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리뷰..............................'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8.03.26 해외 직구 / 샤오미 미지아 전기포트(전기 주전자) 1.5L 개봉기 26
  2. 2017.10.17 데일리백 / 만다리나덕 토트백 비올라 (VIOLA VLT02294) 블랙&베이비블루 / 개봉기 및 사용 후기 9
  3. 2017.01.06 마크 제이콥스 도모아리가또 백팩 블랙 라지 개봉기 / Marc by Marc Jacobs Domo Arigato Packrat Backpack Black 16
  4. 2017.01.03 발 편한 운동화 / 아디다스 이큅먼트 16W B54296 런닝화 개봉기 8
  5. 2016.12.28 라푸마 여성 헤비 다운 / 에버다운 점퍼 / 구스 성동 다운 사파리 점퍼 블랙 LFJ06D427 BK 개봉기 13
  6. 2016.12.10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듀얼 회전) 개봉기, 물걸레 청소기의 장점과 단점 18
  7. 2016.11.30 다이슨 청소기 리뷰 /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스틱형 핸디겸용 진공청소기) 개봉기 및 솔직 후기(장단점) 19
  8. 2016.11.28 데일리 백 / 만다리나덕 여자 백팩 '집 어라운드' 개봉기 및 사용 후기(ZIP AROUND ZAT 01001) 15
  9. 2015.02.09 도시바 3테라 외장 하드 개봉기(칸비오 데스크 3TB USB3.0 3.5인치) 27
  10. 2015.02.03 겨울철 미세먼지, 진드기 사냥군 침구 청소기 개봉기(삼성VH60F40DYAR) 26
  11. 2015.01.22 전자파, 전기요금 동시에 잡는 겨울철 필수품, 독일파쉬핫팩(보온물주머니,찜질팩) 25
  12. 2015.01.21 미니 전기난로(신일 카본히터) 개봉기/전기 절약되고 제법 따뜻하네요! 19
  13. 2015.01.19 시그마 임팩트 /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프리카 스몰 백팩 개봉기( National Geographic NG A5280 Small Backpack) 31
  14. 2015.01.16 시그마 광각렌즈 (SIGMA 10-20mm F3.5 EX DC HSM)개봉기 27
  15. 2014.08.06 여행산문집 '풍경을그리다' / 푸른 가람 강기석(블로그 '흐르는 강물처럼') 17
  16. 2014.07.07 느림의 미학,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차 경전선 / 김천령의 '남도여행법' 25
  17. 2014.05.06 프라다 사피아노백 BN 2274 개봉기(PRADA Saffiano Lux BN2274 Nero) 28
  18. 2014.01.13 니콘(Nikon) D7100 개봉기 -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었다! 26
  19. 2013.09.16 웰빙 요리 레시피 - 우리 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 / 비바리 정영옥 17
  20. 2011.09.30 English ReStart Real Talking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토킹 -나는 이런 영어를 말하고 싶었다 20
  21. 2011.09.28 웰빙 요리 레시피 - 우리 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 / 비바리 정영옥 14
  22. 2011.09.26 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는 여행사진의 모든 것 / 정상구(김치군). 박태양 20
  23. 2011.05.02 DSLR 카메라 유저 입문서 종결자 '쉽고 즐거운 생활사진<반가워! DSLR>' 34
  24. 2011.01.24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 도꾸리 33
  25. 2011.01.10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 라이너스 31
  26. 2010.10.18 넥스-5 (소니 NEX-5D 더블렌즈킷) 개봉기-새로운 연인을 만나다 55
  27. 2010.08.05 니콘 포인트로 받은 부메랑 가죽 카메라 스트랩, 사흘만에 방출한 이유? 84




오래 쓰고 있던 전기 주전자가 조금씩 탈이 나 새롭게 전기 포트를 구입하려고 이것저것 살펴보았는데요.

어떤 제품을 살까 검색하며 고민하던 중에 가성비 대박이라는 샤오미 미지아 전기 포트에 마음이 가더군요.

작년에 샤오미 공기 청정기를 두대 산 일이 있었는데 디자인 깔끔하고 소음도 별로 없어서 완전 만족했거든요.





해외직구 사이트인 큐텐에서 샤오미 미지아 전기포트 1.5L를 결재하고 받는데까지 일주일쯤 걸렸는데요.

시커먼 비닐에 둘둘 싸고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보냈더군요. 박스에 좀 넣어 보내주지..... 포장은 완전 꽝이었습니다.

작년에 가격이 좀 나가는 가방을 해외 직구로 샀는데 그것도 얇은 비닐 포장 하나에 덜렁 왔더라구요.

해외 직구가 가격이 저렴하지만 포장 부분은 항상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제품 이름도 없이 이미지 하나만 달랑 프린트된 제품 박스. 박스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박스 옆구리가 푹 파여진 채로 왔네요. 내부 제품 손상되면 어쩌라고 비닐포장만으로 배송되는건지......

다른 분들의 댓글로는 사은품으로 주는 어댑터를 넣기 위해서 일부러 찢었다는 말도 있던데 정말인건지 모르겠어요.





박스를 개봉하니 중국어로 된 설명서가 들어 있었어요.





중국어를 모르지만 그림만 보면 이해될 정도......





설명서를 치우니 박스 안에 얌전히 자리잡은 전기 포트가 보였어요.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Simple is the best!"를 외치는 사람이거든요.

군더더기 1도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샤오미 미지아 전기포트의 장점인 것 같아요.





뚜껑의 직경은 13cm정도이구요.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천천히 30도 정도로 올라가요.

뜨거운 물이 들었을 때 갑자기 열어서 화상을 입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수동으로 젖히면 다시 90도까지 젖혀지더군요.





손잡이 하단에 있는 가열 버튼을 누르면 빨간 LED등이 점등돼서 가열 상태를 알려주고요.

물이 다 끓은 후 자동 전기 차단은 기본입니다.





미지아  전기 포트를 산 이유 중 하나는 전기 포트 내부가 올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다는건데요.

물과 직접 닫는 내단과 뚜껑이 304스테인리스 재질이라서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해요.

외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물이 끓어도 외장재는 만져봤을 때 약간 미지근한 정도더군요.

그리고 입구가 엄청 넓어서 전기 포트 내부에 손을 넣어 청소하기에는 아주 그만으로 보였습니다.





케이블은 돌돌 말아서 수납하게 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뽑아쓰면 되겠구요.





전압은 220V인데 한국에서 쓰기 위한 필수 부품인 돼지코 어댑터도 사은품으로 왔어요.





전기 포트의 핵심 부품인 온도 컨트롤러는 영국의 strix 제품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잔 고장 없이 끝까지 잘 작동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에스포레소 추출해서 끓인 물 탈 때 전기 포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방 에소 머신 옆에 예쁘게 꽂았습니다.

 




출력이 1800W 라서 그런지 가열 시간도 느리지 않았어요.

1.5L 눈금까지 물을 가득 채우고 끓이니 5분 정도 소요되네요.

독일 파쉬 핫팩에 데운 물을 가득 채울 때 딱 좋은 용량이었습니다.


저희 집 주방에서 빠져서는 안 될 효자템이 전기 포트인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상 해외 직구로 구입한 샤오미 미지아 전기포트 1.5L 의 개봉기였어요~^^;;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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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데일리백으로 쓰기 좋은 만다리나덕 여자 백팩 '집 어라운드' 개봉기 및 후기를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만다리나덕 토트백 VIOLA VLT02294 블랙 & 베이비 블루' 개봉기 및 사용 후기를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관련 포스트 : 데일리 백 / 만다리나덕 여자 백팩 '집 어라운드' 개봉기 및 사용 후기(ZIP AROUND ZAT 01001)



얼마전 백화점에서 이 아이를 본 후 얼른 데려오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사악한 가격으로 끝내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에서  30% 세일가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득템했습니다.



만다리나덕은 이탈리아의 의류 및 패션 잡화 브랜드인데요.

'꽃보다 할배'에서 최지우가 만다리나덕 백팩을 메고 나온 후 부터

우리나라 젊은 층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브랜드랍니다.

저 또한 무지 심플한 디자인 때문에 이 브랜드를 참 선호하는 편이에요.



만다리나덕 비올라는 백팩도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가방은 토트백입니다. 

제품명은 만다리나덕 토트백 VIOLA VLT02294 (블랙 & 베이비블루) 이에요.

크기는 가로 32, 세로 22.5 폭 13.5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미디움 사이즈의 가방입니다.



가방은 캐쥬얼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이 눈에 뜨이는데요. 

저는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비올라 라인의 디자인 때문에 이 가방을 선택했어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만다리나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비올라 토트백입니다.



깊게 내려온 플랩(가방 뚜껑)에 만더리나덕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요.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한 소가죽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무늬를 가진 비올라 토트백의 소재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



가방은 블랙과 베이비 블루 칼라의 배색이 어울려 여느 가방보다 유니크함을 지니고 있는데요. 

 


노란 가죽끈에 달린 만다리나덕 로고 택도 눈길을 끄는데 일조를 하고 있어요. 

노란 칼라의 가죽끈이 베이비 블루 칼라와 대비를 이루면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기호에 따라 떼거나 붙이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는 떼지 않고 달고 다니고 있어요.



뒷면 또한 매우 심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퍼 하나 달려 있으면 편리할거라고 생각되지만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토트백인지라 편리성은 차선으로 밀려나는건가요...... 



가방 바닥에는 징이 달려 있어 가죽의 손상을 막아주고 가방이 잘 서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이 가방의 디자인 중 눈에 띄는 점은 가방 플랩의 윗부분이 뚫려 있다는 것이에요. 

바쁠 때는 플랩을 열지 않고 뚫린 부분으로 핸드폰을 집어넣을 수도 있어요^^.



가방의 플랩을 열면 내부가 베이비 블루 칼라의 배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내부 칼라가 산뜻한 포인트가 되어 주고 있어요.

 대부분의 가방은 가방 안에 천으로 된 안감이 다시 덧대어져 있는데 

이 가방은 가죽과 안감을 압착시켜 안감을 아예 없앴기 때문에 가방이 엄청 얇고 가벼운 것 같아요.



내부도 엄청 심플합니다. 착탈식 파우치 하나로 가방이 분할 되어 있어요.



착탈식 파우치는 똑딱이 버튼으로 분리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내부를 하나로 만들 수도 있어요.

파우치를 가운데 버튼에서 분리해서 뒷쪽으로 넣으면 미러리스 카메라도 넉근히 들어가는 공간이 나옵니다.



비올라는 토트백이지만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투웨이백인데요. 

스트랩 고리가 360도로 회전하니 끈이 꼬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스트랩을 떼고 손에 들면 정장에 어울리는 토트백이 되고 

스트랩을 끼우고 들거나 어깨에 메면 캐쥬얼에 알맞는 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어떤 자리에도 들고 나갈 수 있는 데일리백으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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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만다리나덕 비올라 토트백 개봉기를 간략하게 올려드렸는데요.

몇 주간 사용해 본 가방의 장점과 단점을 몇가지 적어보면요~~~


==장점== 

1. 디자인이 아주 심플하고 유니크하다.

2. 편하게 나갈 때,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결혼식에 갈 때......

모든 자리에 다 어울리는 전천후 데일리백이다.

3. 정장이든 캐쥬얼이든 어떤 옷에나 코디가 가능하다.

4. 너무 너무 가벼워 물건을 넣어도 가방이 무겁지 않다.


==단점==

1. 착탈식 파우치 하나 외에는 수납 공간이 없다. (수납 공간 하나 더 만들어 주세요!)

2. 가방을 무릎 위에 눕혀 놓으면 뚫려있는 플랩 사이로 핸드폰이 삐져 나올 때가 있다.

3. 블루 칼라의 가방 내부는 가죽과 천을 압착한 소재로 먼지나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


이상 만다리나덕 토트백 비올라 VIOLA VLT02294 개봉기 및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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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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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 때 메고 다닐만한 백팩 찾아 삼만리.......?? 드디어 제 맘에 쏙 드는 백팩을 찾아냈습니다.

이름하여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도모아리가또 백팩' ㅋㅋㅋ이름 한번 넘나 길죠?

윤아 가방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많은 패피들이 선택한다는 국민 백팩 '도모아리가또 백팩'.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유행 안 탈 것 같은 스탈에 반해 여기저기 인터넷 서핑을 거듭한 결과

스타일*** 이라는 해외구매대행사이트를 통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답니다.





결재한지 4일만에 택배가 미국에서 집으로 슝~~날아 왔습니다. 정말 빨리 도착했네요.

박스 포장은 별도 가격을 지불해야 되어서 9,000원짜리 배송을 택했더니 비닐 한장에 초라하게 싸여서 왔어요.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내부 비닐 한장에 가방이 달랑 싸여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멀리서 왔는데 물건에 손상이 없는게 더 신기할 정도였어요. 





비닐을 뜯고 지퍼에 사인 종이들을 조심스럽게 벗기고 나니 도모아리가또 백팩의 모양이 납작한 채로 드러나네요.

가장 눈에 뜨이는건 골드 색상의 두툼한 지퍼입니다. 실버 지퍼인 제품도 있지만 전 골드 지퍼가 더 맘에 들어요.





가로 31, 세로 42, 폭이 13의 라지 사이즈인데 그냥 보기에는 상당히 작아 보입니다.

여기에 과연 많은 물건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가방 뒷면의 모습입니다. 뒷면에는 아쉽게도 수납공간이 없어요.





가방 상단에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등등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요.

실버 지퍼로 나온 백팩은 하얀 글씨로 마크 제이콥스라고 적혀 있던데 전 개인적으로 음각인 로고가 맘에 들어요.





지퍼가 뻑뻑하다는 후기가 있어 지퍼부터 열어보았더니 스르르 잘 열립니다. 지퍼가 뻑뻑하지 않을까는 생각은 기우였네요.





백팩 내부는 그냥 텅~ 비어 있습니다. 칸막이도 없고 그 흔한 수납 공간 하나 없네요.

비싼 백팩 안에 수납 공간 하나 더 만들어 놓으면 어디가 덧나나요ㅠㅠ.





바닥 폭은 13cm라고 하는데 아주 넓고 튼튼해 보입니다.


 



뒷면 윗부분에는 가죽 손잡이가 있구요. 백팩 스트랩은 5cm 정도입니다.

백팩 스트랩의 재질은 가방 재질과 비슷한 광택이 나는 재질인데 약간은 미끄럽습니다.

모양이 예쁘고 스트랩도 어깨에 딱 달라붙는 그런 이상적인 백팩은 이 세상에 없는건가요?





스트랩 조절 버클도 금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금장 버클 위 동그란 가죽 장식이 귀여워 보이네요.





백팩 안에 물건을 채워 넣어보았습니다. 정말 물건이 끝없이 많이 들어가네요. 수납성은 대박입니다.


 



옆 모습도 아주 깜찍하고 안정적입니다.





앞면에는 도모아리가또 백팩의 특징인 골드 지퍼가 올블랙 백팩에 포인트를 더 해 주네요.





윗쪽 수납공간은 상당히 깊어요. 책을 넣어보니 두꺼운 책 두권 정도가 넉넉하게 들어가네요.





아랫쪽은 윗쪽 수납 공간의 반 정도 되는데요. 두툼한 장지갑 하나도 문제없이 잘 들어가네요. 

지갑이나 핸드폰, 카드 지갑 등 작은 물건을 넣기에 알맞은 공간입니다.





몇달 동안 백팩 찾아 여기저기 발품 판 끝에 손에 넣은 마크 제이콥스 도모아리가또 백팩.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으면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오랫동안 벼르던 백팩을 손에 넣었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는 일만 남았네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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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디다스 매장에 갔다가 2016 신상 이큅먼트 16W 런닝화를 신어 보았는데요.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데일리룩에 어울릴 뿐 아니라 신자마자 편안함이 밀려오는 운동화였어요.

제가 작년에 사서 신고 다니던 이큅먼트 10 운동화와 디자인은 거의 비슷했지만 

운동화 바닥이 푹신하지 않고 약간 단단해서 도리어 발이 훨씬 편안하더라구요.

있는 운동화와 너무 비슷한 스타일인데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 매장을 나왔는데요.


집에 와서도 새 운동화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아른거리지 뭐에요.

운동화는 발이 편해야지! 여행에는 발 편한 운동화가 최고야.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잖아?

그래! 이 아이야! 라고 결정한 후  S**닷컴에서 쿠폰, 적립금을 사용해서 구입했는데

매장 가격에서 95% 정도 할인받아서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득템하게 되었답니다.





결재한 바로 그 다음날 운동화가 집으로 슝~ 날아왔네요.





이 운동화는 발볼이 다른 운동화에 비해서 아주 좁게 나와서 한 사이즈 높여서 주문했답니다..  

다른 운동화는 240을 신어도 약간 헐렁한데 매장에서 신어 보니 240도 상당히 꽉 끼이더라구요.

신발이 너무 클까봐 걱정은 되었지만 한 사이즈 높여서 245를 구입했는데 

실제로 운동화를 받아보니 한사이즈 높이길 잘 했네요. 240을 주문했으면 너무 꽉 끼어 교환할 뻔 했어요.





이큅먼트 16W B54296의 디자인은 여느 이큅먼트 시리즈에 비해 조금 특이합니다. 

앞에서 보면 끈을 꿰는 고리만 하얗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검은 색상만 두드러지는 신발입니다.





실제로 삼선이 끈 꿰는 고리와 연결되어 있지만 위로 지나가는 검은 스웨이드선 때문에 분리되어 보이네요.





