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주 밀레니엄 모터쇼'가 5월 1일부터 5월 5일간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황금 연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경주 지역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모터쇼까지 열리게 되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차로 하루 종일 경주 시내 전체가 복잡할 지경이다.

경주에서 처음 열리는 모터쇼라서 좋은 기회를 놓칠새라 엑스포 공원으로 향했다.
비록 하늘은 흐렸지만 간간이 비치는 햇살 사이로
수퍼카와 카트 등 많은 차들이 전시되어서 관람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프로와 아마튜어를 망라한 수많은 DSLR유저들이 앞다투어 레이싱 모델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가운데
멋진 스포츠카 앞에 어떤 건장한 남자가 서서 포즈를 잡는 것이었다.
엄청나게 큰 체구의 남자가 서니 람보르기니가 마치 장난감 같이 보일 정도였는데...


엄청나게 큰 키에 떡 벌어진 체구....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사람인데.....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저 사람이 누구에요?" 물으니 천하장사 이태현이란다.


아항...어쩐지 본 듯 하더라니....


벗은 몸만 보다가..(^^) 멋진 수트를 입고 나타나니 알아볼 수가 있나...ㅎㅎ


카메라를 들이대 보니 의외로 사진발도 참 잘 받는다.


다니엘 헤니같은 꽃남들만 그림이 잘 나오는 줄 알았더니
씨름 선수도 의외로(!) 멋진 포토샷을 연출해 준다.


거기다 미소까지 지으니 훈훈하기 짝이 없다.


사진을 찍는 찍사들은 95 %가 남자들인데
아줌마가 앞에서서 사진을 찍으니 쑥스러운가 보다..


수줍은 듯 하며 고개를 숙이고 웃는 모습이 아주 소탈해 보인다.


레이싱 모델들과 포토 라인에 서니 그림이 더 좋다.


이태현 선수는 키가 196cm에 체중이 139kg이 나간단다.


그런 이태현 선수를 따라잡으려고 하는 레이싱 모델들의 키도 대단하다.


아니다...^^ 하이힐이 거의 12~3cm구나...^^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서 있는 모습도 좋지만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더 좋아 보인다.


아이와 마주 보고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은 더욱 좋은 그림이다.


펜 사인회를 하길래 쪽 팔리지만 나도 한장 부탁해 보았다.


싸인의 글씨는.....알아보기 힘들었다...ㅋ

오늘 4시의 따끈따끈한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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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의 정원'을 즐겨 찾으시는 남성 블로거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레이싱 모델'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개봉 박두....!


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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