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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4회에서 말을 달리던 대길의 뒤로 잠깐씩 그 모습을 보였던 운주사.



11,12회에서는 송태하와 곽한섬, 원손을 안은 언년이와 그 부하들이 사전에 약속해 두었던 운주사 와불 앞으로 모이고.....
대길 또한 송태하와 언년이가 운주사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운주사로 달려갔지만 시청자의 예상대로 또 놓치고 만다.

송태하와 그의부하들이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가 다른 장소가 아니고 하필이면 운주사인 까닭은
극중 송태하가 원손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으리라 믿는 내용이
산중턱에 누운 와불이 일어서는날  민중 해방의 날이 온다고
황석영이 소설 '장길산'에서 묘사한 그 와불의 전설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천불 천탑의 가람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는 화순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석불로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는 크기도 각각 다르고 얼굴 모양도 각양각색인 불상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데
홀쭉한 얼굴형에 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눈과 입, 기다란 코, 단순한 법의 자락 들이 다른 석불과는 그 모습들이 판이하게 다르다.
민간에서는 할아버지부처, 할머니부처, 남편부처, 아내부처, 아들부처, 딸부처, 아기부처라고 불러오기도 했는데
평면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진 석불들은 정교함이란 찾을 수 없고 마치 유치원 아이들이 만들기 시간에 빚은 것처럼 소박하기만 하다.



특히 산중턱엔 도선국사가 하늘에 있는 석공을 불러 하루저녁에 천개의  탑과 천개의 불상을 만들다가
새벽닭이 울어 미쳐 못 일으켜 세운 부처라는 설화가 전해지는 와불 두기가 나란히 누워 있는데
드라마에서 이 와불 앞에서 송태하와 그를 따르는 부하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것을 다짐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따르면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으며
절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기씩 있고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많은 불탑과 석불이 이 곳에 있었으리라고 짐작되지만
지금은 석탑 17기, 석불 80여기만 남아있어
역사 속에서 끝없이 유실되어온  세월을 살아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얼굴 모습으로 그 자리에 오늘도 누워 있는 와불과 다양한 모습의 석불들을 몇장의 사진으로 만나 본다.








































추노 촬영지 관련 포스트 추노의 시선을 따라 찍은 아름다운 병산서원
                                         추노 촬영지로 떠오르는 영주 선비촌                                      
                                 추노 촬영지 운주사의 소박하고 엉뚱한 석탑
                                         
추노 촬영지 운주사 칠성바위의 미스테리
                                         추노 촬영지 하회마을 부용대의 신비한 물안개 
                                         추노 촬영지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추노 촬영지 운주사의 와불과 소박한 석불
                                         추노 대길,태하,철웅,최장군 한판대결지 소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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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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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미자라지 2010.02.1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된게 tv속 모습보다 루비님 사진이 더 멋지게 잘 나왔다는...ㅋ
    촬영감독님들 긴장좀 하셔야할듯..ㅋ

  3. 임현철 2010.02.1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박한 풍경입니다.

  4. BlogIcon 멀티라이프 2010.02.12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속의 장면과 같이 보니 느낌이 또 다르군요 ㅎ

  5. 옥이 2010.02.12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불의 인상이 남달라보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

  6. BlogIcon 큐빅스 2010.02.1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도 이렇게 큰 와불이 있네요.
    여행다니면서 한국에서 와불은 본적이 없어서..
    잘 봤구요. 즐거운 설 명절 연휴 되세요^^

    • BlogIcon 루비™ 2010.02.1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남아의 와불들은 금으로 둘러싸여 있어 거부감이 먼저 오는데
      이 와불은 소재나 모양이 아주 소박하기 그지없어서 더 멋스런 느낌이 듭니다.

  7. BlogIcon 나인식스 2010.02.1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ㅏ~!!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8. BlogIcon 티런 2010.02.1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불.실제로 보면 멋질것 같네요.
    운주사 기억해둬야겠습니다~

  9. BlogIcon 오지코리아 2010.02.12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불과 석불들이 신기하군요,
    다른 절에 있는거랑 좀 달라 보이네요.

    구정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10. BlogIcon 초록누리 2010.02.1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대단한 고찰같아요.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불상들도 많고..전 특히 바위를 이고 있는 듯한 불상이 참 와닿네요..
    중생의 고통을 이고 있는 부처상 같아서요..
    사진 잘 봤습니다^^*

  11. BlogIcon 바람될래 2010.02.1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가보지 못한 운주사..
    운주사에 와불과 석불
    미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런 정보가 많이도움이 되더라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BlogIcon 루비™ 2010.02.12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주사에는 이런 석불 말고도
      칠성 바위나...다소 유치하게 보이는 형태의 석탑까지..
      참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며 볼 수 밖에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답니다.
      설날 연휴 잘 보내세요~~

  12. BlogIcon 악의축 2010.02.12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라는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요즘 여러블로거들의 글들을 보면 추노의 배경촬영지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더군요.

    운주사 가보진 못했지만 의미있는 곳이 될것같군요.

    • BlogIcon 루비™ 2010.02.12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의 전개나 그림같은 영상, 박진감있는 음악 들이 어우러져
      근래에 보기 힘든 명품 드라마락 할 수 있지요..
      특히 미학적인 무술 씬이 정말 볼만 합니다.

  13. BlogIcon 빛무리~ 2010.02.1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비님, 오늘도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14. 놀랍네 2010.02.12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이 저렇게 누워있다는게 놀랍네.

    태국의 아유타야에서는 턱을 괴고 누워있는 부처님상을 본적이 있지만~ 이 부처님은 스트리트 화이터 2에서 태국의 사가트와 대결할때 나오는 바로 그 부처님

    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부처님은 태국의 부처님보다 훨 더 편하게 누워계시네 ㅋㅋㅋ


    너무 머리쪽이 아래로 가서 좀 답답할듯~

  15.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2.12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추노에서 말하는 조선팔도에 딱 하나뿐이라는 누워있는 미륵이군요 ^^

  16. BlogIcon 엉클 덕 2010.02.12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불상이 참 많이 있네요.
    누워있는 미륵불은 처음 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7. BlogIcon pennpenn 2010.02.1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의 여러 사찰을 다녀 보았지만
    아직까지 운주사는 답사하지 못했어요~
    설명절 잘 보내세요~

  18. BlogIcon 요달공주 2010.02.12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들을 어찌 그리 소상히 잘 아시는죠.
    늘..저는 루비님들의 이런 멋진 부분이 미스테리입니다.
    아무래도 그쪽 관련 공부를 많이 하신듯..느껴져요..
    덕분에 무지한 식견에 많은 보탬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19. 2010.02.12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BlogIcon 『토토』 2010.02.13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에 특별한 장소가 많이 나오지요
    운주사 이곳도 참 특이한 곳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1. BlogIcon 이바구™ 2010.02.23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노에서 와불이 참 특이했었는데 저런 속얘기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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