운동화의 옆모습입니다. 하얀 플라스틱 삼선이 쭈욱 내려와서 밑창에 와서는 검은색 삼선으로 변합니다.





운동화 안쪽 밑창에는 검은색 삼선이 없고 뒷편 아디다스 로고가 보이게 되었네요.


 



운동화 혓바닥(베라) 모양도 둥글지 않고 각진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운동화의 소재는 매쉬처럼 보이지만 매쉬는 아니고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재질입니다.





운동화 뒷부분도 혓바닥(베라)처럼 각진 모양으로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구요.

아디다스 로고는 안쪽으로 치우쳐 붙어 있어요.





깔창은 약 5mm정도 되는데요. 깔창에 bounce라고 적혀 있네요.

 




운동화 바닥 고무는 이큅먼트 10에 비해 조금 단단합니다. 

이큅먼트 10은 밑창 고무가 손으로 누르면 말랑말랑해서 많이 걸으면 도리어 발목이 아픈데요.

밑창 고무가 상대적으로 단단한 이큅먼트 16은 오래 걸어도 발목이 편안하네요.

마구 bounce! bounce! 하고 싶은 이큅먼트 16W 런닝화! 제 여행길에 새로운 동반자가 될 것 같아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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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라푸마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데요. 

여성들의 취향과 보디 라인에 적합한 옷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가 라푸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라푸마 에버다운 점퍼 블랙 구스 성동 다운 사파리 점퍼'가 제눈에 들어왔답니다.

일반 구스다운 점퍼와 달리 사파리 스타일이라 한겨울 출사때 착용하기에 아주 적합해 보였기 때문이에요. 


일단 매장에서 착장해 본 후 LF몰에서 쿠폰과 e-기프트 마일리지 등을 사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

이후 총알배송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늦게 배송이 되더라구요. 정말 목 빠질 뻔 했답니다.





며칠 기다린 끝에 도착한 '라푸마 에버다운 점퍼 블랙 구스 성동 다운 사파리 점퍼'.

이름 한번 어마무시하게 길지요.  '에버 다운'의 '에버'는 'Effel Lover'의 줄임말로 

'에펠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입는 프랑스 감성 스타일의 다운'이라는데 이름 한번 생뚱맞지요ㅋㅋ.

그리고 '성동 다운'은  한자로 '盛冬', 한겨울에 입는 따스한 다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옷 이름을 멋스럽게 붙이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긴 하는데 이름 간단하게 붙이면 찾기가 더 쉽겠지요.





택배 상자에서 나온 에버 다운 점퍼에서 제일 눈에 띈 것은 어마무시하게 많이 달려 있는 택(tag)이에요.

가격표를 필두로 프리미엄 구스다운, 프라우덴(Ptauden), 제로 쉘 다운(Zero Shell Down),  에어 제닌(Air Zenin),

 3M 틴슐레이트(Thinsulate), 프레시히트(FresHeat), 서모트론(Thermotron), LXT Therma-tech......등등

이름도 처음 듣는 기능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보온, 통기, 투습, 항균, 항취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자랑하고 있네요. 





에버 다운 사파리 점퍼는 블랙, 그레이, 다크 카키, 푸시아(레드?), 아이보리 이렇게 5색상이 있는데요.

저는 제일 무난한 블랙 색상을 선택했는데 받아보니 배색이 전혀 없이 솔리드한 스타일이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점퍼의 길이는 사이즈  90 기준 76cm 정도인데요.  입었을 때 엉덩이를 충분히 가려주는 넉넉한 길이랍니다. 





심플함을 지향한 사파리 점퍼인지라 가슴에 흔히 새기는 로고도 없구요. 

지퍼 상단 목 부분에 라푸마의 로고인 단풍잎 하나를 조심스럽게 새겨 놓았습니다.





솔리드한 사파리 점퍼지만 약간의 여성미를 나타내기 위해 가슴 윗부분에 조그만 꽃장식 디테일이 달아놓았군요.

꽃장식 아래로는 사선으로 된 주머니가 달려 있는데 가슴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한 슬릿이라고 합니다.

 




사파리 점퍼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다란 포켓이 양쪽에 달려 있는데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가슴 부분 슬릿에 지퍼가 달렸으면 수납성이 더 좋아질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포켓 옆으로도 지퍼가 있네요. 2중으로 물건을 넣거나 추울 때 손을 넣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똑딱이 단추와 지퍼 겸용으로 개폐를 하게 되어 있는데요.  상하로 개폐가 되는 지퍼는 앉거나 보행하기에 편리할 것 같아요.





오른쪽 소매 윗부분에 블랙 와펜이 달려 있네요. 심플한 사파리 점퍼에 조그만 멋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후드에는 풍성한 라쿤(너구리) 퍼가 달려 있어요. 보통 블랙 점퍼에도 갈색 퍼가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퍼는 진회색의 퍼가 달려 있답니다. 진회색의 퍼는 끝으로 갈수록 점점 연회색으로 그라데이션되어 더 마음에 들어요.





후드 안쪽에도 구스 다운이 폭신하게 들어있는데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구요.  퍼만 따로 뗄 수도 있답니다.





후드 뒷부분에 아래로 드리워지는 밴드와 버클이 눈에 들어옵니다. 뒷태를 귀엽게 보여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등 부분에도 양쪽 라인에 슬릿을 주어 점퍼 지퍼를 잠근 상태에서도 움직임을 원할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다운 점퍼의 핵심인 내부를 보았습니다. 충전재는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구스 솜털 80, 깃털 20이라고 하구요.

가운데 부분은 서모트론(Thermotron)으로 인체 원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따스하게 하는 기능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겨드랑이,손목,예리에는  3M 틴슐레이트(Thinsulate)를 써서 수분 흡수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점퍼의 목 부분은 따로 인조모피를 덧대어 따스하게 해주었어요.





허리와 점퍼 밑단 안쪽에 스트링이 있어 허리를 여성스러운 핏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해주었네요.





아, 그리고 이 점퍼에서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따로 덧대어 만든 소매 안쪽인데요. 

안쪽에 엄지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슬릿이 있어 소매가 반장갑의 기능을 대신 해주었네요. 

저 슬릿에 손가락을 끼우면 소매가 손등을 거의 다 덮어 장갑을 끼지 않아도 손이 따스할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http://www.lfmall.co.kr/


라푸마 에버 다운 구스 성동 다운 블랙 사파리 점퍼의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착장샷을 올려야 하는데......아직 입고 나가보지 못해서 LF몰에서 가져온 이쁜 이미지로 대신합니다^^.

이제부터 날씨가 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 에버 다운 점퍼가 제 출사길에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네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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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동차 보험을  넣어주고 있는 친지가 사은품을 하나 보내왔네요. 

달려가서 받아보니 요즘 홈쇼핑 등에서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 물걸레 청소기입니다.

택배는 언제든지 진리이지만 공짜로 온 택배야말로 덩실덩실 춤을 추게 하네요^^.





청소기의 이름은 '아너스 듀얼 회전 물걸레 청소기'네요. 광택기도 겸용이라고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스티로폼 박스 안에 내용품들이 잘 싸여 왔습니다.





청소기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와 청소봉, 컨트롤러 등 3단으로 분리되어 있는 청소기와 걸레 한세트입니다.





선을 연결하는 단자에 꽂아 청소봉을 연결해봅니다. 쉽게 장착이 되네요.





순식간에 청소기를 다 조립했습니다. 전선이 아주 긴게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청소기를 들어보니 정말 장난 아니게 무겁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청소기로 바닥을 닦을 수 있을까요?





걸레는 한쌍이 들어 있습니다. 한쌍만 해도 되겠지만 저는 따로 한쌍을 더 구입했습니다. 걸레가 4장이 되는거죠.





걸레는 이렇게 동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두개를 나란히 놓고 그 위에 청소기를 놓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자 , 이제 청소를 시작해 볼까요? 이렇게 무거운 청소기로 제대로 청소를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전원을 켜자 마자 어어어어~!!! 청소기가 뱅글뱅글 돌며 저절로 앞으로 가네요. 너무 신기합니다.

청소기가 돌아갈때 살짝만 방향을 전환해주면 원하는데로 쉽게 전진이 되네요. 청소가 너무 재미있네요.

청소하는게 이 정도 쉽다면 매일이라도 청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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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물걸레 청소기를 쓴지 몇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써봤던 물걸레 청소기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의 장점>

1. 청소하는데 힘이 거의 안 들어요. 물걸레가 회전하는 힘이 있어서 방향만 살짝 틀어주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전환이 되구요.

고속으로 회전하는 힘으로 인해 방바닥에 묻은 얼룩도 상당히 잘 지워집니다. 묵은 때도 몇번 왔다갔다 하면 쉽게 없어져요.


2. 청소기 관절이 쉽게 꺾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청소할 수 있고 아래로 꺾으면 완전히 눕혀져 틈새 청소가 쉽습니다. 


3. 본체 부분이 무거워서 세워도 쉽게 잘 서 있구요. 봉 길이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어 체격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의 단점>

1. 물걸레를 손으로 세탁하기가 좀 어려워요. 

걸레를 빤 후에  비틀어 물기를 제거하는데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요. 새탁기에 세탁하거나 탈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청소기 본체의 높이가 있어서 너무 낮은 가구나 침대 아래로는 들어가지 않아요. 아쉬운 점입니다.


3. 청소기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전선을 휙 휘감아 버릴 때가 많아요. 

전선이 회전하는 본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4. 물걸레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바닥을 닦아주니 반짝반짝 광택이 나서 좋지만 여러번 닦고나면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져요.

양말 신고 다니다 삐그덕해서 허리를 삘 뻔한 적도 있답니다. 너무 열심히 자주 닦으면 안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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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는 제가 지금껏 써본 청소기 중에서는 가장 힘이 적게 들어가는 청소기인 것 같습니다.

고속으로 뱅글뱅글 회전하며 닦아서 바닥이 미끄러워지는 것만 주의한다면 적극 추천할만한 청소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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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오랫동안 써 오던 필립스 유선 청소기가 그만 유명을 달리 했습니다.

이번에는 무선 청소기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떤 제품이 최선인지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에

전부터 눈독 들여왔던 '다이슨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스틱형 핸디겸용 진공청소기)'를 덜컥 결재해 버렸습니다.





결재한지 바로 다음날에 청소기가 집으로 배송되어 왔네요. 

드디어 저도 꿈의 청소기 다이슨을 갖게 되는겁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청소기 상자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재생종이 칸막이 사이 사이로 부품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네요.

우리나라 제품들은 모두 스티로폼 포장에 싸여 있는데 환경을 생각한 재생용지 표장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부품들이 빠짐없이 제대로 도착했나 다 늘어놓아보았습니다. 부품의 수가 간단하네요.





하나 하나 비닐에서 분리해서 카페트 위에 놓아보았습니다.

제일 위에서부터 청소봉, 크레비스 툴, 충전기, 콤비네이션 툴, 모터 헤드, 도킹 스테이션, 터빈 헤드입니다.





먼저 본체인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입니다. 크롬 칼라의 모터헤드는 마치 작고 단단한 로봇을 연상하게 하네요.





본체는 1.2kg라고 하는데요. DSLR카메라에 렌즈 마운트한 무게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모터 헤드는 국화꽃잎처럼(?) 생긴 15개의 사이클론이 강력한 원심력을 일으켜 먼지를 흡입한다고 합니다.



 

 

직접 바닥에 닿아 먼지를 흡입하는 부분은 카본 화이어 터빈 헤드라고 하네요. 


 

 

 

 무선청소기에 청소 툴이 빠지면 섭섭하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청소 툴은 

가전제품이나 가구 윗면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 툴과 좁은 틈을 청소할 수 있는 크레비스 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침구 헤드인데요. 정말 귀엽게 생겼지요? 

코딱지만한 툴의 가격이 9만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다이슨은 정말 가격이 심히 사악합니다.

침구 헤드는 기본품은 아니고 구입 사은품으로 나중에 따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이제 모터 헤드와 청소봉을 조립해 봅니다. 모양을 맞춰 끼우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아주 부드럽게 조립이 됩니다.

모터 아래 먼지통이 붙어 있는게 보이는데요. 빨간 버튼을 당기면 아래로 먼지가 쏟아져 먼지통을 비울 수 있습니다.





터빈 헤드도 같은 방법으로 조립했습니다.

 




모터 헤드와 청소봉, 터빈 헤드를 모두 조립하여 완전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견고해 보이는 크롬 칼라에 레드와 블루로 포인트를 준 다이슨 청소기. 정말 간지가 잘잘 흐릅니다.





전체를 다 조립한 길이는 약 118cm 정도이구요, 무게는 약 2kg정도라 저에겐 살짝 무겁게 느껴집니다.





자! 이제 청소기 탐색이 다 끝났으니 다이슨 DC62 모터 헤드의 흡입력을 시험해 볼 차례입니다.

트리거를 야무지게 들고 손가락에 힘을 주는 순간 윙~~~!!!! 깜놀했습니다. 소리 한번 대따 크네요.

트리거에서 손을 놓으면 작동이 금방 멈추고 손에 살짝만 힘을 줘도 놀랄만큼 큰 소리로 작동되네요. 





카페트 청소를 제일 먼저 해보았습니다. 터빈 헤드가 카페트에 붙지도 않고 제법 잘 빨아들이네요.

잠시 청소기를 돌렸는데 먼지통에 카페트 속 찌꺼기들이 잔뜩 들어온걸 보니 흡입력 하나는 정말 짱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용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었네요. 제대로 충전해서 청소해봐야겠습니다.

이상은 스틱형 핸디겸용 진공청소기 '다이슨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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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를 구입하고 한 달 정도 지났네요.

그동안 써본 다이슨 DC62 모터헤드 컴플리트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첨부해 볼까 합니다.


<장점>


1. 그야말로 '간지작살'이라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되었습니다. 


2. 일반 유선 청소기 보다도 흡입력이 뛰어나고 특히 카페트 청소가 확실합니다.


3. 침구 헤드를 사용하면 침구 청소하기에 완전 짱입니다.


4. 천정이나 벽 등 청소하지 못 할 곳이 없이 모두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청소할 때 모터 뒤로 나오는 바람이 얼굴로 바로 세게 옵니다. 먼지 빨아들인 바람이 얼굴로 오니 정말 유쾌하지 않네요.


2. 청소봉의 니켈 도금이 쉽게 벗겨집니다. 청소를 하다보면 여기저기 가구 등에 부딪칠 수 있는데 

조금 부딪쳐도 너무나 쉽게 도색이 벗겨지네요. 일주일 만에 중고 청소기 되었습니다ㅠㅠ.


3. 모터 헤드가 가벼운 무게라고 광고하는데 실제로 청소해 보면.....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콤비네이션 툴이나 침구 헤드 등을 장착해서 청소할 때 더 무겁게 느껴지는데

여기다 청소봉까지 끼우고 번쩍 들어 천정을 청소하는 서양 여자들은 '천하장사'임이 분명합니다.


4. 먼지통을 비우기에 용이하다지만......먼지통 비울 때 지금까지 모은 먼지를 다 마시게 됩니다. 쿨럭쿨럭.


5.  마지막으로......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안습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3시간 30분 충전에 일반 모드 20분 청소에 맥스로 돌렸을 때 6~7분 정도라고 하는데 34평 기준 바닥 청소 정도만 할 수 있어요. 

가구나 소파, 카페트 청소를 다하려면 2번 이상 충전해야 제대로 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MAX 모드가 아니고 표준 모드로 돌리면 MAX에 비해서 비교적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흡입력이 너무 약해서 먼지만 빨아당길 수 있을 뿐 좁쌀 만한 크기의 가벼운 쓰레기도 빨아들이지 못 합니다.

레버를 쥐고 청소하다가 잠시 레버를 놓으면 빨아당긴 쓰레기가 아래로 힘없이 내려오기도 하네요 ㅠㅠ 

분명 청소기를 돌렸는데 여기 저기 남아있는 작은 쓰레기를 손으로 줍다 보면 어느새 짜증이 밀려오기도......


6. 배터리 가격은 12만원으로 어마무시한 가격인데요.

배터리 수명은 500시간 정도라서 매일 청소한다면 1년 6개월 후에 새 배터리로 갈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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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청소기의 장단점을 쓰다 보니 장점보다 단점을(!) 더 열심히 피력했네요.

다이슨 청소기는 간지 작살이고 흡입력 하나는 완전 짱이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정말 안습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에도 로봇 청소기와 다이슨 청소기를 병행해서 청소하고 있는 형편이에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이 유선청소기와 다이슨 청소기 2대를 가지고 있던 것이 기억나네요.

TV를 시청할 때는 '유선청소기도 있는데 다이슨 청소기를 왜 두대나 샀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막상 구입해서 써 보니 허지웅이 왜 다이슨을 두대나 가지고 청소하는지 그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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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 리뷰를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지난번 해외여행 시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서 구입한 가죽 백팩인데요.

제품명은 '만다리나덕 (MandarinaDuck) ZIP AROUND ZAT 01001'이구요.

L인터넷 면세점에서 쿠폰, 적립금 등을 사용해서 아주 착한 가격으로 구입했답니다.





가방은 직사각형 모양의 각진 모양으로 정장 및 가벼운 캐쥬얼 차림에 알맞은 심플한 디자인인데요.

 크기는 가로가 28cm, 폭 10.5cm, 높이가 32cm 정도로 일상 생활에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요.

