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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만한 작은 면적에 유네스코(UNESCO)세계유산이 서른군데나 되는 곳,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최고급 호텔 요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요리의 천국,
보석같이 빛나는 야경과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하여 시선이 닿는 곳 마다 볼거리로 가득한 곳,
이 모든 형용사가 가능한 곳은 바로 <동양 속의 작은 유럽, 마카오>이다.
동서양 역사의 중심,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별천지.......마카오에 대한 수식어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카오의 카지노는 언제나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싸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은 서른군데에 이른다.
코린트 양식의 성당의 유적 바로 옆에는 고색창연한 도교 사원이 앉아 있고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을 보고 길 하나만 건너면 완전한 중국풍 거리가 펼쳐진다.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은 건축물 뿐 아니라 모든 문화에 짙게 스며져있다.
매캐니즈(Macanese)는 원래 중국, 포르투갈의 혼혈인을 뜻하는 말이지만
마카오의 문화, 음식을 대변하는 대명사처럼 쓰인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도 광둥 요리와 포르투갈 요리가 뒤엉킨 퓨전 요리이다.
미슐랭이 극찬한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길거리 모퉁이에서도 마카오만의 유니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세라듀라, 에그타르트, 커리 크랩, 바칼라우, 주빠빠오, 완탕면, 우유 푸딩, 아몬드쿠키, 육포.........
일단 한번 맛을 보면 마카오의 환상적인 음식 때문에라도 마카오가 너무나 그리워질 것이다.
숨가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쉼표를 위해 찾은 마카오는 아기자기한 공간에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였습니다.
여행자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곳, <동양 속의 작은 유럽, 마카오> 여행기를 이제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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