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 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점심 시간도 훌쩍 지나 거의 4시 50분이 되었더군요.

아침 6시 정도에 출발하느라 아침밥도 투어 밴 안에서 빵과 쥬스로 때웠었는데

태국 가이드가 손님을 만날 게스트 하우스의 이름을 잘 못 알아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출발도 하기 전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모든 일정이 늦어져 버렸었어요.

예약한 보트 투어 시간에 맞추느라 점심도 못 먹고 골든트라이앵글 투어를 했더니

다 마치고 나니 거의 5시가 가까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끌어안고 찾은 곳은 골든트라이앵글 투어에서 제공하는 태국 뷔페 식당이었어요.

같은 투어 밴에 탔던 일행인 싱가폴, 홍콩, 아르헨티나 사람들과 한 식탁에 앉았습니다.

같은 밴을 타고 치앙라이에 오는 동안 시끄러운 대화 소리에 지쳤었는데 식탁도 같이 마주하게 되었었어요.





뷔페는 태국식 뷔페였는데요. 음식은 제법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이 또 별로면 어떤가요. 이미 5시가 되었으니 돌을 씹어먹어도 맛있을 시간이었지요.








모두 미친 듯이 접시에 음식을 끌어넣어서 금방 음식이 동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저도 접시에 이것저것 끌어담아 왔는데 음식은 의외로 다 맛이 있더군요.





한사람이 접시를 몇개씩이나 비우고 나서야 과일을 먹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왕복 8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와서

온천휴게소, 백색사원 관람, 골든트라이앵글 보트 투어, 카렌족 마을 투어까지 하는데

점심식사 포함 1,500바트(한화 51,600원)에 해결했는데 점심까지 주니 가성비 있는 투어가 되었네요.

이제 잠시 매싸이 지역을 돌아보고 카렌족 마을을 거쳐 치앙마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롱넥족이라고 불리우는 카렌족 마을을 소개해 드릴게요~



올려드린 맛집에 대한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리뷰는 전혀 댓가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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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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