만다리나 덕 백팩 중에서 에브리데이 백으로는 가장  알맞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외피는 소가죽 100%이고 색상은 블랙, 내츄럴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백팩은 전면 디자인이 아주 심플합니다. 가방 플랩에는 커다란 지퍼가 붙어 있어서 집 어라운드라고 불리우는데

실제로 이 지퍼는 열어서 안에 수첩이나 교통 카드, 영수증 같은 물건을 수납할 수도 있습니다. 





백팩 플랩과 전면에는 둥근 자석이 4개 붙어 있어요. 가방 뚜껑을 열었다가 놓으면 철컥 하고 자석들이 서로 붙는데

가방 지퍼를 일일이 잠그지 않아도 자석들이 강하게 가방을 고정시켜 주어 너무 편리하답니다.





가방 내부에는 지퍼가 있는 주머니가 후면에 있어요. 지갑 등 중요한 물건들을 수납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가방 앞면에도 지퍼가 있는 주머니가 또 달려 있어요. 

핸드폰이나 자동차 키, 작은 지갑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수납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이 가방의 특장점은 서류나 책 등 네모난 물건을 수납하기에 아주 좋다는 겁니다. 

가방 사이즈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A4 클리어 파일이 쑥 하고 들어갑니다.





A4 파일과 함께 큰 사이즈의 잡지 몇권을 넣어도 자리가 넉넉합니다.





A4 파일을 넣고도 양 옆에 공간이 남는 정도에요. 그리고 책을 많이 넣고도 무리없이 닫겨집니다.





가방 후면의 모습입니다. 후면 상단에 핸들이 있고 핸들 양쪽에 스트랩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랩 간격이 좀 넓어요. 어깨가 좁은 사람이 가방을 메면 조금씩 흘러내리는 것이 흠입니다.

체구가 크고 어깨가 넓은 서양 여자들을 타켓으로 해서 만들어진 가방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백팩 스트랩은 모두 가죽으로 되어 있구요. 끈조절 부분의 디자인이 멋스럽습니다. 

흔히 '최지우 백팩'으로 불리우는 MD CLASS CLT01651를 비롯한 만다리나 덕 백팩들이

 패브릭 스트랩으로 구성된 것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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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 덕 백팩 집어라운드를 몇개월 사용해본 결과 가방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올려드리면.......



<장점>

가죽 100%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가볍다.

외관이 심플하고 멋스러우며 정장이나 캐쥬얼에 모두 어울려 데일리백으로 좋다.

내부 공간이 넓어 서류나 책을 보관하기에 좋고 지퍼 달린 주머니가 3개나 있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자석으로 된 가방 뚜껑이 물건을 꺼내고 넣을 때 매우 편리하다.


<단점> 

체구가 작거나 어깨가 좁은 여성이 메면 어깨끈이 흘러내린다.(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겠어요.)

숄더 백처럼 한쪽만 어깨에 걸치고 다니거나 단시간 메기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요. 

오랫동안 메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 여행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이상......만다리나 덕 집어라운드 백팩(ZIP AROUND ZAT 01001)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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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드의 저장 공간이 나날이 줄어드는 것은 사진 찍으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일텐데요.

로파일로 찍을 경우에 사진 한장이 3~40MB 정도의 용량이 되니 하드가 금세 꽉 차버리고 말지요.

작년에 2테라 외장 하드를 구입했지만 이런 저런 자료로 더 이상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일전부터 눈여겨 보아오던 도시바의 3테라 외장하드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도시바는 도시바는 메모리, SSD,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나 기업용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회사인데 

3년 무상AS까지 해준다니 믿고 장바구니에 넣어 보았습니다.





주문한 바로 그 다음날 하드가 슝~ 하고 날아 왔네요~





뽁뽁이로 여러 겹 둘러서 꽁꽁 싸매어져 왔네요. 안전하게 잘 배송된 것 같습니다.





도시바 칸비오 데스크 3TB. USB3.0  3.5인치 외장하드입니다.





혹시나 모를 충격에 대비해서 내부 포장도 잘 되어 있네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인데 저는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은 상당히 간략합니다.초고속을 지원하는 도시바 칸비오 데스크 3TB. USB3.0  외장하드이기 때문에

추가 전원선은 반드시 필요하고 USB3.0 케이블은 필수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외장하드의 사이즈는 가로 167mm, 세로192mm, 높이 42mm정도로 에전 외장하드에 비해 많이 컴팩트한데

4군데의 통풍구가 있어 공기 순환이 잘 되고 팬이 없어 그런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네요.

초고속 USB3.0 이라 USB2.0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니 완전 짱입니다.  





외장하드는 세울 수도 있고 눕힐 수도 있지만 모니터 바로 아래 얌전하게 눕혀 보았더니 깔끔하고 보기도 좋네요.

3테라의 외장하드인지라 가격의 압박은 좀 있었지만 앞으로 한참 동안은 하드 용량 문제로 고민할 일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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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침대 메트리스나 이불은 각종 세균과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밤새 깔고 덮고 잔 이불을 매번 세탁하거나 소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고층 아파트에서는 베란다 창틀에 기대어 이불 터는 것이 많이 위험하기도 하구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 날씨에는 이불을 털거나 세탁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이불 속 미세 먼지는 세탁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거나 알레르기성 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침구청소기인 것 같습니다.


 



필요성은 알지만 구입을 미뤄오던 침구청소기인데 이번에 직장에서 선물로 받게 되었네요.^^





청소기는 LG나 필립스를 썼는데 이번에 삼성 제품을 처음 써보게 됩니다.





핫핑크색 청소기와 먼지통이 함께 들어 있네요. 






바로 이 먼지통이 사이클론 방식으로 흡입한 먼지를 걸러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분리해보니 3단계로 분리되네요. 





먼지통을 다시 조립하여 청소기와 합체를 시켜 보았습니다. 






먼지통은 돌려서 잠그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리면 됩니다.






손잡이 바로 아래 둥그런 모양의 헤파(HEPA)필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헤파필터(H11)는 미세먼지를 99.5%까지 잡아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한다고 하네요.





 사이클론 방식으로 공기와 먼지를 함께 흡입하여 먼지는 먼지통에  따로 분리하고 

흡입한 공기는 헤파필터를 통해 걸려져 깨끗한 공기로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침대 스프레드 위를 청소해 보기로 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니 윙~~ 하는 소리를 내며 모터가 돌아가며 라이트도 들어오네요.





스프레드 위를 다 청소한 후 베개, 쿠션도 함께 문질문질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불을 침대 위에 쫘악 펴 놓고 앞뒤를 다 청소해 주었습니다.

청소기 하단에 롤러가 달려 있어 밀고 당기기는 쉬운데 들었다 놨다 하기엔 손목에 좀 무리가 가네요.

청소기 무게가 무려 2.1kg이라고 합니다. 너무 가벼우면 비효율적이겠지만 조금만 더 가벼우면 좋겠네요.

 




침대 두개의 스프레드와 이불을 다 청소하고 나니 먼지통에 먼지가 제법 많이 모였습니다.





분리해서 보니 와~! 먼지 정말 장난 아니네요. 

그동안 저렇게 먼지 투성이인 이불을 덮고 잤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먼지통과 엠보싱 필터는 물세탁이 가능한 재질이라 잘 씻어서 햇빛에 깨끗이 말려야겠습니다.

오늘 저녁 보송보송한 이불 속에서 잠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Copyright 2015. 루비™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원작자의 사전 허가 없이 사진이나 글을 퍼가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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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비롯해서 신체에 걸리는 모든 염증의 원인은 낮은 체온 때문이라고 하는데

몸의 체온을 1도 올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40~50% 상승한다고 합니다.


저체온인 저는 요즘 체온을 올리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찜질팩을 배 위에 덮고 자는 방법을 써 보았지만 전자파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었구요.

게르마늄 약돌이란 것도 사용해 보았지만 허리에 차고 있기엔 너무 무거워서 힘들어하던 중에

전자파 없이 신체를 따스하게 보온할 수 있는 독일산 파쉬 핫팩을 주변에서 강력추천하네요.


검색을 해보니 파쉬핫팩은 독일 파쉬(Fashy)사에서 생산한 보온물주머니(찜질팩)인데

파쉬(Fashy)사는 1948년 창설되어 67년동안 고무, 플라스틱, PVC제품을 연구개발해온 회사이고

아울러 월드비젼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기도 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아내어 어제 결제했는데 오늘 점심 때 벌써 도착했네요. 참 빠르기도 합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아담하네요. 가로 20cm X 세로 33cm정도되는 크기입니다.

색상은 정렬적인 체리핑크로 선택했습니다.

파쉬(Fashy)라는 라벨과 지구촌 어린이를 돕자는 월드비젼의 라벨이 함께 붙어 있네요.





핫팩의 구조는 무지 간단합니다. 

융으로 된 주머니 안에 PCA라는 재질의 물주머니가 들어 있구요.





스크류방식의 뚜껑을 열고 물을 부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핫팩의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커버는 따로 팔기도 하는데 다양한 커버가 많더군요. 

잉카 무늬로 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캐릭터 장난감으로 된 예쁜 커버도 많은데

저는 제일 베이직한 융 커버로 된 것을 선택했습니다.




 

융커버는 베트남 OEM생산이지만 PCA라는 재질로 된 물주머니(핫팩)는 순수 독일 직수입의 파쉬제품입니다. 

물주머니의 무늬와 색상은 무척 다양한데 저는 화이트 색상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있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물주머니 제품중에서 베트남  OEM인 것도 있는데 그런 제품엔 'Made in Germany'가 각인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입구에 'Fashy'로고와 함께 'Made in Germany'가 각인되어 있네요. 독일산이 분명해 보입니다.





핫팩의 고리를 설거지대에 걸고 한김 내어보낸 뜨거운 물을 붓고 

윗부분을 살짝 눌러 김을 내어보낸 후 물주머니의 2/3만 물을 채웠습니다.





조심스럽게 마개를 돌려서 잘 잠그고 거꾸로 들어보았는데 신기하게 물이 한 방울도 안 새네요. 





잠잘 때 뜨거운 물을 넣은 핫팩을 배 위에 올려 놓으니 배가 따뜻해지면서 온몸에 편안해지네요.

팔팔 끓인 물을 한김만 내어보내고 부은 후 뚜껑 닫았는데 융주머니 때문인지 크게 뜨겁지 않고 적당하구요.

한참 배 위에 올려 놓으니 땀도 나고 해서 허리 바로 옆에 내려놓고 손을 올리고 잠들었습니다.

온수 매트 틀지 않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불 속이 따스하네요.

핫팩을 만져 보니 아직도 온기가 살짝 남아 있습니다.


이불 속이 차가운게 싫어서 항상 온수 매트를 약하게 틀어놓고 잠들곤 했는데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전자파,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주고 환경보호까지 하는 파쉬핫팩, 겨울철 우리집 필수품이 되겠네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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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책상 앞에서 발 시러울 때가 많아서 미니 히터 하나 영입했습니다.

석영관 히터, 할로겐히터, 세라믹 히터, 카본히터......

수많은 전기히터 종류에서 무얼 사야 고민하다 여러가지 리뷰를 읽어보고 카본히터로 결정!

한일? 신일? 여러가지로 고민하다 가격대가 저렴한 신일로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카본히터의 특징은 탄소(카본) 섬유를 소재로 한 제품으로

난방시 공기를 가열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단파장 광선을 쪼임으로 물체에 열파장을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할로겐 히터와 비교했을 때 열효율이 좋아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발열량이 우수하여 1~2초 내에 쾌속 난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하는 책상 아래 살짝 숨겨두고 나홀로 난방하려고 샀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있네요.

 

 

 

 

 

스티로폼에 잘 고정된 카본 히터. 히터 자체는 그리 크지 않는데 발판 때문에 박스가 큰거였네요. 

 

 

 

 

 

비닐로 예쁘게 싸여 들어 있네요. 조심스럽게 뜯어봅니다.

 

 

 

 

 

앞모습....무지 귀엽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앙증맞다는 표현이 알맞네요.





뒤에는 운반에 용이하도록 손잡이가 있는데 약간 미끄럽네요. 운반하다 떨어뜨릴 뻔 했어요.

 

 

 

 

 

히터가 좌우 회전은 안 되고 뒤로 젖혀지기는 하네요. 4단계로 젖혀집니다.

 

 

 

 

 

발로 밟아서 터치하게 되어 있는데 약간은 세게 밟아야 하고 아무데나 밟으면 안 되네요.

가운에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만 밟아야 해서 조금 불편하고 밟을 때 소리가 덜컥하는건 좀 거슬리네요.

 

 

 

 

 

윗부분만 불이 왔는데 오~! 생각보다 상당히 따습네요.

 

 

 

 

 

아래 위 다 불을 켜면 상당히 따뜻합니다.

책상 아래 둘려고 샀는데 작은 방 하나 정도는 따뜻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책상 아래 쏘옥 들어가니 좋네요. 발열량이 상당해서 금방 온몸이 따스해집니다.

석영관히터? 할로겐히터? 카본히터....어느걸 살까 엄청 고민하다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체구에 비해서 발열량이 엄청나니 책상 아래 두고 쓸 때는 자나깨나 불조심해야겠어요!!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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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재 수입상사 세기P&C()에서 진행한 겨울프로모션 시그마 겨울 프로모션 "SIGMA IMPACT".

렌즈를 구매하고 등록을 마친 구매자에게 숄더백(National Geographic Africa Midi Satchel NGA2140)

아프리카 백팩( National Geographic NGA5280 Small Backpack)을 선물로 준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만

뽐뿌에만 그치던 광각렌즈(SIGMA 10-20mm F3.5 EX DC HSM) 하나를 질러버리고 말았는데......


관련 포스트 : 시그마 광각렌즈 (SIGMA 10-20mm F3.5 EX DC HSM)개봉기 

 




사은품으로 보내 준다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이 도착하기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끝에.......두둥! 집으로 배달된 박스 하나.





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하니 기다렸던 백팩이 비닐커버를 두르고 얌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프리카 포토 백 콜렉션 NG A5280(National Geographic NGA5280 Small Backpack)'

가죽(genuine leather)과 워시드 캔버스(washed canvas)가 함께 사용된 특이한 모양의 백팩이다.

 

 



캔버스천을 만져보니 천은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가졌다. 캔버스천을 넓게 덮은 통가죽덮개는 

'아프리카 포토 백'이라는 닉네임에 알맞게 여행이나 도심 속 정글에서 휴대하기에 간편한 내츄럴 아이템이다.





가죽의 표면은 자연스러운 주름과 스크래치가 있는 빈티지 스타일이다. 이런 가죽은 길이 나면 더 자연스러운 법.

개폐 기능을 가진 긴 스트랩은 슬릿을 금속으로 된 징에다 꽂는 스타일인데 보기엔 패셔너블한데 열고 닫기에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이런 개폐형은 처음엔 다소 불편해도 가죽이 길이 들면 뚜껑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좋다고 하니열심히 써봐야지!

 


 



통가죽덮개를 위로 열어보니 장비와 액세서리, 소지품 등을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제법 많아 보인다.






가방 상단의 지퍼를 열어보니 오올~! 포켓이 정말로 많다! 이 포켓들은 가방의 전체 공간을 상,하 둘로 나누어주고 있는데

모두 추가 패딩처리되어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한다.

 

 



차분하게 톤 다운된 백팩의 외관과는 정반대로 내부에는 강렬함과 화려함이 가득하다. 제일 안쪽 작은 포켓 안에는 알록달록 아프리카 모티브의 작은 포켓이 또 들어 있는데 필기도구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기엔 그만이다. 화장품, 머리끈.....등 잡다한 소지품이 많은 여성 유저들에겐 이 4개의 크고 작은 포켓들이 더 없이 마음에 드는 수납 공간이다.





뒷면의 제일 큰 포켓에 손을 넣어보니 안쪽 깊이까지 손이 쑥 들어간다. 노트북을 넣어보았더니 넉넉하게 수납이 된다. 

그리고 앞면 포켓도 책 2~3권은 넉넉하게 들어간다.





노트북, 책, . 화장품, 휴대폰.....등 개인 소지품을 구분해 넣기 편리한 이 포켓들은

필요할 때는 가방 하나를 전체로 통합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도 있어 더 좋다.

 


 



상단 전면에도 포켓이 2개 있다. 배터리, 충전기, 작은 케이블 같은 것을 수납하기에 좋은 포켓인 듯...... 





필터 케이스를 넣어보니 지퍼가 잠겨지지 않는다. 케이스를 분리하고 넣으니 필터들이 쏘옥 잘 들어간다.


 



가방 전면의 지퍼 포켓을 열어보니 하단이 상단과 분리되어 있고 사진 장비를 넣기에 알맞은 공간이 나온다. 






가방 하단의 입구인 전면 포켓을 여니 세개의 쿠션 칸막이가 보인다. 

쿠션 칸막이 역시 백팩의 중후한 색감과는 정반대로 아프리카 모티브의 화려한 색감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운데 쿠션 칸막이에는 DSLR을 넣고 가장자리 쿠션칸막이에는 렌즈 2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인데

자신의 사진 장비의 종류와 크기에 맞추어 적절하게 재조합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수납 공간이 작아 보여 렌즈를 마운트한 DSLR이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비교적 부피가 작은 니콘 D40X에다 니코르 18-200mm렌즈를 마운트해서 넣어보니 의외로 쏘옥 잘 들어간다

이 정도면 니콘 D7100에 시그마 10-20mm을 마운트해서도 무난히 넣었다 뺄 수 있을 것 같다.





전면 포켓의 그물방에는 메모리를 넣어 보니 아주 안성맞춤이다. 부피가 크지 않는 사진 장비등을 보관하기에 좋은 포켓인 듯......





