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창동 예술발전소 옆에는 밤에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이 오래된 아파트가 서 있는데요.

페인트가 다 벗겨지고 마치 철거 직전의 아파트 같이 보이는 이 건물은 대구'수창청춘맨숀'이라고 해요.  

이 지역은 옛 전매청(현 KT&G)가 있던 곳으로 연초제초장 별관 창고는 '예술발전소'로 리모델링되었고

전매청 직원들의 관사 였던 수창맨숀은 붉은 벽돌 담장을 허물고 주변에는 소공원과 주차장을 만들어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 판매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어요.


현재 내부에는 지역 젊은 작가들의 설치미술작품, 미디어 아트, 회화 등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10시~18시 사이에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구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도 무료이라서 아주 좋은데요. 바로 옆 예술발전소 전시와 함께 돌아보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대구 사진 비엔날레 전시 관람 이후 들려본 '수창청춘맨숀' 이모저모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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