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에는 소망하신 일 모두 다 이루시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축복이 

항상 함께 하길 바라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열 평짜리 한옥이다
발 닿고 머리 닿는
봉숭아 씨만 한 방 
 
한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손 쪼이며
오후 햇살과 말동무하려고 
 
어린 날 한옥 살던
고향 품 같은
엄마 품 같은 
 
아니다
노후 나직한 귀향 같은ᆢ 
 

- 신달자 / 시집 ' 북촌'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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