가방 측면을 보니 슬릿으로 된 포켓이 숨어 있다. 제법 큰 사이즈의 핸드폰을 넣어보아도 쏘옥 잘 들어간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쓰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오른쪽 포켓에 손을 넣어보니 그물망이 들어 있다 . 이 그물망을 밖으로 빼서 물병을 휴대하거나 삼각대를 걸어두는가 보다.





 

그물망에다 작은 사이즈의 보온병을 넣어보니 완전히 딱 들어맞는다. 500ml생수병 수납에 딱 맞을 크기이다.





패딩 처리된 가방 뒷면은 가방을 메었을 때 등에 편안함을 더해주는데 숄더 스트랩은 다소 두꺼워 보이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거기다 숄더 스트랩은 아랫부분이 너무 넓어서 메었을 때 가슴 옆 부분에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진다.

남성들이 메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여성 유저들이 멜 때는 약간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신상이라 뻣뻣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일지......가방은 쓰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데 메다 보면 부드러워질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지금껏 숄더백 스타일의 포토 백은 여러번 사용해 보았지만 백팩 스타일의 포토 백은 처음 만나보게 되었다.

무거운 숄더백을 메고 사진을 찍을 때엔 한쪽 어깨가 기울어져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백팩은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이한 외관에 반해 지름신의 유혹을 받다가 사악한 가격표에 깜놀해서 입양을 포기하고 말았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프리카 백팩'.

시그마 겨울 프로모션 '시그마 임팩트'로 렌즈도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백팩도 받았으니 그야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딴'격이다.

비록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는 아니더라도 아프리카 백팩을 메고 출사나갈 따스한 계절이 빨리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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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들이 많이 경험한다는 장비병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필자, 카메라 하나 사면 셔터가 나갈 때까지 줄창 쓰고

여행 다니거나 사진 찍으러 다닐 때도 렌즈 여러개를 들고 다니며 바꿔 쓰는 대신에 넥스 카메라(NEX-5)하나 달랑 들고 나가거나

만능여행렌즈로 불리우는 니코르(Nikkor)18-200 렌즈 하나로 모든 사진을 해결하곤 했다.

가끔 이웃분들께서 담으신 시원~스런 광각 사진을 볼 때 마다 광각렌즈 뽐뿌가 일어나곤 했지만

늘 생각에만 머무를 뿐 실행하지 못했는데......

 

사진기자재 수입상사 세기P&C()에서 진행한 겨울프로모션 시그마 겨울 프로모션 "SIGMA IMPACT".

렌즈를 구매하고 등록을 마친 구매자에게 숄더백(National Geographic Africa Midi Satchel NGA2140)

아프리카 백팩( National Geographic NGA5280 Small Backpack)을 선물로 준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만

뽐뿌에만 그치던 광각렌즈(SIGMA 10-20mm F3.5 EX DC HSM) 하나를 장바구니에 담아 결재해 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날로 총알같이 배송된 광각렌즈.

렌즈 박스를 꺼내 보니 까아만 박스에 SIGMA 10-20 F3.5 EX DC라는 긴 렌즈명이 살포시 적혀있다.

 

 

 

 

행여나 흠집이라도 날까 조심조심 열어보니 품질보증서......등등이 함께 들어있고

 

 

 

 

박스에서 나온 렌즈 케이스. 마치 예전에 쓰던 보온 도시락통 같은 느낌의 렌즈케이스가 인상적이다.

 

 

 

 

렌즈와 렌즈 후드의 비닐을 벗겨내고 옆에 같이 놓아보았다.

렌즈와 함께 구매한 겐코 필터(KENKO AIR MC UV 82mm)도 장착해 보았더니 제법 잘 어울린다.

 

 

 

 

가격대도 다양한 수많은 스팩의 렌즈 중에서 시그마 10-20 렌즈를 고른 까닭은

시그마 렌즈의 특별한 색감과 함께 비슷한 스펙의 렌즈 가운데서 가장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시그마(SIGMA)10-20mm F3.5 EX DC HSM은 F3.5의 고정 밝기를 자랑하는 광각렌즈(Wide Rens).

밝은 조리개로 인해 얕은 피사계의 심도 표현은 몰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일정 수준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5mm필름 환산 15mm, 102.4도의 시야각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아 낼 수 있는 10-20mm렌즈는 

파노라마라 렌즈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자연의 광대한 아름다움을 잘 살려주고 

좁은 공간에서도 넓고 시원하게 사물을 담을 수 있어 좋은 렌즈이다.

 

 

 

 

시그마10-20mm F3.5 EX DC HSM은 APS-C타입 전용으로 비구면렌즈를 사용했으며 HSM 초음파 모터를 탑재했기 때문에

니콘의 D40, D5000등 AF구동 모터가 없는 일부 기종에서도 AF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후드는 바이오넷 방식의 꽃무늬 후드인데 장착해보니 제법 간지나 보인다.

82mm 대구경의 렌즈인지라 엄청 큰 렌즈 캡도 눈에 확 들어온다.

스냅 온 방식으로 된 렌즈캡은 가운데 들어간 곳을 살포시 쥐고 놓으면 딸깍 하고 걸리게 되어 있는데

이게 한번만에 삼빡하게 잘 걸리지 않고 어정쩡하게 걸리게 되는 때가 있어 그점은 개선되었으면 한다.

 

 

 

 

예전의 시그마 렌즈군에서 보여주던 펄감이 사라지고 금빛띠를 두르고 나온 10-20mm F3.5 EX DC HSM.

니콘(Nikon) D7100과 함께 마운트해 보니 니코르18-200렌즈를 마운트했던 때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 좋다.^^;;

 

 

 

 

10-20mm 렌즈의 무게는 약 520g이고 렌즈캡과 렌즈후드를 장착한 무게는 약 560g 상당이다.

765g 정도의 니콘(Nikon) D7100과 함께하면 거의 1,325g인지라 여성인 필자에게는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계속 가지고 다니다 보면 무게에 적응이 될려나......

 

 

 

 

광각렌즈를 마운트하고 파인더를 통해 사물을 보니 지금까지 파인더에 보이던 사물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조금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광각렌즈의 특이하게 왜곡되는 현상과 지나친 원근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이 렌즈,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여기에 올려드린 제품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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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블로거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3년 연속 티스토리 엔터 부문 우수블로거로 선정되신바 있는

'푸른 가람님(블로그:흐르는 강물처럼)께서 여행 산문집을 내셨다고 한다.

'사람, 풍경을 그리다'란 카테고리 하에 좋은 사진과 감동적인 글을 올리는 것을 보긴 했지만

평소에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참신한 기사로 블로거들에게 더 많이 어필되셨던 분이기 때문에

야구 관련 책이 아니라 여행 산문집을 내셨다니 약간 의외라고 생각되어 블로그를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찾아보던 야구 관련글보다 '사람, 풍경을 그리다'란 카테고리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 산문집의 제목은 '풍경을 그리다'.

운무가 피어오르는 부석사의 풍경을 아래로 하고 '여행을 그리다'라는 제목이 세로로 담담히 쓰여진

서정적인 책 표지에서부터  풍경에 담겨 있는 시간과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푸른 가람님, 성함은 강기석이라 했다,

상주에서 나서 자랐고 경주에서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보냈고 대구에서 살고 있는 경상도 남자라고 한다.

블로그를 서로 오가며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곤 했지만 성함이나 살고 있는 곳을 알게 된 것도 처음이다.

방문하고 답방하고.....안부를 주고 받는 사이지만 실제 알고 있는건 아무 것도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속에는 저자가 지난 십여 년 동안 우리 땅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소소한 느낌을 기록한 글이 담겨있는데

사진이란 매체를 통해 풍경을 그리고, 그 풍경 속에 담겨있는 시간과 사람이 어우러진 추억을 그리고 있다.

 

 

 

 

세상에 알려진 화려한 여행지가 많지만 저자가 소개한 서른 다섯 곳은 대부분 깊은 산중에 아늑하게 터를 잡고 있는 고찰들이다.

부석사, 운주사, 감은사지, 봉정사, 선암사, 송광사, 불영사,천은사, 백련사, 청암사, 미황사......

그저 시끄러운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곳들을 담아보려 한 노력이 사진과 글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저자는 거듭 말하기를 자신은 그림에 재주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사진이란 매체를 통해 풍경을 그렸고

그 풍경 속에 담겨있는 시간과 사람이 어우러진 추억을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책 속에 담겨 있는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 재주가 없다는 저자의 말은 너무 겸손한 생각인 것 같다.

그림의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토록 완벽한 구도와 아름다운 느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붓을 들고 화폭에 그리는 것이 그림이지만 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담는 것 또한 그림 표현 방법의 하나라고 볼 때

'푸른가람'님은 그림에 무한한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글솜씨 또한 읽는 이로 하여금 어느새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한다.

화려한 미사 여구의 나열보다는 여행지의 사진 소개와 함께 만나는 풍경을 글로 담백하게 표현했다.

이미 가보았던 여행지에 대한 묘사는 마치 같이 그 길을 걸었던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여행지에 대한 소개는 나도 언젠가는 이곳에 가봐야지!하는 욕망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을 이루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가  부질없는 욕심이라고 표현한 밑바탕엔 우리 땅에 대한 사랑이 진하게 배어 있음이 책 여기저기에서 느껴진다.

 

 

 

 

"병산서원 만대루에 올라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는 느낌을 뭐라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만대루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진 낙동강이 손에 닿을 듯 더욱 가까워진다.

그순간 만대루는 낙동강에 띄워진 한 척의 돛단배에 다름 아니다.

마치 시간이 멈춰 서 있는 듯한 느낌.

복잡하게 흘러가는 세상 일엔 전혀 무관심한 듯 자연의 일부가 되는 기분은 병산서원이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

먼지가 풀풀 일어나는 길을 따라 병산서원에 와서 만대루에 앉아본 사람들은

글을 읽으며 풍경을 그리고 있는 푸른가람님과 함께 앉아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는 착각에 빠져 들게 되리라.

 

 

 

 

이 책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저자가 다닌 서른다섯 곳의 여행지마다 책 한권씩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에 어울리는 게 있다면 음악과 책이 아닐까.

어떤 여행지에 가서 그곳을 돌아보고 인증 사진을 쫓기듯 담고 다시 다른 목적지를 위해 떠나는 여행이 아니고

한 곳에 가면 그 여행지에 머무르며 사색하는 여유로운 여행길에 좋은 책이 동행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가는 곳 마다 그 곳을 훑어보듯 사진만 찍고 돌아오던 필자를 감탄하게 하는 부분이 바로 서른다섯권의 책 소개이다.

 

 

 

 

머리말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또 모르는 일 아닌가. 하루하루 꿈을 이루기 위하여 살다보면 정말 죽기 전에 제대로 된 책 하나 만들 수 있을지도.

혹시 모를 그날을 위해 나는 또 길을 나선다. 숨을 멈추고 뷰파인더를 응시한다. 풍경을 그린다. 그 풍경 속에서 그대를 그린다."

 

 

 

 ---------  책갈피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 법이니 함부로 개인적인 느낌을 정답인 양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나라 3대 정원이라는 거창한 수식이 붙는 이 소쇄원을 소개함에 있어서는 더욱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크기와 규모를 중시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필시 실망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소쇄원은 그저 소박하고 아담하다. 사람의 입맛에 맞추어 자연에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도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빌려 그 속에 또 다른 자연으로 건물을 배치해 두었을 뿐이다.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건물을 지어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런 이유로 유홍준 교수가 극찬한 우리나라 원림(園林)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소쇄원이 아닐까 싶다.

-소쇄원-

 

 

만대루에서 번잡한 세상을 잊고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게 되었지만 당분간은 만대루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다. 목조 건물에는 사람의 온기가 더해져야만 그 생명이 오래가는 법이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만대루는 그저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 박물관 속 유물처럼 변해버린 느낌이다. 언제쯤 만대루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매번 조바심이 난다.

세월은 무심하게 흐르고, 그 세월을 따라 사람들은 변하겠지만 언제든 이곳은 예전처럼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사람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흙먼지 날리는 시골길을 아무 불평 없이 달려 병산서원을 찾는 이유는 늘 변함없는 편안함으로 우리를 맞이해 줄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에,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 같은 존재가 하나쯤 있어줘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병산서원-

 

 

푸른가람님 블로그 : 흐르는 강물처럼

알라딘 책 소개 : 풍경을 그리다 - 너한테만 보여주고 싶은 풍경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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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마지막으로 폐철이 되는 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에서 해운대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다.

경주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불국사역을 지나......부산 부전역까지 다녀오는 당일 여행이었는데

이날 따라 기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오고 가는 길 내내 서서 갔다가 서서 오게 되었다.

경주에 도착하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집에 오자마자 사진 정리는 커녕 침대 위로 쓰러지고 말았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그동안 얼마나 편안한 여행에 길들여졌길래 이 정도 여행을 힘들어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고 싶은 곳을 네비에 입력하고 네비가 인도하는대로 막힘없이 편안하게 오고가는 여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기차를 타고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그다음 버스도 안 가는 길을 터덜터덜 걸어가서 돌아보는 일을 해보지 않은지가 오래다.

 

여행지에서 스치듯 지나간 몇가지를 허접한 사진으로 올리고 건조한 설명 몇가지를 쓰는 것으로 끝나던 필자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들리던 블로그가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김천령의 바람 흔적'이다.

<풍경이 있는 한국기행>이란 부제 하에 올린 블로그 글에는

한국의 비경, 한국의 섬, 한국의 마애불, 암자로 가는 길, 간이역 타임슬립......이야기가 있는 여행 등

여행자가 직접 걸어다니며 사진과 마음으로 적은  수많은 글들이 실려 있었는데

그 사진과 글 속에 풍덩 빠져서 수시로 들려 글에 감탄하고 사진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난다.

여행자이자 여행 스토리텔러인 김천령, 김천령은 필명이며 본명이 김종길이란것도 최근에야 알게 된 일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DAUM-TISTORY 우수블로거로 선정된 저자 김천령은

코레일과 오마이뉴스 등 각종 매체 여행전문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KBS 창원 '경남 100경 완전정복' 자문위원과 MBC 경남 '경남아 사랑해 - 경남의 길' 진행을 맡고 있다.

블로그 활동 6년 동안 마음으로, 발로 뛴 그의 여행 기록은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 흔적에서 만날 수 있는데

섬과 암자 순례에 이어 속도의 시대를 거스르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묵묵히 달리는 세상에서

제일 느린 기차 경전선을 타고 여행한 1년 동안의 기록을 '남도여행법'이란 이름으로 출판하였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가 서울-부산을 2시간 30분 내로 주파하는 시대에

시속 30km로 달리는 완행열차 무궁화호를 탄다는 것은 바보같은 여행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빠르게 달리는 기차는 많은 것을 볼 수는 있지만 자세히 볼 수는 없다.

 KTX에 오른 사람들은 창 밖을 보지 않는다.

오로지 종착역으로 가는 것만이 목적인 그들은 2시간도 무료하여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시간을 보낸다.

 

 

 

 

KTX라면 1시간이면 넉넉할 거리를 무궁화호는 5시간이 걸려야 종착역에 도착하지만

그 느림 속에 미학이 있고 그 느림 속에 사람들의 삶이 있고, 그 느림 속에 문화가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300km거리의 경전선 여행은 한적한 간이역과 사람들의 삶이 묻어나는 오일장,

덩그러니 팽개쳐 있는 이 시대의 문화 유적을 보면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길이기도 하다.

 

남도여행법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인터넷에 넘쳐 나는 단순한 여행 정보를 담은 그런 책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라져 가는 것들의 기록, 잊혀져 가는 것들의 기록이다.

 

경전선 60개 역 중에서 폐역이 되거나 기차가 서지 않는 곳이 26군데나 되고 있다.

경전선 복선화가 되고 기찻길이 곧게 되어 기차가 빨라지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예사롭게 보아왔던 풍경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어떤 곳에서는 마지막 기록이 될지도 모를 경전선의 풍경.

2012년 8월~2013년 7월까지 경전선여행 1년간의 기록을 '남도여행법'에서 확인해 보시길......

 

 

 

1부 타임 슬립(마산선 1905)

시간이 멈춰버린 마을 삼랑진역

화포천따라 대통령의 길을 걷다 진영역 - 봉하마을- 한림정역

억새풀마저 아름다운 곳 창원역

빈 점포 가득했던 골목길의 화려한 변신 마산역

 

 

 

 

2부 회상의 길(진주선 1925)

가운데에 기찻길이 시끌벅적 가야시장 함안역

봄날의 빨래터, 할머니 입담에 봄이 성큼성큼 군북역

조상이 생육신이니 오죽 힘들었겠어요 원북역

줄서서 사먹는 반성오일장 손두부집 반성역

진주의 맛과 멋에 빠지다 진주역

 

 

 

 

3부 강의 동쪽(경전선1 1968)

만해 한용운과 김동리가 다솔사로 간 까닭은? 완사역

흔한 코스모스라고요? 여긴 다릅니다 북천역

홀로 역 지키는 이 남자, 밤엔 별을 만나요 횡천역

중국산이면 500배 변상해 드립니다하동역

 

 

 

 

4부 남쪽여행(경전선2 1968)

농부네 텃밭 도서관을 아시나요 진상역

윤동주의 유고, 이곳에 숨겨져 있었다 옥곡역

글을 아는 이, 사람 구실 참으로 어렵구나! 광양역

무소유의 달’ 12월엔 맑고 향기로운 불일암을 찾으세요 순천역

 

 

 

 

5부 남도방랑(광주선1 1930)

벌교 구석구석 시간여행 벌교역

풋풋한 남도의 봄, 청보리밭을 걷다 예당역~조성역

보성 득량역 문화장터와 강골마을 한바퀴 득량역

보성 차밭 풍경의 핵심은 곡선미! 보성역

 

 

 

6부 미륵의 꿈(광주선2 1930)

설레임을 품게 한 산사의 기억 이양역

유서 깊은 고장, 경전선 최고의 풍경 능주역

천불천탑 미륵의 꿈을 꾸다 화순역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남평역

300.6km 경전선 남도 800리 여정을 마치다 광주송정역

 

 

 

 

번외 경부선 원동역, 그리고 진해선 진해역

이땅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절정의 풍경 원동역

진해 참모습은 벚꽃 너머 골목길에 있다 진해역

에필로그

 

 

 

 

 

 

부록

경전선의 역사

경전선의 철도유산

경전선의 오일장

경전선의 접속노선과 지선들

경전선 기차운행표

 

 

블로그:http://neowi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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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 등이 들고 나와 셀럽들의 잇백이 된 프라다 사피아노백.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여 프라다백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프라다 사피아노백을 손에 넣게 되었네요. 

