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인지 묘기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신기에 가까운 몸놀림을 보여주는 비보이.
'비보이(B-boy)'의 '비(B)'는 브레이크(break)를 가리키는 말로서
여성의 경우 '비걸(B-girl)'이라고 부른다.


'비보잉 (B-boying)'은 1970년대 미국 뉴욕 뒷골목에서 시작되었는데 
흑인들 차지였던 뉴욕의 뒷골목에 히스패닉계가 몰려들기 시작하자
이 두 세력 간에 패권 다툼이 벌어졌다. 


그 당시에 비트가 강한 음악에 브레이크 댄스의 빠른 리듬이 입혀진 힙합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힙합을 출 때만은 서로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서로 상대 구역으로 몰려가 
상대의 기를 죽이기 위해 온갖 동작으로 묘기에 가까운 춤을 추며 시위를 벌였다.
 이것이 비보이들의 경연대회에 '배틀(Battle)' 이란 말이 붙게 된 이유이다.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비보잉..
우리나라의 비보이팀들은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 영국의 '유케이(UK) 비보이 챔피언십',
미국의 '프리스타일 세션'과 국가를 옮기면서 개최하는 레드불 비시원(BC ONE)' 등
세계 4대 비보이 배틀을 잇따라 석권하며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서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tomascom/

그중에서도 요즘 쉴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는 
1998년 팀을 결성한 이후, 현재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이들은 2007년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 및 여러 비보이 배틀 대회의 우승 뿐만 아니라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 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의 새 장을 열었으며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사절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익스트림 크루의 멋진 공연을 경주에서 열린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장에서 운좋게 접할 수 있었는데 
 제1회 '선덕여왕 선발대회' 축하 공연으로 보여준 이들의 멋진 연기를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해 드린다.
무대가 너무 어두워 비보이들의 동작이 제대로 잡히진 않았지만..... 그러면 어떠리.....
아름다운 <선덕여왕>과 <비보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환상의 이벤트인걸....^^


























동영상 기능이 없는 카메라인지라 이들의 연기 동영상은 퍼온 영상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평소 생활 , 연습, 공연 모습    (출처:http://www.hiphop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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