퀴 돌았는데
보도에 인파가 많을 때에는 자전거가 통행에 많은 방해가 되기 때문에
차를 운전하여 보문에다 주차를 하고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평일에도 사람이 몰리는 벚꽃철의 주말이니 차가 엄청나게 밀릴 것은 각오하고 나서야 한다.

 

느긋하게 벚꽃을 구경하며 차 안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이럴 땐 차가 밀리는 것도 싫지는 않다.

 

먼저 보문 호수의 전경이 제일 잘 보이는 대명 콘도에 올라 본다.
12층에 스카이 라운지가 있어서 식사나 차를 즐기면서 보문호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선 보문단지의 전경을 잘 살펴 볼 수 있는데 인근의 호텔들과 경주월드,
멀리 황룡사 구층목탑의 형상을 본뜬 경주타워와 엑스포 공원 등이 한 눈에 보인다.

 

시선을 아래로 하니 호반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 사이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호반에 서 있는 멋진 메타세콰이어는 이제 막 물이 오르기 시작한다.

 

큰 오리배,작은 오리배가 지나가는 물살이 호반에 물결이 되어 전해 진다.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벚꽃길은 마치 폭신한 핑크 카페트 같다.

 

콘도를 나와 걸어서 산책로를 걸어서 돌아 본다.

 

보문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빠뜨리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명소인 물레방아.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로 거대한 물레방아를 돌리는데
바로 옆에는 물레방아의 힘으로 곡식을 찧는 방앗간이 있다.

 

보문정길로 들어서 본다.

 

멋진 정자 보문정이 물에 비친 반영을 찍기 위해 진사들이 항상 진치고 있는 곳이다.

 

호수에 떨어진 벚꽃잎이 푸른 물 위에서 더욱 하얗게 보인다.

 

보문호 한가운데는 이렇게 분수가 쏘아 올려지는데
높이 쏘아올려지는 분수라는것 외에 별다른 멋은 없다.

 

호반을 한바퀴 돌면서 보면 보문호 주변의 물가에는 다른 곳과는 달리
능수버들처럼 벚꽃 가지가 아래로 드리워진 벚나무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벚나무는 '능수벚나무'라고 부르는 '처진개벚나무'인데
다른 벚나무와는 달리 가지가 아래로 쳐져서 자란다.

 

또 벚꽃잎도 다른 벚꽃과는 달리 작고 듬성듬성하지만
유달리 색깔이 발그레한 것이 특징이다.

 

보문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풍경은 벚꽃이 떨어져서 이렇게 호반의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모습인데
이 핑크색 벚꽃 카페트는 그 위로 밟고 올라서고 싶은 충동을 매번 들게 한다.

 

요즘은 관광 위주의 여행에서 체험 위주의 여행으로 흐는 추세이니
그냥 벚꽃 구경만 하는 것은 피가 끓는 젊은이들에겐 심심하기만 한 일...
보문 곳곳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쌩쌩 달리는 일은 너무나 즐겁다.

 

때로는 경주 역이나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기도 하는데
경주는 시내 전역에 걸쳐 자전거 전용 도로가 너무나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보문과 기타 유적지를 돌아보면 더 세세히 돌아볼 수 있어 좋다.

 

좀 더 다이나믹한 체험을 원한다면 사륜 오트바이 전용 체험장에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다.
단....전용 체험장이 아닌 산책로에서 오트바이를 타는 행위는
많은 상춘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하실 일.....
전동 오트바이는 오트바이를 타보지 않은 여자들도 쉽게 탈 수 있는데
배터리 소모 시간이 짧아 1시간 이상 타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무거운 오트바이를 낑낑거리며 끌고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난감한 체험도 해 볼 수 있음...^^

 

보문에 왔으면 명물 오리배를 안 타 볼 수 없다.

 

어른,아이,온 가족이 큰 오리배를 타고 호수를 한바퀴 휘~돌아보면 가슴이 탁 트인다.
호반으로 사열하듯 늘어선 벚꽃 감상도 확실히 할 수 있어서 좋다.

 

큰 오리배가 심심하신 분들은 커플용 작은 오리배를 타면 금상첨화.
순전히 다리힘으로 밟아서 노를 젓기 때문에 다리힘이 모자라는 분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자들끼리 오리배를 타면 심히 쪽팔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헬륨 기구를 타고 하늘에 올라보는 것이 아닐까....