 

여러종류의 사피아노백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붙잡은 것은 프라다 사피아노 bn2274. 

영화 미션 임파서블4에서도 레아 세이두가 메고 나온 것으로 유명한 백이지요. 

 암살자인 레아 세이두가 총을 들고 bn2274를 크로스로 메고 있는 장면이 포스터에 나왔는데 

착용 컷이 너무 세련되어 주문이 폭주하는 통에 몇달의 웨이팅 후에야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하지요. 

bn2274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색상인 네로(블랙 색상)를 구입한 개봉기를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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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후 몇 주일 기다린 후에야 손에 넣은 프라다 사피아노 bn2274.  

심플한 바탕에 클래식한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쇼핑백에 묶어둔 작은 리본에서도 아름다운 센스가 돋보인다. 

 

 

 

 

 

  쇼핑백 안에서 하드 케이스를 꺼내 보았다.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와 크기를 자랑하는 하드 케이스. 

검은 바탕에 돋을새김으로 잔잔한 무늬가 새겨진 하드케이스는 정말 튼튼해 보인다. 

 

 

 

 

 

  하드 케이스를 열어보면 부드러운 공단천으로 된 더스트백이 보인다 

평소에 가방을 보관할 때는 더스트백에 넣어두고  

밟아도 안 꺼질 듯 단단한 하드 케이스는 정리함으로 쓰면 아주 유용할 듯. 

 

 

 

 

 

더스트백을 풀어보니 핸들과 키링이 조심스럽게 포장된 채로 얌전히 누워 있는 백이 나온다. 

 

 

 

 

 

백 속에 든 충전재를 하나 하나 꺼내보니 끝이 없이 나온다. @.@ 도대체 몇개야. 

 

 

 

 

   

가방 안에 동봉된 봉투에서 보증서를 꺼내 쇼핑백 위에 올려보았다. 

bn2274 사피아노 럭스 네로(Saffiano Lux Nero, Nero=Black)라는 제품명과 함께  

구입처, 구입 날짜가 명기된 보증서는 제품 AS를 위해 잘 간직해 두고......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낸 프라다 사피아노 bn2274.

가로 33cm, 세로 24cm 14cm인데 크기가 빅백과 토드의 중간 정도 사이즈로  

토드나 숄더로 착용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의 사이즈다.  

군더더기 없이 정장이나 캐주얼 어디든지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간수만 잘 한다면 유행과는 무관하게 오래 들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인 듯. 

 

 

 

 

백 전면에는 프라다의 삼각 로고와 함께 금장으로 새겨진 페이던트가 심플하고도 멋스럽다.    

 

 

 

 

 

토드 핸들에는 키링이 하나 붙어 있다. 키링 옆에 조그만 슬롯이 하나 있는데 키링을 꽂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키링을 꽂기에는 슬롯이 너무 좁은 것 같다. 이 부분은 실용성보다는 장식성을 우선한 듯. 

아무 쓸데없는 슬롯이지만 무심한 듯 쉬크하다고 해야 하나? 세련된 디자인에 한몫을 하는 것 같다. 

 

 

 

 

뒷면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심플한 그 자체이다. 

다른 장식이나 지퍼 같은 것을 배치하지 않고 아무 것도 없이 깔끔하다. 

심플함을 강조하는 프라다의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백 핸들은 토드 스타일로 단단하고 견고하며 세워두면 넘어지지 않고 서 있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양쪽 사이드에 달려 있는 스트랩은 단단하고 실용적이다. 세개의 구멍으로 길이를 조정하게 되어있는데 

어깨에 메기에는 약간 길이가 긴 편이고(아마도 서양 여성의 체격에 맞춘 듯) 크로스로 매면 비교적 길이가 알맞다  

 

 

 

   

 

bn2274는 가운데 칸막이가 없이 통으로 되어 있어 실용성이 있으며 

양쪽 사이드에는 똑딱이 버튼이 있어 많은 물건을 수납할 때에는 열어서 사용할 수 있다.

가방 안에 물건을 넣어보면 지갑 파우치는 물론이고 다이어리, 필통, 선글라스....등 수많은 물건이 다 들어간다.  

 

 

 

 

   

양쪽 사이드에 달려 있는 지퍼도 중요한 물건을 수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A4 크기의 서류도 넣을 수 있는 크기라 직장여성에게는 아주 효용성이 뛰어나다.

 

 

 

 

내부에는 지퍼가 달린 포켓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포켓이 4개나 있어 자동차키나 휴대전화를 수납하기에 편리하다.  

 

 

 

 

프라다의 창시자 마리오 프라다는 1913년 프라다를 설립함과 동시에 사피아노 가죽을 개발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사피아노'란 이탈리아어로 '철망'이란 뜻인데 소가죽의 부드러운 부분을 취하여

그 위에 철망무늬 패턴을 찍은 후 광택을 낸 가죽을 통칭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죽에 힘이 있고 각이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스크레치가 잘 나지 않고 오염이 쉽게 되지 않을 뿐 더러 

주름이 안생기고 쓰면 쓸수록 견고하고 잘 길들여지는 가죽재질로써 데일리 백으로써는 최고의 가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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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장이나 캐쥬얼 어디든지 잘 매치할 수 있고 

오염이나 스크래치 걱정 없이 오래 들고 다닐 수 있는 프라다 사피아노 bn2274 . 

사피아노백 구입을 위하여 검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봉기를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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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40X를 처음 손에 넣고 신기한 마음에 이곳저곳 다니며 사진을 찍은지 몇년......

그동안 미러리스 카메라인 SONY  NEX-5 를 서브 카메라로 같이 쓰긴 했지만

이미 단종된 최하급 보급기이자 낡아빠진 D40X를 지금까지 가지고 다닌 이유는

여자의 작은 손에도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그리고 이후에 업그레이드 기종에서도 재현이 잘 안 된다는 화사한 색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무분별하게 막샷을 날려댄 댓가로 이제는 셔터막이 나가려는 조짐이 보이는지라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카메라로 갈아타기로 하고 여기 저기 적합한 카메라를 알아보기로 했다.

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풀 프레임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여러번 하곤 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가볍게 들고다니길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풀 프레임의 묵직한 무게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

주변의 조언을 받아 성능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무게가 적게 나가는 니콘 D7100을 선택해 보았다. 

 

 

 

 

 

기종을 결정한 후 온라인 판매가 믿을만 하다는 컴온탑에서 주문을 했는데 바로 다음날 택배가 날아 왔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박스를 개봉하니 여러겹의 신문지로 돌돌 싸서 빈틈없이 포장이 잘 되어 왔다.

 

 

 

 

신문지를 다 들어내니 뽁뽁이로 몇겹이나 싸여 있는 카메라 박스가 눈에 들어온다.

 

 

 

 

둘러싸인 뽁뽁이를 다 제거하니 그제서야 골드톤의 카메라 박스가 제 모습을 드러낸다. 두둥~!

 

 

 

 

박스 안에는 보증서와 함께 매뉴얼, 카메라에 딸린 기타 부속품들이 들어있는데 인증샷은 생략하기로 하고......

 

 

 

 

자! 이제 바디를 개봉할 차례. 마지막 뽁뽁이로 싸인 D7100이 그 옷을 벗을 차례이다.

 

 

 

 

뽁뽁이 옷을 벗기니 예쁜 자태를 선보이는 니콘 D7100. 이제 내 손에 들어왔구나!

 

 

 

 

니콘 D7100은 2410만 화소의 크롭 바디로서 풀HD동영상, 초당 7매의 연사 속도, 51개의 초점 포인트,

ISO 100~25600 등......크롭바디의 최강자라고 불리울만큼 최신 기능이 많이 탑재된 모델이라고 한다.

 

 

 

 

뒷면을 보니 기본으로 주어지는 액정보호커버가 없고 그냥 임시 필름 하나 덜렁 붙여 놓았다.

액정 보호 커버가 기본으로 제공되면 좋을텐데......그점 아쉽다.

 

 

 

 

하는 수 없이 GGS LCD 보호커버(GGS LCD Screen Protector Larmor)를 새로 구입해서 살포시 붙여 주었다.

GGS LCD 보호커버는 생각 외로 두께가 아주 얇다. 이렇게 얇은데도 액정이 잘 보호될까? 살짝 걱정도 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랩 대신 새로 산 아르누보(Arnuvo) 넥스트랩도 물려 주었다.

지난번 D40X에는 잉카 레드였는데 이번엔 간지나는 런웨이(Runway) 블랙이다.

출사 다니는 동안 어깨 위에서 샤방샤방 빛을 발하기를 기대하며......

 

 

 

 

스트랩을 끼운 후 카메라를 자세히 살펴보니 스테레오 내장 마이크가 핫슈 앞쪽에 배치되었고

동영상 버튼이 셔터 바로 옆에 있어 전체적으로 동영상 촬영을 위한 배려를 해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촬영중 모드 다이얼이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이얼 잠금 버튼이 있는게 눈에 뜨인다.

 

 

 

 

 보급기에서는 보기 힘드는 윗부분 액정 모니터도 나름 편리한 부분이다.

 

 

 

 

버튼에 다양한 메뉴를 넣어서 액정에서 기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좋아보인다.

 

 

 

 

메모리를 두개 꽂을 수 있는 듀얼 슬롯이 눈에 뜨이는 점인데 메모리가 차면 다른 하나에 저장되게 하거나

한개는 raw파일을, 하나는 jpg파일을 저장하는 등의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어 좋다.

 

메뉴얼을 펴보니 첫 페이지부터 머리가 팽팽 돌게 복잡하다. 355페이지가 넘는 메뉴얼을 언제 다 읽어보나......

기능이 너무 많은 것도 때로는 불편할 때가 있는데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기능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 외 니콘 D7100에 대한 상세한 리뷰는 SLR클럽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SLR리뷰] Nikon D7100 Review

 

 

 

 

 

니콘 D7100에 시그마 30mm 단렌즈를 물려 본 모습이다.

삼식이를 품에 안은 D7100은 크기도 알맞고 앙증맞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그마한 D40X에 손이 길들여졌기 때문일까?

여자들의 작은 손으로 쥐기는 그립부분이 많이 두껍고 무게도 제법 무겁게 느껴진다.

오래 들고 다니면 이 카메라도 손에 익숙해질려나......나름 걱정이 된다.

 

 

 

 

18-200의 다양한 화각을 가지고 있어 '여행 렌즈'라고도 불리우는 니코르 18-200VR도 바디에 물려 보았다.

렌즈를 교환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게으름쟁이들에게는 이런 슈퍼줌 렌즈가 딱이다.

 

 

 

 

얼마전 여행 중에 18-200 렌즈필터를 잃어버린지라 필터도 새로 장만해서 끼워주었다.

삼양 폴라(POLAR) 72mm필터는 가격이 무척 저렴하면서도

여느 유명 필터에 못지않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필터라고......

 

 

 

 

7년 동안 여행길에 항상 동행했던 D40X와의 관계를 이제 청산하고

새로운 애인 D7100과의 밀월여행을 막 시작하여 한다.

가슴 두근 두근......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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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찌개 등 국물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필자.

식사를 하다 보면 식탁에 차려진 여러가지 반찬에는 거의 손을 안 대고

국이나 찌개 한가지로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경우가 많다.

가족들 또한 한끼라도 찌개나 국이 없으면 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고

아무리 많은 반찬을 차려놓아도 국물요리가 빠지면 뭔가 허전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듯 국물 음식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로 인해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니

국이나 찌개를 먹으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내 몸을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우후죽순처럼 출간되는 수많은 요리책 가운데 웰빙라이프를 위한 국물요리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바로 파워블로거이신 비바리 정영옥님의 두번째 요리책 '우리 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

 

 

 

 

2년전에 출판한 '우리 집은 친환경 요리를 먹는다'에서 비바리님은

가공식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만든 각종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이번 '우리 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에서는 한국사람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고 사랑받는

 국, 찌개, 탕, 전골, 샤브샤브, 국수......등 다양한 국물요리를 소개하였다. 

 

 

 

 

책은 6부에 걸쳐서 각종 친환경 국물요리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였는데

1부 '매일 든든한 걸 먹고 싶다. 일상 맑은 국'편에서는

가지미역미소국, 감자달걀국, 곤드레된장국, 들깨버섯냉이국, 배추된장국,

메밀호박잎국, 쇠고기무국, 콩가루 냉이국, 무굴국........등 영양가도 있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건강 국물요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2부 '뭔가 특별한걸 먹고 싶다. 별미국, 별미국수, 별미수제비, 별미만두'편에서는

갈치호박국, 매생이굴국, 보말미역국, 쇠고기박국, 우엉미소국, 새알황태미역국.......등 별미국과 함께

 

 

 

 

고기국수, 연잎칼국수,여주국수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것 같은 별미국수와

고추장낙지수제비, 복분자들깨수제비, 쑥김치수제비, 쇠비름수제비 같이

듣기만 해도 웰빙이란 단어가 생각나는 수제비, 만두, 떡국 요리들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만드는 방법은 3~5단계 정도의 그림과 설명으로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제시되어

평소에 국물요리에 전혀 자신없던 초보주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요리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고 있다.

 

 

 

 

'다른 반찬없이 먹고 싶다. 찌개'란 부제가 붙은 3부에서는 모두가 좋아하는 찌개 요리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김치순두부찌개, 청국장찌개, 명태찌개, 돼지고기김치찌개, 된장찌개....등 누구나 좋아하는 찌개요리로부터

오이감정, 오분자기뚝배기, 우거지된장조치, 여주된장찌개....등

비교적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는 찌개들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4부 '여럿이 모여 함께 먹고 싶다. 탕, 전골, 샤브샤브'편에서는

낙지연포탕, 방어맑은탕, 닭가슴메추리알탕, 삼선누루이탕......등 여러가지 탕요리와 함께

능이버섯오리전골, 떡김치말이전골......등 전골요리와 꿩샤브샤브요리의 비법을 소개하였다.

 

 

 

 

무더위에 지쳐 뜨거운 음식이라면 쳐다보기도 싫어지는 한여름을 위해

'5부 '때로는 차가운걸 먹고 싶다. 냉국'편에서는 가지냉국, 노각된장냉국, 감자냉국, 메밀묵냉국.....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환경재료로 더위를 다스릴 수 있는 냉국 만드는 법들을 소개하였다.

 

 

 

 

마지막 6부에서는 허한 몸을 달래고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해장국, 보양국들을 소개하였다.

사먹기는 쉽지만 집에서 만들어먹기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손댓국, 재첩국, 동족탕, 전복탕, 육개장, 꿩탕.....등

평소에 보양식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각종 요리들의 만드는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국물 맛을 살리고 몸에도 좋은 천연 양념 만드는 법, 주부들이 어려워 하는 국물 쉽게 내는 요령을 비롯하여

수제전골 만드는 법, 토장의 황금비율 등 그녀만의 갖가지 요리 팁이 이 책 한권에 알차게 구성되었다.

특히 눈에 뜨이는 부분은 비바리님은 모든 국물요리 재료에 제철재료와 텃밭채소를 썼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직접 만든 양념장을 넣어 요리마다 그녀의 정성을 듬뿍 담아 차려놓았다.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 사진을 최소한으로 담은 것도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주는 부분이다.

 

'우리 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에 이어 내놓은 비바리님의 요리책,'우리 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

우리 가족의 식단을 책임질 친환경 요리를 만드는데는 이 두권의 책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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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런 표현 나도 아는 표현인데......?"
책에 나온 영어 회화 표현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한 적은 누구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막상 영어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 이르면 머리 속은 하얗게 되고......
십수년간 배운 영어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진땀만 줄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글로 된 문장을 읽고 해석할 수는 있지만 영어 대화가 꼭 필요한 바로 그 순간에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 대처하는데는 너무나 자신감이 부족한 대부분의 한국인.
바로 <반쪽 영어>를 배우고 자란 우리네 영어 교육의 현주소이다.


하지만 영어를 읽고 외우고 연습하고.....최하 십여년의 영어교육을 받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에게 새로운 영어를 습득하는 일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하는데.......
'이미 알고 있던 영어를 생활 속으로 가지고 오는' 연습을 하는데 너무나 요긴한 책이 있으니
뉴런출판사에서 발간한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 토킹,ENGLISH RE★START: REAL TALKING>이다.





영어 회화에 약한 사람들이 필요한 순간에 바로 바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NGLISH RE★START: REAL TALKING>
출간되자마자 전국 서점 1위를 휩쓸며 단번에 종합 베스트셀러가 된 <English ReStart>의 회화편 첫 권이다.




