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반듯한 흙담들이 가로 세로로 이어져 있는 대구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마을 담장과 수봉정사를 돌아보고 마을 언저리로 나가보았더니 

하늘로 높이 솟은 소나무 아래 담장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고택이 하나 나왔습니다.

혹시나 하고 문 앞으로 가보았는데 이날은 웬일로 광거당의 대문이 활짝 열려 있더군요.

열려진 문을 조심스럽게 밀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마을 어른 한분이 장작을 패고 계셨습니다.

 집안을 잠시 돌아보고 사진 몇장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하시더군요.

냥이들도 제집인양 편안하게 쉬고 있던 광교당에서 찍은 사진 몇장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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