 

150 미터 상공까지 올라가서 보문단지 일대와 그 너머까지 구경할 수 있는데
이용료는 15,000원 상당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헬륨 기구는 우리나라에 제주와 경주 두 곳 밖에 없는데
15억의 설치비 중 풍선값이 5억, 헬륨값이 1억이나 된단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수 주변에 이렇게 자리를 깔고 따스한 봄 햇살을 즐기거나

 

친구들끼리 모여 점심을 나눠먹고 호수를 바라보며 담소를 즐긴다.

 

호수는 생각보다 깊어서 익사 사고도 간혹 일어나니 이렇게 위험한 일은 삼가야 한다...^^

 

주말의 보문 단지는 완전히 연인들의 천국이다.

 

호반의 데이트는 사랑을 더욱 무르익게 하는데

 

가끔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여기저기서 봄날이 무르익어가듯 사랑이 무르익어 간다.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연인들의 사랑도 활짝 피어나고

 

반짝이는 호수는 별이 되어 연인들의 가슴에 들어와 박힌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행복을 문자로 전하고.....

 

고향에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온 사람들은 친구와 봄날을 즐기는데

 

연인의 천국인 보문에서 혼자 걸어가시는 노인의 뒷모습은 쓸쓸해 보이기만 한다.

 

보문의 저녁이 돌아오면 호수에 떨어진 벚꽃에도 어둠이 젖어들고...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가는 사람들의 뒤편에서도 벚꽃은 환하게 웃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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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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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hite 2009.04.06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봄 풍경을 봅니닷!! ^^'
    연인들...에게 '관심'이..많으신, 루비님!! ^^;;
    예쁜 곳이로군요.. 월요입니다!!

  3. 황새 2009.04.06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야흐로 보문은 벗꽃천지입니다
    빠른놈은 벌서 꽃잎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새집에서 더욱 멋진일들을 만들어 내시길 빕니다.

  4. 꽃기린 2009.04.0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 덕분에 올 봄 벗꽃구경은 다 한듯합니다...ㅎ
    연인들의 모습도 정겨워 보이고,
    멋진 풍경들 즐감했어요...
    감사합니다.

  5.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4.06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꿈속을 거니는 듯한 황홀함이 몰려옵니다...
    기분이 횔짝 피어 오후를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올 벚꽃구경은 여기서 대만족 끝~!!!

    • BlogIcon 루비™ 2009.04.06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감사합니당~
      여기는 정말로 꿈속을 거니는거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어요.
      호반을 거닐다 보면 외국보다 나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요.
      거기다 이쁜 꽃이 활짝 피었으니...

  6. BlogIcon 광제(파르르)  2009.04.06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봄인데...겨울처럼 서리꽃이 활짝 피었네요...ㅎㅎ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근데..루비님은 혼자 가셨죠?

    • BlogIcon 루비™ 2009.04.06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마치 발을 디디면 가라앉지도 않을 것 같은 카페트도 물 위에 깔려 있구요.
      전 사진 찍을 때엔 왠만하면 혼자 갑니다.
      사진 안 찍는 동행에게 너무 미안하거든요~ㅎㅎ

  7. BlogIcon 라오니스 2009.04.0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친구들과 자전거타고 경주역에서 보문호까지 갔던 기억이 납니다.
    호수도, 벚꽃도, 사진도 참 이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8. BlogIcon 눌산 2009.04.06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물에 퐁당했군요.
    같이 퐁당하고 싶습니다.^^

  9. BlogIcon 짧은이야기 2009.04.06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꽃이 있어 세상이 살 만해요. 요즘 일이 바빠서 아직 꽃 한번 제대로 못 봤는데 다행이에요.