‘표현’과 ‘말하는 순간’을 동시에 보여 주는 독창적인 구성으로 필요한 순간에 바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책은
전 부분에 걸쳐 한글 해석 하나 없이 <그림과 영어>로만 되어 있는게 특징!
처음 책을 펼쳐 전페이지에 걸쳐 한글 해석 하나 없이 영어만 있는 것을 보고 일순간 놀라기도 하지만
모든 장면이 단순하고도 명쾌한 그림으로 해석되어 있어 모르는 단어도 막힘이 없이 술술 읽어내릴 수 있게 된다.






<English ReStart>에서 심플한 선으로 감정과 동작을 누구나 알 수 있게 표현한 <졸라맨>이란 애칭의 캐릭터가 함께 했다면,
이 책에는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캐릭터 <Anna>가 등장한다.
조금은 도도해보이면서도 정감 가는 캐릭터인<Anna>를 만들어준 이는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이다(2da)!







네이버가 선정한 '한국의 일러스트 작가'에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 이다(2da)'
'이다의 허접질', '무삭제판 이다플레이' 2권의 저서와 함께 사진 입문서 '반가워 DSLR'을 공저했고
<이다전>, <이다 playbook전>, <이다이다전>, <나와 이다전> 등 4회의 개인전과 8회의 단체전을 했다.
딱 <Anna>만큼만 영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독자들이 영어에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쉬우면서도 살아 꿈틀거리는 현실의 장면으로 연출해 주었다.
그리고 대학과 직장을 영어권에서 다닌 'Ellie Oh'는 이 책의 영어 표현을 만들어 주었고
 'Anna Yang''Tasia Kim'은 이 책의 Script를 구성해주었다.






주인공인 <Anna>를 따라가면서 겪는 상황들은 우리가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마주치게 되는 상황들이다.
커피점에 가서 커피를 시키거나,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하거나,
영화를 보러 가고, 서점을 가고, 옷을 사러 가는 등, 우리가 평소에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서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이야기 할 때 필요한 것들도 세세하게 알려주는데
커피전문점에서 주문하는 커피의 종류,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때 계란은 어느 정도로 익힐 것인지,
빵을 데우는 것도 프라이팬에 굽는 것, 레인지에 데우는 것, 데우지 않기 등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대답할 수 있는 자료들을 그림만으로도 알기 쉽게 일러주어 도움이 된다.






아직도 영어회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당신영어를 배우는 자녀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지금 시대를 살면서 꼭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상황에 필요한 영어를 영어로 이해시켜주는 책.
너무나 재미있어서 책을 펴들면 끝까지 멈추지 못하고 읽게 만드는 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리얼 토킹>.
영어를 잘 못하는 '나'의 아바타인 'Anna'가 되는 상상을 하며 술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 실력이 몰라보게 달라진 당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ENGLISH RE★START: REAL TALKING>의 MP3파일은
웅진뉴런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newru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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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블로그 이웃이자 파워 블로거이신 비바리님께서 친환경  요리책을 출간했다. 

요리책의 제목은 '우리 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




'비바리'라는 닉네임에서 그녀가 제주도 사람인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정감 어린 말투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블로그 ‘비바리의 숨비소리’는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요리를 만드는 그녀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5년 전 나고 자란 제주를 떠나 대구에 둥지를 틀고 살게 된 비바리님은 너무나 사랑하던 둘째 언니가 암 판정을 받고 3년간의 긴 투병 생활을 하다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큰  슬픔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후 그녀는 건강 서적을 파고 들었고 각종 패스트푸드와 식품 첨가물이 가득한 가공품들이 우리 식탁과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고혈압, 암, 당뇨 등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첫째,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품을 적게 먹자. 둘째, 제철에 나는 자연 식품을 즐겨 먹자. 셋째, 외식은 가급적 삼가고 스스로 만들어 먹자. 넷째,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다섯째, 많이 웃고 좋은 일을 많이 하자. 라는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다.




이번에 출간한 '우리 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에서 비바리님은 가공품 사용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만든 각종 양념으로 음식을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소개하고 있는데 '비바리의 숨비 소리'블로그와 카페를 통하여 수년간 소개해 왔던 무침 요리, 볶음 요리, 부침요리, 조림요리, 찜요리, 절임요리, 김치, 구이요리, 샐러드, 튀김요리 등 178가지에 이르는 친환경 레시피를 수록하고, 음식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하였다.




특히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기 전에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자신만의 천연 조미료와 웰빙 양념 만드는 법, 계량법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로 하여금 친환경 요리가 어렵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고 각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고자 하였고




반찬으로 분류되지 않고 음식으로 분류될 만큼 우리의 음식 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도 본격적인 레시피 공개 전에 간단히 수록하였다.




본격적인 요리 레시피는 1~10부까지 소개되는데 1부 조물조물 자연을 버무린 무침요리 24에서는 고무마 줄기 나물, 가지 나물, 굴 무침, 뽕나무순 무침, 소라 젓갈 무침, 유채 겉절이......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무침 요리들을 소개하였다. 24개의 레시피 중에서도 먹고 남은 수박 속껍질 나물 무침 같은 반찬은 저자의 투철한 친환경 의식을 익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2부에서는 달달 볶아 맛있게 먹는 볶음요리 22가지를 소개하였다.  알록달록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감자채 삼색 볶음, 지혈 작용에 좋은 고구마 줄기 들깨볶음, 나물 반찬의 기본 고사리나물, 주말 반찬으로 좋은 고추 잡채...... 등 22가지의 각종 볶음 요리 중 특별히 눈에 뜨이는 요리는 오이 볶음이다. 날것으로 먹는 줄만 알았던 오이를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고 쇠고기와 함께 볶으면 아작아작 시원상큼한 맛이 난다고 하니 꼭 따라서 한번 해보아야겠다.


 



3부에서는 지글지글 기름에 지진 영양 만점 부침요리 18가지를 소개하였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검정콩 두부 달걀말이, 제주도민들이 즐겨 먹던 고사리전, 모두가 반한 맛 김치 비지전,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단호박전, 편도선염에 좋은 도라지 검정깨전......등 영양이 듬뿍 든 부침 요리들은 사진만 봐도 입에 침이 한가득 돌게 한다. 특히 서민들이 즐겨 먹었던 소박한 무전, 봄철 감기 예방에 좋은 쑥봄나물전, 야식 생각이 간절할 때 먹는 콩나물전 등은 레시피 자체만으로도 얼른 만들어보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에게 조림 요리는 한번 만들어놓고 며칠을 먹을 수 있는 구세주같은 요리이다. 4부 달콤 짭조름한 건강 별미 조림요리 20에서는 무가 더 맛있는 갈치무조림, 해독 작용이 뛰어난 검정콩자반,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마른 가자미 조림, 일주일이 든든한 쇠고기 장조림, 쪼글쪼글 맛있는 알감자 조림, 칼슘이 풍부한 건강 식품 양미리 조림.......등 달콤 짭짜름한 양념이 재료에 잘 배어 윤기 자르르 흐르게 조림 요리 만드는 비법 20가지를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5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드는 찜요리에서는 빈혈에 좋은 꼬막 양념찜, 다이어트에 좋은 닭가슴살 인삼말이찜, 갑작스러운 손님 접대에 좋은 돼지고기 야채말이찜, 고소한 깻잎향이 솔솔 두부깻잎만두 등 10가지의 찜 요리를 소개하였다. 여러 레시피 중에서도 좀체로 예쁘게 잘 만들어지지 않던 뚝배기달걀찜을 바쁜 아침에도 5분 내로 후다닥 만들어내는 방법, 온 가족이 먹고 반할 수 밖에 없는 시래기 돼지갈비찜들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6부 자연의 깊은 맛을 담아낸 절임요리에서는 밥상 위에 없어서는 안 될 장아찌를 소개하였다. 한번 맛 보고 나면 봄이 돌아올 때 마다 생각나는 맛의 가죽 장아찌, 숙취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은 감말랭이 장아찌, 혈액 순환, 숙취 해소에는 곰취 장아찌,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달래 장아찌, 아삭아삭 향긋한 더덕 매실 고추장 장아찌, 언제나 든든한 마늘종 장아찌......등등 20여가지에 이르는 장아찌들은 지친 입맛을 되살려주는 밥상 위의 필수 반찬들이다.


 



7부에서는 한국인의 맛 김치 26가지를 소개하였다.
감기 예방에 특효인 감귤 백김치, 성인병 예방에 좋은 고구마 깍두기, 부모님을 위해 만든 꼬마무 한방 물김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단풍콩잎 김치, 전염성 간염에 좋은 돌나물 물김치.......등 피부 미용, 허약 체질, 개선, 이뇨작용, 감기 예방, 신진대사 원할, 알레르기 개선 등 풍습과 지통 작용..... 등에 특효가 있어 우리 몸에 너무나 필요한 보약과도 같은 김치들만 엄선하여 쉽게 만드는 방법들을 수록하였다. 




8부에서 소개되는 요리들은 맛과 영양으로 구워낸 구이 요리들이다. 
만성 변비에 좋은 고구마 아몬드구이, 소금 뿌려 굽기만 하면 끝인 닭날개 직화구이, 콜라겐이 듬뿍 들어간 닭발 매운 양념구이, 온 가족 주말 요리 돼지 등갈비 바비큐, 밑반찬의 대표 주자 뱅어포 고추채구이, 알레르기 체질에 좋은 새송이버섯 된장구이, 피로 회복에 좋은 섭산삼, 노화 방지에 좋은 연어 데리야끼......등 특간편하고도 특별한 레시피가 가득하여 요리 솜씨가 부족한 초보 주부라도 비바리님의 요리 레시피를 하나하나 따라서 하다 보면 어느새 손님 초대 상에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9부에 소개된 요리는 상큼한 맛으로 활력을 주는 샐러드이다. 혈압 안정에 좋은 귤감말랭이 샐러드, 당뇨에 좋은 단호박 대추 토마토 샐러드, 다이어트에 좋은 닭가슴살 오이 샐러드, 보트가 깜찍한 미니 파프리카 보트 샐러드, 변비에 좋은 브로콜리 과일 샐러드......등 지친 입맛을 상큼하게 되살려주는 쉽고 간단한 샐러드 요리 14가지가 사진과 함께 잘 소개되었다.


 



10부에서는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바삭바삭 튀김요리 14가지를 소개하였다.
빈혈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굴견과 튀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다시마 튀각, 기침, 가래, 천식에 좋은 도라지 검정깨 튀김, 가을 향기가 입 안에서 톡톡 들깨꽃대 삼색 튀김, 칼슘과 무기질이 듬뿍 든 미꾸라지 깻잎 튀김, 봄향기 속으로 풍덩 빠지는 듯한 쑥튀김 & 돌나물튀김, 소염 작용이 뛰어난 연근 삼색 튀김, 두뇌 개발에 좋은 잔멸치 미역 튀김......등 여느 요리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간단하고도 친환경적인 튀김 14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하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요리책 중에는 보기에 화려하고 너무나 맛깔스럽게 보이지만 그 중에는 동네 마트에서는 구하기 힘든 식자재를 재료로 쓴다든지, 요리 준비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든지.......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의 워킹맘들이 실제로 만들어 내기는 불가능해 보이는 요리들이 많다. 필자에게도 요리책이 몇권 있기는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데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가 많은지라 평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고 책장에만 꽂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바리님의 책 '우리 집은 친환경 반찬을 먹는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가 대부분이다. 이 책에 실린 요리 레시피를 처음 훑어 보았을 때 어릴 적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주시던 반찬이 많이 있는 걸 보고 내심 놀랐는데 그것은 그전에 접했던 다른 요리책에서는 이런 토속적인 반찬의 레시피를 별로 만나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비바리님의 요리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집 반찬처럼 언제나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공 식품에 찌들어 있는 우리네 건강을 돋우어주는 '친환경 요리'라는게 더욱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책꽂이에 꽂혀 먼지를 덮어쓰고 있는 소장용 요리책이 아니고 주방 조리대 제일 가까운 곳에서 저녁마다 펼쳐보게 되는 최고의 요리 레시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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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여행......이 두 단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오래 된 연인과 같은 관계이다.
여행의 소소한 추억을 오랫동안 남기기 위해 담던 사진이 발전하여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면 어떻게 하면 여행지에서 만나는 장면을 보다 인상적인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막상 멋진 풍경을 대하고 놓칠새라 열정적으로 셔터를 눌러봐도 그 결과물은 왠지 신통치 않다.
책에서 본 유명작가들의 사진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SLR클럽에 우후죽순처럼 올라오는 허접한 사진보다도 못한 결과물을 대할 때 금새 실망하게 되고 의욕이 식어버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듯 하다.

더 나은 사진을 위해 고민하는 사진가들을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사진 관련 책자 중에서도 여행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테크닉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책자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인데 오늘은 필자의 오랜 블로그 이웃인 김치군(정상구)님과 박태양님이 펴내신 '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는 여행사진의 모든 것' 이라는 사진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360페이지에 이르는 크고 묵직한 책을 손에 들고 보니 루브르 박물관에서 담은 강렬한 표지사진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는 여행사진의 모든 것'이라는 책의 제목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멋진 사진이다.





7개의 Chapter로 나누어진 이 책은 큰 맘 먹고 떠난 여행의 기록을 더욱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각 경우에 알아둬야 할 사진 촬영 테크닉과 나만의 시선으로 사진 찍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필자를 비롯한 많은 여행 사진가들이 꼭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 박태양님은 20개국 12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었고, 제1회 싸이월드 사진공모전 우수상, 카쉬전 기념 인물사진공모전 일반부(음악사진) 우수상, 제8회 서울미술대상전 디자인(영상) 부문 입선 등을 수상했다. Daum 여행컨텐츠 해외여행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며, 니콘 포토스쿨 여행사진 특강 및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세미나 강의를 한 바 있다. ‘이박고’로 잘 알려진 사진책 시리즈에 공저로 참여하여 《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DSLR촬영 테크닉》《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DSLR포토샵사진 리터칭》《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DSLR Solution》《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아름다운 풍경 속 돋보이는 DSLR 인물촬영 테크닉》《실패하지 않는 촬영을 위한 이박고's DSLR 촬영 테크닉(개정판)》를 집필하였다.

필자의 블로그 이웃인 정상구님은 
35개국 25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다.  ‘김치군’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정상구님은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UCC 대상 저작권협회 이사장상, 인텔 디지털 사진 공모전 은상 등을 수상했고, 하이닉스 웹진 [하이진], 한성자동차 디지털 매거진〈With HanSung〉, 여행잡지〈ABROAD〉등 다수 매체에 기고 중이다. Daum 여행컨텐츠 해외여행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해외여행백서》《100번의 뉴욕 프러포즈》가 있다.





36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챕터 별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Chapter 1 내 생애 최고의 사진을 위한 준비 에서는 멋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혹은 여행의 순간을 제대로 담기 위해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이 사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가? 아니면 여행 자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가지고 가는 카메라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을 떠날 때 선택해야 할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 여행 사진에 필요한 액세서리들을 비롯하여 여행 짐 싸기와 카메라 가방 꾸리기 요령까지 상세히 조언하고 있다. 





Chapter 2 작품이 되는 사진을 위한 여행 정보 얻기에서는 날씨 등 사진 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곳, 가 볼 곳의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웹 사이트 등을 소개하면서 사진 여행에서 GPS,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법 등의 유익한 정보들을 소개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여행지의 촬영 포인트를 찾아보고 관련된 정보를 탐색하여 찾아간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카메라 지식이 없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법!  Chapter 3 바로 써먹는 사진 촬영 기초 지식에서는 사진을 좀 찍었다 하는 사람들도 항상 아리송하기 마련인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ISO의 조화로 이뤄지는 노출, 사진의 깊이를 조율하는 심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잘 설명한 후 여행 사진을 위한  기본 세팅을 설정하는 법도 조목조목 알게 쉽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사각의 프레임 안에서 어떤 내용을 더하고 뺄지, 피사체를 어느 곳에 위치시킬지 액자의 담긴 그림처럼 아름다운 구도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여행에서 만난 멋진 풍경을 아쉬움 없이 담기 위한 필자의 7가지 시선을 덧붙여 남과는 다른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해 주고 있다.





배경은 다른데 포즈는 언제나 똑같은, 지루한 인물 사진은 이제 그만! 
Chapter 4 인물 사진의 모든 것에서는 흔히들 가장 어려워 하는 인물 사진 촬영 비법을 전해주고 있다. 모처럼 떠난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과 여러가지 사진을 찍고 자신의 모습도 담아보지만 여행지에 왔다는 것만 인증하는 재미없는 사진이 되기 쉬운데 이 책에서 저자들이 일러주는 몇가지만 따라서 시도해 본다면 연예인 화보 부럽지 않는 분위기 있는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여행 사진 챕터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멋있게 담는 셀카 찍는 법과 친구들의 모습을 색다르게 담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서 멋진 작품 사진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촬영 노하우를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생동감 있는 인물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연인과 함께 신혼 여행 사진 찍기 섹션에서는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추억거리로 남을 신혼 여행 사진 찍는 법과 함께 저자 김치군님의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들이 여러 장 실려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불러모으기 충분하다.






색다르고 아름다운 풍경은 그 자체로도 멋진 사진이 될 수 있지만 똑 같은 장소에서 찍어도 사진을 찍는 사람의 미세한 테크닉 차이에 따라 좋은 사진과 나쁜 사진이 나눠지기도 한다. 촬영 포인트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하더라도 누구는 멋있는 사진을 찍는 반면, 누구는 그다지 감동을 주지 못하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래서
Chapter 5 풍경 사진의 모든 것에서는바다, 하늘, 야경, 일출, 일몰, 설경 등 누구나 감탄하는 멋진 풍광을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보다 더 멋있게 찍을 수 있을지 그 비법을 소개해 준다.





여행이 좋아서 사진을 찍던지......사진을 찍다 보니 여행을 하게 되었던지......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6 여행이 더욱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에서는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이를 좀 더 멋있고 이색적으로 표현하여 여행의 감동을 높여주는 사진 찍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Chapter 6에서는 거대한 빌딩 숲에 둘러싸인 뉴욕, 홍콩, 상하이......등 현대적인 대도시의 풍경을 시크하게 담는 방법과 여행 중 찾은 놀이동산에서 좀 더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법과 함께





여행 중에 만난 비나 안개, 흐린 날 등 특별한 기후를 살려 특별한 느낌의 사진을 담는 법과 여행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진 담기, 그리고 교통 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남기는 방법도 함께 설명하였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즐거움은 뭐니뭐니 해도 여행지의 음식을 맛보는 일이 아닐까? 음식 사진을 집에서 찍을 때처럼 모든 환경이 구비되어 있는 레스토랑을 만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그때 그때 만나게 되는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다양한 촬영 방법을 동원하여 맛깔스럽게 음식 사진을 담아내는 방법은 여행자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요긴한 팁이다.
 





여행 중에 사진을 찍다 보면 다른 사람의 사진과는 다른 특이한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을 누구나 가지게 되는데
Chapter 7 특별한 사진을 만드는 특별한 테크닉에서 일러주는 몇 개의 스킬만 알아둬도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Chapter 7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담기, 시간의 흐름을 담는 장노출, 역동적인 주밍 샷과 패닝 샷, 회오리 샷과 회전 샷을 비롯하여 역광 실루엣 찍기, 쏟아질 듯 영롱한 별 사진 찍기, 파노라마 사진 찍기 등 특이하고 남다른 느낌 등을 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일러두어 언제 어디서든 의도한 느낌을 살려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수 있게 하였다.




또 여행을 하다 보면 길거리 공연이나 음식이 끓고 있는 모습 등 때로는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순간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동영상 촬영법과 함꼐 동영상 인코딩, 편집하는 방법도 간단하게 소개해 주었다.






사진은 셔터만 누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세살짜리 아이도 찍을 수 있는 것이 사진이지만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상황별로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될지 알고 있다 하더라도, 멋진 사진을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변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촬영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미리 체크해야 하고, 어떤 시간대에 어떤 위치에서 어떤 각도로 담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아무리 열심히 여행지의 촬영 포인트를 찾아보고 관련된 정보를 알아둔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카메라 지식이 없으면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 어렵다.

'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는 여행사진의 모든 것'인기 여행 작가와 사진 작가가 만나, 여행과 사진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책은 어떻게 여행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어디로 떠나야 내가 원하던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어떻게 카메라를 다뤄야 하는지 등 여행 사진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여행 사진에 대한 필수 정보들을 습득하고 잘 활용한다면 여행의 한 순간을 완벽하게 남길 수 있는 <나만의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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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DSLR 카메라 지름신이 오신 당신.
그동안 잘 쓰고 있던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가 갑자기 눈에 차지 않고
사진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어깨에 메고 다니는
굵직하고 무거운 DSLR 카메라에 시선이 꽂히기 시작한다.

아웃포커싱이라 불리우는 배경이 희미하게 날아간 멋찌구리한 사진,
어두운데서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사진들을 볼 때 마다
DSLR 카메라만 구입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만 같은 당신.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DSLR 지름신이 드디어 강림하시고
이제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해야 하는 단계가 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들락거리며 수많은 고민 끝에 카메라를 구입한 기쁨도 잠시.....
기쁨에 들떠 카메라를 메고 여기저기 다니며 수많은 사진을 찍어보지만
그 결과물은 컴펙트 디지털 카메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또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찍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 좋은지 막연해하는 DSLR 초보자들.
이런 DSLR 초보 유저들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사진 입문서가 출간되었다.
바로 사진가 심은식과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함께 저술한 '쉽고 즐거운 생활사진<반가워! DSLR>'이다.


재밌고 알기 쉬운 DSLR 카메라 입문서 종결자! <반가워! DSLR>은 초보 사진가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를 재밌는 일러스트와 쉬운 설명, 풍부한 예제 사진으로 풀어서 담고 있다.
따뜻하고 친근한 책 표지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DSLR 초보 유저들이 만화를 읽듯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사실 일반적인 DSLR 사진 입문서들은 두껍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 몇장을 읽다가는 머리가 아파 더 이상 읽기를 포기해 버리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가워! DSLR>은 설명과 예제 사진이라는 기존 DSLR 입문서의 정해진 공식을 벗어나
초보 유저들의 입장에서 본 이다의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각장의 도입 부분에 삽입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지루함없이 끝까지 편하고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4개의 Chapter로 이루어진 이책은
친해지기 -> 이해하기 -> 즐기기 -> 고수되기.....그리고 부록과 에필로그로 나누어지는데



각 장의 처음에는 ‘디카’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일러스트레이터 이다가
자신에게 맞는 DSLR 카메라를 고르고, 그 기능을 익혀 친해지고,
나아가 사진을 즐기는 과정을 담은 일러스트를 넣어 같은 처지의 독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서 Dr. C 역할을 맡은 저자 심은식이 일러스트 속 초보 사진가 이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내용이 합쳐져 하나의 장을 이룬다.

'쉽고 즐거운 생활사진<반가워! DSLR>'의 목차를 간단하게 훑어보자면.....
Chapter 1 친해지기 -- DSLR 선택과 구입부터 기본 활용까지 편에서

나에게 맞는 카메라 고르기, 잘 찍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알아두어야할 기본 기능, 쉽고 편하게 사진 관리하는 법,
웹상에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줄이고 간단하게 후보정하는 방법과 함께
인터넷 장터에서 사용되는 외계어같은 DSLR 용어까지 실어 재미를 더한다.







Chapter 2 이해하기 -- 노출과 렌즈, DSLR 기본 기능만 알아도 사진이 확 바뀐다 편에서는
노출의 이해와 함께 P, A, S, M 모드의 이해, 상황에 따른 노출 보정, 장면에 따른 측광 방식,
움직이는 대상 촬영을 위한 핵심 TIP,  셔터 속도에 따른 피사체의 변화, 수많은 렌즈의 종류와 함께 내게 딱 맞는 렌즈 고르기를 비롯하여
장비는 잘 갖추었으나 여전히 사진은 신통치 않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











Chapter 3 즐기기 -- 피사체에 따른 다양한 촬영 테크닉 편에서는
인물 사진을 멋지게 찍는 몇 가지 팁, 음식 사진 먹음직스럽게 찍는 방법, 접사 사진 잘 찍는 방법,
즐거운 여행에서 즐거운 사진을 얻어오는 비법과 함께 선명하고 드라마틱한 야경 사진을 담기 위한 TIP과
분위기를 잘 살린 실내 사진, 결혼식을 비롯한 행사 사진 망치지 않고 찍는 방법 등을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재미있는 일화의 일러스트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Chapter 4 고수되기 -- 즐거운 DSLR 생활에 날개를 달자
편에서는
플래시, 필터 등 악세사리 활용과 포토 트린터, 온라인 인화점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두었다.




이렇게 재미와 실용성이 어우러진 4개의 Chapter, 24개의 장 속에
DSLR카메라로 사진 찍는 방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들을 차근차근 빠짐없이 정리했기 때문에
한 장 한 장씩 따라가다 보면 카메라 조작, 사진 관리, 노출과 렌즈, 상황에 따른 촬영 모드,
피사체에 따른 촬영 테크닉, 인화와 후 보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초보 유저에서 어느새인가 자연스럽게 고수가 되는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저자는 ‘보기 좋고 멋진 사진을 찍어야 한다’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쉽고 즐거운 생활사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조언하면서
사진을 찍는 데는 정해진 공식이 없기 때문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재미를 느낄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사진 잘 찍는 비결과 예제 사진들은 거창한 출사지에서의 사진이 아니라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피사체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저자는 ‘완벽한 카메라는 없다, 또한 나쁜 카메라도 없다’라고 말한다.
사진은 카메라가 아니라 사진가가 찍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잘 찍은 사진’보다 즐거웠던 순간,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은 ‘좋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진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그런 사진들이 우리가 살아온 힘이자 살아갈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처음 만나고 기억하고 싶은 일상에서의 추억을 쉽고 즐겁게 남기려고 하는 당신!
<반가워! DSLR>은 두근두근 신나는  DSLR 카메라의 세계에 빠져드는 당신에게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자신을 아직도 카메라를 잡으면 가슴이 뛰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저자 심은식은

포토넷 기자, 편집자, 사진가, 기획자 등 다양한 형태로 사진을 통한 즐거움과 보람을 궁리하는 사람으로

현재는 사진가 그룹 <ZAKO>의 대표를 맡고 있다.

공지영, 박원순 등 다수의 단행본 사진 작업, <네이버 포토락보드>, <서울사진축제>, <코오롱 포토 클래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 기관에서 사진 관련 기고와 강의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가 선정한 한국의 일러스트 작가에 소개된 일러스트레이터 이다는

<이다의 허접질>, <무삭제판 이다플레이>, <내 손으로 발리>등의 책을 펴냈고

<이다전>, <이다 playbook>, <이다이다전>, <나와 이다전>, <소소한 마음전> 5회의 개인전과 8회의 단체전을 했다.

현재 [ENGLISH RESTART: REAL TALKING]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 영화, 도서 일러스트를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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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이렇게 표현한다.
일본에 대한 필자의 생각도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전에 대마도를 다녀와 대마도 여행기를 장황하게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정작 본토는 가본 적도 없어 일본이란 언제나 가깝지만 멀고 먼 나라였다.

"대마도 여행을 하셨는데 일본 본토는 가보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이웃 블로거가 하신 말씀에 이렇게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글쎄요....다른 나라 다 가보고.... 별로 갈 곳이 없으면.....?
일본은 여러가지로 우리와 너무 비슷해서 여행 뽐뿌가 일어나지 않더군요."





이런 필자에게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일본을 바라보게 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서 현재 도쿄에 살고 있는 파워 블로거 '도꾸리'님의 일본 문화 여행기,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일본인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저자 '도꾸리(김동운)'님은
현재 티스토리에서 <한일 커플의 B(秘)급 여행>이란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이미 《올 댓 트레블 도쿄》, 《올 댓 트레블 상하이》, 《올 댓 트 레블 베이징》, 《아시아 구석구석(공저)》등을 저술한 바 있는 그는
현재 일본 현지의 신문.방송사 에서 각종 인터뷰와 초청을 받으며 일본 전문가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한일 커플의 B(秘)급 여행 바로 가기
 





이번에 펴낸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는 도꾸리님의 다섯번째 저서로
<일본에서의 삶이 곧 여행>이라는 그의 탐험가 정신과 특유의 재치로 일본을 누비고 다니면서
일본인보다 더 속속들이 파헤친 일본 문화와 도쿄의 명소,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도쿄로 떠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왜 하필 도쿄야?"라고 물었다고 한다.
공부와 일 때문에 북경과 상해에 머무르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제 2의 인생을 살겠다며 방콕으로 떠났던 저자는 
방콕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일생을 함께 하게 되었다.

서로의 국가를 한번 씩 체험하자는 결혼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자의 아내는 3년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한국을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아내의 한국 체험이 끝난 후에는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저자의 도쿄 생활이 시작되었다.
너무나 귀여운 아들 하루를 돌보며 하루 하루 일본 생활에 적응 중인 저자 도꾸리님은 지금 일본 체류 5년차이다.





이미 여러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었던 저자는 일본에서의 삶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 가지 못 했는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과 많이 달랐다고 한다.

담이 없는 일본의 주택, 핸드폰 사용 방식, 향기를 맡기 위해 라멘이나 소바를 소리내어 먹는 모습, 몸을 데우기 위한 목욕탕 문화......
서로 닮은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다른 점이 많은 한국과 일본.

이 책은 그 닮거나 다른 것에 대한 일종의 보고서이자 아내의 나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개인의 처절한 분투기이다.





현지에서도 인정한 ‘일본 전도사’인 도꾸리님은 솔직하고도 낭만적인 도시 도쿄에 살면서
도쿄 여행 구석구석에서 발견해낸 일본인의 삶과 문화를 이 책에 가득 담았다.





도쿄 여행 안 다녀온 사람이 없을 만큼 도쿄 여행은 우리에게 국내 여행만큼 친숙하고 일반화되었지만 
몇박 며칠의 일정표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도쿄의 진면목을 우리는 이 책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도쿄, 내게 다가오다’ 편에는 도쿄의 명소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겼다.
노면 전차인 도덴 아라카와센을 이용하여 도쿄의 빛바랜 풍경을 감상하기,
고양이 천국 야나카에서 고양이를 따라 걸으며 색다른 여행을 떠나보기,
후지미자카(후지산이 바라보이는 언덕)에서 석양이 후지산 중앙으로 사라지는 광경을 보며 행운을 점쳐보기,
도심 곳곳에서 보이는 634m의 도쿄 스카이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기,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한 텐도인보리 앞에 화려한 깃털과 화장으로 치장한 삼바걸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다니는 모습,
도쿄인의 노스텔지어인 도쿄타워가 붉은색, 흰색으로 칠해진 이유,
아련한 추억의 향기와 함께 느림의 미학을 느끼기에 충분한 증기 기관차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도쿄에서의 삶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도쿄의 맛에 흠뻑 취하다’  편에서는
일본인들에게 국민 음식이라고 불리우는 라멘은 일본 음식은 밋밋하다는 속설을 잠재우고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더 인기가 있으며
일본 가정 주부들이 손님 접대용으로 가장 좋은 음식은 테마키즈시라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스시이며 
일본에서 음식을 먹을 때 실패할 확율이 가장 높은 음식은 소바인데
그 이유는 한국인들은 면을 먹을 때 쫄깃함을 즐기는에 일본인들은 소바의 부드러움을 즐기는 때문이다......등
일본 여행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대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곳>이라는 뜻의 ‘카쿠레가’라는 말이 있는데  

저자는 꼭꼭 숨겨놓고 혼자만 알고 있었던 이 ‘카쿠레가’와 같은 도쿄의 맛집과 명소들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뒷골목 서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돈가츠 이모야,
500엔에 일본식 가장 정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오모이데 정식,
본고장 우동의 맛을 도쿄에서 실현하고자 애쓰는 사누키 순센,
일본 라멘 데이타베이스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일본 제일의 라면 추카소바 토미타 등.....
숨겨놓고 혼자만 알고 싶은 완소 맛집의 위치와 교통편도 친절하게 소개해 놓았다.





‘한 꺼풀 벗겨낸 진짜 도쿄’ 에서는 도쿄 여행 속에서 체험한 진짜 일본 문화를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부모가 동거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임신한 후에 결혼하는 것을 '데키콘'이라고 하며
일본인들은 아주 친한 친구만 결혼식에 초대하는데 결혼식 참석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니 초대 받으면 주저하지 말고 참여하라고 권유한다. 
일본에 대해 한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 혼욕(混浴)문화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일본에서도 거의 줄어들었으며 
온천에서 오늘의 남탕이 내일은 여탕이 될 수 있으니 남탕과 여탕의 교체 시간을 잘 확인하고 온천에 들어가야 한다고......





사위가 명절날 한국식으로 현금을 선물로 드리자 놀라며 안절부절하셨다는 장모님 이야기는 일본의 느슨한 가족관계를 짐작케해주며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고 장례식은 절에서 치르며 집안에는 칠복신을 모시는 등 일본의 짬뽕 종교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빨리 일어나야 하는 우리 버스와 달리 주행중에는 일어나면 안 되는 일본의 버스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인의 사고를 읽을 수 있었으며 아이를 낳으면 병원에서 미역국 대신 벤토가 나온다는 대목에서는 정말 가깝지만 먼 나라구나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
그위 일본에 전차남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등 일본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하나 하나 저자 도꾸리님의 시각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 알차게 도쿄를 즐기는 법’은 도쿄 여행이 더욱 즐거워지는 알찬 정보들을 공개해주고 있는데
독자들은 그의 매력적인 도쿄 체험기를 통해 도쿄 여행의 낭만을 만끽하고 알찬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관광 정보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일본인의 사상과 문화를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치 일본인 친구를 옆에 두고 도쿄 전역을 구석구석 탐험하는 것처럼 흥미롭고 알찬 이국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짧은 여행보다 장기 체류를 선호하는 여행 작가이자 자칭 여행 생활자인 도꾸리님에게

'여행'이란 '낯선 사람들과 인생의 일부분을  공유하며 삶을 즐기는 기쁨'을 뜻한다.
지금은 도꾸리님은 도쿄에 안락하게 정착했지만, 언제 또 다른 도시가 그를 사로잡을지는 모를 일이다.

일본에 대해 거의 관심없던 필자에게 일본 여행 뽐뿌를 일으키게 해 준 책,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몇년 후, 여러분은 
일생에 한번 도쿄를 만나기 위해 도쿄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필자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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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초창기 시절부터 절친한 이웃이었던 베스트 블로거 라이너스님.
라이너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운주사 여행 포스트가 뷰 베스트로 떴을 때라고 기억된다.