  10. BlogIcon TISTORY 2009.04.0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봄꽃축제'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루비™ 2009.04.0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는 시작한지 이제 막 이십일 정도밖에 안되어서
      아직 블로그가 제 자리를 못 잡고 있는데
      이렇게 메인에까지 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 블로그 때보다 더 나은 열정으로 티스토리와 만나려고 하니
      많이 후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항상 수고하세요~

  11. ddwd 2009.04.0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스포츠토토 카페회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스포츠배팅사이트인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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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사이트 알고 계시면 같이 공유해요~

  12. BlogIcon 한성민 2009.04.09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아름답네요...
    제가 경주에 사는데 이런날은 보문에 가지를 않아서....ㅜㅜ
    보문에 갈까 김유신 장군묘가 있는 수도산으로 갈까 하다가 보문은 포기하고 수도산으로 갔는데 보문의 벚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찍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4.09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주에 사시는군요...반가워요~
      김유신 장군묘 있는 흥무로가 도리어 더 밀리지 않나요?
      오늘 쯤 보문에 가시면 흩날리는 벚꽃비를 한껏 맞으실 수 있을거에요~
      밤벚꽃도 좋더군요~

    • BlogIcon 비바리 2009.04.09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유신장군묘 갔다가 낭패 봤다는~~
      전혀 사진찍지 못해용~`
      교행차량이 넘 많습니다..
      차라리 불국사 공원쪽이 나을듯~`

  13. BlogIcon SpadeWork 2009.04.09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에서 태어나 십수년간을 살다가 4년전 일자리를 찾아
    대구에 옮겨왔죠.
    제가 경주출신이여서가 아니라 경주라는 곳에 제일 살만한것 같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아직도 다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 BlogIcon 루비™ 2009.04.1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대구에서 태어나 이십여년간을 살다가
      직장 때문에 이곳으로 왔지요.
      와서 살아보니 참으로 정이 가는 곳입니다.
      나중에 경주로 다시 내려 오시길~

  14. 2009.04.09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BlogIcon 비바리 2009.04.09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저 헬륨기구 무쟈 타고 싶었어요
    누가 저거 타고 찍은 사진 보니 뿅...가겠드라구요
    그리고 대명콘도 스카이라운지 드가볼꺼나 하다가
    걍 나왔어용~~
    오른쪽에서는 막혀서 겨우 올라가 몇 장 찍었심더
    보문의 종합편이네요.
    넘 멋집니다~`

    • BlogIcon 루비™ 2009.04.10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륨 기구 자도 못 타보았어요.
      언제 한번 타봐얄텐데...^^

      스카이 라운지에는 식사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차맛도 그럭저럭...
      손님 접대차 모시고가면 모두 무지 좋아한답니다.

  16. BlogIcon 엔젤아디 2009.04.09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에 떴네요.
    올해는 경주에 벚꽃 보러 못갔었는데
    맘이 우울해서 별루 내키지도 않았고..
    그런데 님 사진을 보니 급 가고싶어 지네요.
    아마 이번주가 지나면 저런 모습도 끝일건데
    사진 잘 보구가여~

    • BlogIcon 루비™ 2009.04.1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 메인에 떠보긴 첨이네요.
      티스토리 한지가 얼마 안 되다 보니...

      수욜에 가보니 벚꽃이 꽃비가 마구 내리던데...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17. BlogIcon 배제군 2009.04.10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에 당일로 갔다 왔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틀리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ㅡ^

    • BlogIcon 루비™ 2009.04.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일로 와도 좋은 곳이지만
      하루 이틀 묵으시면서 편히 쉬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요즘은 숙박 시설도 염가로 제공되는 곳이 많아서요..

  18. hak75 2010.04.18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고향인데, 결혼 후 7년째 벚꽃이 핀 봄에는 내려가지 못해 아쉽네요.. ^^

  19. gayoung 2010.04.18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엉 ㅜ_ㅜ
    추운도시 춘천에있어서 벚꽃하나 구경하지못하네요 ㅜㅜ
    제 고향도 경준데 이번에 너무 바빠서 내려가지못햇어요
    루비님 사진보니 눈물이 난다는 ㅜㅜㅜ
    저 햇살과 분위기를 너무 잘 알아서 너무 가고싶네요 엉엉

  20. dd 2010.04.19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진짜 너무 예뻐요!
    대학교때 경주 봄마다 갔었는데^^ 친구들이랑 자전거타고 갔던기억이 새록새록떠오르네요
    사진너무 잘찍으세요 구도가 굳굳

  21. 2016.04.02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루비™ 2016.04.04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카이 라운지는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만
      스카이 라운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를 따라 끝까지 나가면 발코니가 있습니다.(양쪽에 다 있습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곳이라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문이 열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코니에 나가면 유리의 장애가 없이 보문호의 전경을 찍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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