여느 사찰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느낌에 사로잡혔던 운주사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던지라
'와불이 일어나면.....화순 운주사에 가다'라는 베스트 포토의 제목을 자연스럽게 클릭하게 되었고
톤 다운된 멋진 사진과 함께 차분하게 써내려간 글의 전개는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남긴 댓글을 따라 방문한 라이너스님이 필자의 포스트에 댓글을 남김으로 자연스럽게 소통이 시작되었는데 
나중에 라이너스님 인터뷰 글에서 필자가 라이너스님 블로그의 첫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블로그를 떠나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 된 라이너스님은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 여행 관련 포스팅을 주로 하던 본업(?)을 떠나
슬며시 연애 관련 포스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올린 포스트가 '여자들은 왜 나쁜 남자를 좋아할까?'라는 글이라 기억되는데
이글이 2008년 11월 15일자 일간 스포츠에 실리게 되고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그의 연애 포스팅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 '연애에도 스펙이 필요할까?', '왜 딴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가 더 매력적일까?', '연애 초반 과도한 선물 도리어 독될 수 있다',
'한번도 안 싸운 커플, 오히려 독일까?' '여자들은 사실 질투하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 '무조건 사과하는 남친 니가 뭘 잘못했길래?'
.....등의 글이
다음 메인에 떡하니 걸려 수많은 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등 올리는 글 마다 공전의 히트를 치더니
이어 올블로그 어워드 베스트 블로그, 다음 뷰 황금펜 베스트 뉴스 블로거,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거듭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베스트 블로거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라이너스님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처음 만났던 사진 속의 그는 순진무구한(?) 소년같은 인상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연애 상담의 달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을 줄은 이전에 미쳐 예측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연애 관련 글에서 무서울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콕콕 집어주는 그는
늘 손에 파란 담요를 들고 있는 만화 주인공 라이너스처럼 다소 엉뚱하지만 철학적이고 속 깊은 캐릭터를 갖고 있는 청년인가 보다.





라이너스님은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을 비롯하여 
필립스 공식 카페 '필립스 맨'에 <사랑을 위한 연애법>과
빙그레 '끌레도르' 홈페이지에 <로맨틱 남녀 연애 심리>를 기고하고 있고
한겨레 오피니언넷 '훅'의 필진으로 활동하는 등 
온, 오프 라인을 가리지 않는 연애 상담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블로그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의 이름은 바로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이 책은 아직도 연애가 멜로라고 착각하고 있는 독자에게 환상을 깨고 현실로 돌아와 실제적인 사랑을 할 것을 독려하는 책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달콤한 나날만 계속될 거라고 믿는 연애 초보들에겐 독한 조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상대만 바뀐 채 똑같은 방식의 연애를 답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명확하게 짚어주며 
연애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 1장은 남자를 판단하는 일반적인 오류에서 벗어나라, 당신의 연애 법칙이 쓸모없는 4가지 이유 등 연애 상대에 대해
독자가 가지고 있을 법한 연애 상대에 대한 일반적 관념 오류에 대해 지적하고 있고

제 2장은 '그가 고백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단지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 것이다'며 남자의 속성에 관해 단호히 말하며
여자의 생각으로 남자를 판단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제 3장은 우물을 파야 물이 나온다며 주변에 남자 없다는 소리만 하지 말고 남자가 있는 곳으로 뛰어들어라고 하며
고백을 부추키는 방법, 소개팅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 되는 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패션 조언까지 잊지 않는다.

그리고 제 4장은 연애 초반 데이트에서 상대를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펼쳐나가고

마지막 제 5장에서는 쿨하게 이별을 극복하는 6가지 방법 등 이별을 맞이한 여성들에게
쿨하게 잊어버리고 좋은 사람 만나서 당당하게 사랑하고 성공하는 길만이 최대의 복수라고 조언함으로 글을 끝맺는다.


라이너스님은 이 책을 쓰면서 특히 정형화된 연애 법칙을 깨고자 노력했다는데
솔직하게 자신과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있어야 연애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혹시 아직도 지나간 첫사랑의 그림자에서 헤매고 있거나 실패가 두려워 다가온 사랑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계신가요?
그러면 명쾌한 필력으로 행복한 연애의 방법을 풀어나간 이 책을 꼭
읽어보고 느낀 점을 실천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행복한 연애는 결국 당신에게 달려있으니까요!"

라이너스님 블로그 :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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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이 가을, 새로운 연인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가장 패셔너블한 하이브리드 디카 소니 알파 넥스-5.

2년전 니콘 D-40X와의 교제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주위의 수많은 업그레이드 유혹을 물리치고
D-40X와의 데이트만을 고집스럽게 유지해 온 필자.
최근에 와서 니콘 상위 기종으로 갈아타야 하나.....
아니면 DSLR 시장의 새로운 열풍으로 몰고 있는 소니로 갈아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며 여기저기 살펴 보고 있던 중
날렵하고 깜찍한 디자인에 DSLR의 성능까지 겸비한 넥스-5를 보는 순간.
상위 기종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본래의 의도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신도 모르게 무작정 소니 넥스-5를 질러버리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지금까지 보유하던 D-40X가 보급기 최하위 기종이라 DSLR중에서도 가벼운 무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는 다소 버거운 DSLR 카메라의 무게 때문에 늘 차 트렁크나 집 안에 놓아 두고 다니다가

막상 사진을 찍어야 할 절대적인 순간에는 카메라가 없어 순간 포착을 놓쳐버리고 만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넥스는 
필자에게는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메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넥스를 주문하고도 금방 수중에 넣을 수는 없었다.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차 수입 물량이 금방 매진되고 넥스가 품절되어 버린데다
소니 직원인 친지의 도움을 받아 할인가로 구매하는 기회를 기다렸기 때문에

정말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야 넥스가 배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딩동~ ♬ 소리와 함께 집안으로 사뿐히 발을 들여놓은 택배 상자.

소니 스타일에서 직접 배송한 택배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커트칼로 테이프를 제거한 후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어보니 뽁뽁이에 꽁꽁 싸매인 물체가 드러난다.





뽁뽁이로 싸인 꾸러미를 풀어보니 NEX-5D라고 쓰인 카메라 박스와 함께
알파 넥스 어번 스타일 넥스트랩이 함께 들어 있다.



카메라 박스를 개봉하니 보증서, 사용설명서.....etc와 함께 소니 알파 어플리케이션 CD가 먼저 보이고



설명서, CD등을 들어내니 튼튼하게 보이는 칸막이에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는 부속품들의 모습들이 한눈에 보인다.



넥스를 먼저 꺼내어 살펴보니 블랙 바디에 실버 색상의 E 18-55mm 렌즈가 마운트된 상태로 들어 있다.
바디 캡은 어디 있는거야.....! 거기다 뽁뽁이로 허접하게 끼워져 있는 렌즈 후드라니.....순간 약간의 실망감이 앞서기도 한다.





부품들을 모두 들어내서 상자 위에다 늘어놓아 보았다. 사용설명서, 보증서.....그리고 소니 알파 어플리케이션 CD.





그리고 소니 알파 넥스-5, E 18-55mm F3.5-5.6 줌 렌즈, E 16mm 단초점렌즈, 플래쉬,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충전기 전원 코드,
 USB 케이블, 번들 스트랩, 알파 넥스 어번 스타일 넥스트랩이 들어 있다.

조그마한 외장 배터리는 스트랩에 끼워가지고 다닐 수 있게 플라스틱 캡에 들어 있는데 무지 귀엽고
블랙
번들 스트랩은 도대체 왜 넣어놓았는지 모를 정도로 심하게 구리다.
박스와 함께 동봉되어 온 알파 넥스 어번 스타일 넥 스트랩의 바깥은 블랙, 안은 레드인데 무난한 스타일이며
스트랩 안쪽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어
어깨에 매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디카인 알파 넥스-5는
알파 550과 같은 142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했으며 ISO는 12,800까지 가능하다.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도 발가락으로 눌러도 잘 나올 지경인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스윕 파노라마 기능,
초당 7연사로 찍어서 합성하는 고속 야경 촬영 모드 탑재,
아기 얼굴과 어른 얼굴을 구분하는 스마일 셔터 기능,
AVCHD 포맷으로 1920x1080 Full HD 동영상 기능, 동영상 촬영 시 자동 AF.....등이 특히 눈에 뜨인다.

그야말로 <수퍼 울트라 똑딱이 스타일 DSLR>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마그네슘 바디인 넥스-5의 무게는 229g으로 현존 DSLR 카메라 가운데 가장 가볍다.
크기는 아이폰보다 조금 작은 정도라는데 아이폰이 없어 비교샷은 찍지 못했다.
넥스 구매자들은 바디를 실버로 할 것인가.....블랙으로 할 것인가.....를 대부분 고민하게 되는데
필자도 몇날 며칠 고민한 끝에 블랙으로 결정했다.
받아보니 블랙으로 결정하기를 잘 한 듯.....쉬크하면서도 엣지있는(ㅋㅋ) 블랙 바디가 정말 맘에 든다.

E 18-55mm F 3.5-5.6 줌 렌즈의 무게는 196g. 렌즈의 지름은 49mm이다.
실버 렌즈에 블랙 렌즈 후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더블 렌즈 킷이라 E 16mm F 2.8 단초점렌즈도 들어 있다.
너무나 얇아서 팬 케익 렌즈라고도 불리우는 단렌즈의 무게는 67g으로 깃털처럼 가볍다.
단렌즈를 마운트한 넥스는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 마치 견고한 하나의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든다.


넥스-5의 LCD는 3인치 92만 화소로 A550보다 2배나 밝고 색재현력이 더 뛰어난 트루 블랙 LCD를 채용했다.
80도까지 꺾이는 초박형 Tilting LCD는 정말 편리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여성 유저가 팔을 쭉 뻗어서 높은 시각에서 촬영하거나 아주 낮은 피사체를 무릎을 꿇지 않고 촬영 가능하게 해 준다.


이상 넥스-5의 개봉기를 마치고 카메라에 대해 상세한 리뷰는 생략하기로 한다.
소니 넥스-5 리뷰는 이미 엄청나게 많이 올라온데다 
어짜피 전문가가 아닌 필자가 쓴 리뷰는 남이 쓴 것을 베끼는 것 외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넥스-5의 전문적이고 상세한 리뷰는 스르륵 클럽에 올라온 아래 리뷰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SLR리뷰] SONY NEX-5 Review Part1
[SLR리뷰] SONY NEX-5 Review Part2



이로써 대충대충~~~ 얼렁뚱땅~~~~넥스-5 개봉기를 마치기로 하고 사랑스런 넥스와 함께 첫 데이트를 나가본다.
가을 나들이에 알맞게 니콘 D-40X에는 끼워주지도 않았던(미안....^^;;) 슈나이더 B+W Neutral 49mm 렌즈 필터를 끼워주고
넥 스트랩 대신 간지나는 빨간 아르누보 트위스트 손목 스트랩도 채워 주었다.

<루비™의 새로운 연인 알파 NEX-5>의 가을 나들이 인증 샷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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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SLR을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알고 계시겠지만
니콘 유저들이 자신의 사진 솜씨를 자랑하고 온라인 강좌도 볼 수 있는 니콘 포토라는 싸이트가 있다.

니콘 포토 바로 가기

지인에게서 니콘 포토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필자,
한동안 뻔질나게 니콘 포토에 들락거리게 되었는데 ......
로그인하거나 게재된 사진 작품에 추천이나 댓글을 남기면
포인트를 주는 달콤한 유혹이 있기 때문이었다.

포인트가 적립되면 니콘 몰에서 몇가지 사진 관련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데
니콘 몰에 올라온 몇가지 상품이 탐이 난 필자.
니콘 포토에 하루도 출첵을 거르지 않는 니콘 포토 마니아가 되어 버렸다.




니콘 몰에서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을 살펴 보면.....
니콘 점퍼 12,000 p, 니콘 베스트 7,000p, 오리지널 자켓 5,000p, 니콘 로고 우산 3,000p, 니콘 D 5000 가방 3,000p,
니콘 부메랑 스트랩 3,000p, 티셔츠 2,000p, 비치 타월 2,000p, 니콘 돗자리 1,000p, 핸드 그립 1,000p, 여권 지갑 500p.....등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DSLR 유저로써 꼭 필요한 몇가지 상품을 현금이 아닌 포인트만로써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중에서 필자가 가장 눈독을 들인 것은 바로 부메랑 가죽 스트랩.
폭풍 간지의 부메랑 가죽 스트랩을 보는 순간.....바로 스트랩과의 사랑에 빠진 필자.
그날 부터 포인트 적립에 혈안이 되어 매일 매일 댓글과 추천 신공을 아끼지 않았으니....

3,000p 적립해야 받는 가죽 스트랩, 도대체 며칠 후에 받을 수 있지...? 하고 계산해 보았다.
하루에 로그인 5p, 댓글 10번에 20p, 추천 10번에 20p.....총 45p적립할 수 있으니
5,000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려 112일을 니콘 포토에 출첵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상품 획득을 위한 무분별한 댓글을 막기 위해 하루에 추천, 댓글 10회로 제한하고 있다.)

그까이꺼....뭐....간단하구만....!
이렇게 생각하고 니콘 포토에 열심히 들락거렸는데 나중에는 까먹고 안 가는 날이 태반이라....
112일이 아니라 거의 200일 만에 겨우 3,000p에 도달하게 되었다.
룰루랄라....신나게 니콘 몰에 입성..... ♬
부메랑 가죽 스트랩을 신나게 장바구니에 담고 소장하던 포인트로 간지나게 결재를 했다.

그리고 기다리길 이틀.....
택배 아저씨의 초인종 소리를 간절히 기다리던 중 드디어 길죽한 택배 뭉치를 건네받았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길이 1m 정도의 단단하고 검은 케이스가 너무나 럭셔리하게 보였다.
무슨 카메라 스트랩이 이렇게 케이스가 화려하데.....? 두근두근하며 케이스를 개봉해 보았다.



와.......간지 좔좔 흐르는 통가죽 스트랩이 말려있지 않고 쫙~ 펴진 채로 케이스에 얌전히 누워 있었다.



스트랩 가죽에는 Nikon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각인이 되어 있고
부메랑 모양의 금속 장식이 스트랩 가장자리 부분에 박혀 있어 고급스럽기도 하고 튼튼하게 보였다.




뒷면은 스웨이드 재질로 가운데 부분에 Nikon Reality 라는 글씨가 각인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앞면보다 뒷면이 색감이나 글씨가 더 맘에 드는 부분이다.




얼른 꺼내어서 필자의 애지중지하는 카메라 니콘 D40X에다 물려보았다.
다른 분이 삼성 NX-10으로 찍어 주었는데 
사진은 구리게 나왔지만 스트랩 하나는 참 <있어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 부메랑 가죽 스트랩은 색상이 좀 어둡고 안정적이라 여성보다 남성 DSLR 유저에게 더욱 어울리는 스트랩이긴 하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메고 다니던 아르누보 인디 스트랩(바다)는 하늘색, 하얀색, 파란색 스트라이프로 되어 있어서
너무 튀는 파란 색상 때문에 입고 있는 의상과 전혀 매치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오래전부터 무난한 스트랩 하나 새로 사야지.....하고 생각하던 중 이렇게 포인트로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 부메랑 가죽 스트랩은 현금을 주고 살 수 없고 단지 포인트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귀하게 느껴졌다.
간혹 장터에서 개인간 서로 사고 팔기도 한다는데 다른 스트랩 보다는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어깨에 매어 보았더니 가죽 안쪽 스웨이드의 질감 때문에 흘러내리지 않고 안정감이 있는게 특장점으로 보였다.

단지.... 필자는 사진을 찍을 때 스트랩을 손목에다 마구 마구 '둘둘둘' 감는 버릇이 있는데
두께가 좀 있는 가죽인지라 손목에 한번 이상 돌리면 너무 투박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


이렇듯 새로운 가죽 스트랩을 영입하고 바로 사흘이 지난 날, 바로 필자의 생일이었다.
초인종이 딩동....하고 울리더니 택배아저씨가 조그만 택배 상자를 하나 던져 주고 갔다.
오잉....뭐지.....
택배를 듣은 순간......
두둥....!

거기엔 카메라 스트랩이.....스트랩이.....! 무려......2개나 들어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이쁜 <아르누보 런웨이 스트랩 - 블랙>과 <아르누보 잉카 스트랩 - 레드>.....!

허거...이런 일이!
2년 동안 하나의 스트랩만으로 때가 꼬질꼬질 묻을 때까지 견디다가

112일을 클릭해서 모은 포인트로 가죽 스트랩 하나 질렀더니.....
3일만에 새 스트랩이 3개로 늘어나 '스트랩 재벌'이 되어 버렸다....^^
카메라 하나에 스트랩 3개는 너무 많은지라...
눈물을 머금고.....
니콘 부메랑 가죽 스트랩은 어렵게 손에 들어온지 사흘만에 이웃에게 그만....시집보내고야 말았다.

사실 부메랑 스트랩도 좋지만 새롭게 '선물받은' 아르누보 스트랩은 너무나 이쁘고 맘에 들었다.
받자마자 포장을 뜯어 당장 카메라에 안착을 시키고야 말았으니....
가죽 스트랩에 정신 뺏겨 112일을 클릭질하던 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어 버리고
새 스트랩을 매단 카메라를 들고 출사 나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으니
이래서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는 소리를 듣는걸까...?




필자의 새로운 스트랩, <아르누보 런웨이 스트랩 - 블랙>을 소개합니다.



이건 엣지있는 <아르누보 잉카 스트랩 - 레드>.

어때요...?
힘들여 모은 포인트로 쟁취한 가죽 스트랩, 미련없이 방출시킬 이유 충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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